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4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2025 순천 비어페스타에서 ‘청렴이 꽃피는 정원도시 순천’을 주제로 청렴홍보 부스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홍보부스는 지역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이를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 인증샷 SNS 이벤트 △청렴 OX 퀴즈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이를 통해 청렴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직접 체험・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과 청렴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순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만의 덕목이 아닌, 시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가치”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에서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비오는 주말, 국립공원 월출산 국사봉 아래 산속 마을길 1km 가량에 앵두같은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성급한 20대 초반의 한 청춘이 그 열매 하나를 그대로 입에 가져가 씹다가 곧바로 ‘에퉤퉤’를 연발하며 속았다는 표정이다.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60대 부모는, 여남은 열매를 손으로 모으더니 입에 넣고 오래 굴려가며 음미한다. 잠시 후 달달한 추억의 맛을 기억해 낸 듯 얼굴에는 만족의 미소가 번진다. 14일 영암군 금정면 신유토마을에서 마을주민과 방문객 2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제3회 대한민국 포리똥 축제’가 열렸다. ‘2025 전남 마을공동체사업’의 하나로 신유토마을축제위원회(위원장 강병연)가 마을자원인 포리똥 나무로 ‘오감으로 배우고 즐기는’ 축제를 개최한 것. 파리를 ‘포리’로 불렀던 전남 사람들은, 보리수 열매가 파리똥 같은 점들이 많이 박혀 있다고 ‘포리똥’으로 불렀다. 변변한 먹거리가 없던 한 세대 전까지만 해도, 해마다 5월말~6월초 포리똥이 익는 계절이 오면, 첫맛은 떫다가 이내 달달함을 주는 열매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올해 4월 시작한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주소정보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조사, 정비해 일상생활에서 군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고 시설물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총 32,018개의 시설물로 ▲도로명판 3,687개 ▲건물번호판 26,118개 ▲기초번호판 1,582개 ▲사물주소판 619개 ▲주소정보안내판 12개 등이다. 이에 현장조사용 모바일 기기(스마트KAIS)를 이용, 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등록하여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은 즉시 철거 또는 보수를 진행하고,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은 시설물 유형별로 별도 설치를 추진하여 군민들의 도로명 주소 사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로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위치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영광문화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및 교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충치없는 치아나라’어린이 인형극을 공연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숫자 ‘6’과 어금니(구치)의 ‘구’를 숫자화하여 매년 6월 9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인형극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 올바른 양치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구강위생용품 체험, 잇솔질 시연,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 건강홍보관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평생 건강한 치아를 지킬 수 있도록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보건 프로그램과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보건소에서는 ▲관내 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틀니칫솔 배부 ▲초등학생 대상 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평일 여권 신청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야간 여권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 여권 민원실'은 주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군민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까지 군청 민원지적과 민원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권을 신청할 때 성인의 경우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기간, 연령, 면수별로 15,000원~50,000원) ▲기존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반드시 기존 여권을 지참해야 하고, 미성년자의 경우 친권이 있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하여야 한다. 발급된 여권을 찾을 때 본인인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하고 대리인의 경우 ▲위임자와 수임자 각각의 신분증 ▲위임장을 지참해 방문하여야 한다. 방문 수령의 경우 7~10일 정도 소요된다. 우편 신청의 경우 여권 신청 시 별도의 수수료 5,500원(카드만 가능)을 결제해야 하고 3~5일 소요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시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야간에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오는 6월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2일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제1회 영광굴비배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영광군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시·군에서 약 400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으로, 전국 탁구 동호인 상호 간 친선 교류 및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단체전과 개인복식 경기는 각각 남자 1, 2부/여자부/혼성 1, 2부 총 5개 부문, 개인단식은 남자 1~4부/여자 1, 2부/통합부/초심부 총 8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2025년 6월 21일까지 해당 시·도 협회에 등록된 동호인이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탁구 전지훈련과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에 이어 영광굴비배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군이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교류와 실력 향상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라며 “앞으로도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주택가, 공터, 주요 도로변 및 이면도로 등에 불법으로 주차된 건설기계 및 여객‧화물자동차로 인한 민원과 생활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법주차된 건설기계 및 여객・화물자동차는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고, 차량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며,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단속 초기에는 현장 계도 후 인근 주기장 및 차고지로의 이동 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재차 적발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절차에 따른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군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의 보호와 지속적인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한 조치”라며, “건설기계 및 여객・화물자동차의 소유자와 운전자는 불법주차 시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정된 주기장 및 차고지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건설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6월 13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심사 의결 과정에서, 완도수산고 실습선 ‘청해진호’의 폐선 추진과 관련해 학생 교육의 연속성과 실습 질 저하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전 의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청해진호의 폐선 추진 소식을 접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지난해에도 다수의 검사와 수리에 예산이 투입된 만큼, 그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 의원은 “해기사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승선 실습이 필수인데, 해누리호의 실습 기간이 기존 청해진호에 비해 짧아 요건 충족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현장 의견이 있다”며, “학생들의 실습 시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보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선아 진로교육과장은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북·경남·경북·충남교육청과 함께, 수산계 고교 어업실습선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 실습선 건조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6월 ‘해누리호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4-H연합회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16일 “함평군4-H연합회가 지난 13일 학교면 월산리 소재 4-H연합회 공동과제포(면적 2,460㎡)에서 친환경 농업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4-H연합회원 및 지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공동과제포의 안정 생산 및 생산비 절감 기술 교육, 회원 대상 친환경 의식 개선 및 지역사회 청년 조직체 리더의 역할 강화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수칙 마련 및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탄소중립 영농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으로 ‘플로깅(plogging)’도 함께 실시해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함평군4-H연합회는 지난해 공동과제포 수익금의 일부를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과제포 수익금 역시 지역발전과 청년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 할 계획이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과 전라남도남부권아동보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의 권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13일 회진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을 개최했다. 이번 인형극은 ‘내 몸은 내가 지켜요’라는 제목으로, 아동들에게 학대의 개념과 그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형식으로 전달했다. 공연 후에는 간단한 퀴즈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반응을 듣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어른에게 알리는 법 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총 6명의 자원봉사자(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하여 인형 조종, 연기, 교육 진행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사전에 아동학대 관련 예방 교육을 이수하고, 몇 주에 걸쳐 대본 연습과 공연 준비를 해왔다. 장흥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이상한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 덕분에 아이들에게 올바른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하반기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아동학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5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글로벌 미디어아트 체험관 모두애(愛)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다문화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미디어아트 체험관 모두애(愛)뜰’에는 일본, 필리핀, 베트남,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의 전통문화와 관광명소 등이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구현돼 있며, 광양시가족센터의 다문화 강사 등록제에 등록된 결혼이민자 강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이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체험관은 미디어아트 영상 관람, 세계 명소 전시, 전통의상 체험, 전통음식 체험, 세계전래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미디어아트와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몰입도 높은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융합형 콘텐츠는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새로운 방식의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광양 시민이라면 누구나 광양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체 참여자의 경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nb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14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공직자 및 가족, 지역의원, 언론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귀포시 공직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개최되는 체육대회로 ‘공직자의 특별한 하루: 뛰GO 웃GO 하나되GO’를 슬로건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과 직장 내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경기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공무원노조와 MZ세대 등 다양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목‧경품 등에 대한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함으로써 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여형 행사로 추진됐다. 행사는 국·소·읍면동 연합 7개 팀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지구를 옮겨라 ▲전략줄다리기 ▲단체 파도타기 등 협동 중심의 단체 경기를 통해 서로 응원하고 함께 뛰는 화합의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간부공무원과 지역 언론인, 의원들이 참여한 ▲번외 족구 경기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인생네컷 ▲심폐소생술 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한 공직자 가족들에게도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