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 4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2025년 제주가치 실현 6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민은 물론 기부자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제주의 환경·청소년·청년·자연유산을 핵심 주제로 선정했으며, 일반기금사업 3건에 2억 4천만 원, 지정기부금사업 3건에 2억 원이 투입된다. 일반기금사업은 제주보건소의 ‘제주 마을 건강걷기 투어’(사업비 2천만 원), 제주별빛누리공원의 ‘제주 밤하늘 청소년 천문캠프’(사업비 2천만 원), 제주도립미술관의‘제주 낭(나무)만(滿) 기부숲 조성’(사업비 2억 원) 사업이다. ‘제주 마을 건강걷기 투어’는 오는 6월 14일부터 연말까지 월 1회 제주시의 특색있는 마을길을 걸으며,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와 올바른 걷기 습관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제주 밤하늘 청소년 천문캠프’는 여름방학(7~8월)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천문우주 과학 체험을 제공한다. ‘제주 낭(나무)만(滿) 기부숲 조성사업’은 제주 자생 수종을 활용해 도시숲 공간을 연결하고, 신비의도로와 제주도립미술관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광업·제조업의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여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이며, 조사 대상은 광업·제조업에 해당하는 종사자 10인 이상인 사업체로 관내 132개 사업체이다. 주요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수입액 등 13개 항목이며, 조사 결과는 2026년 4월에 공표된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면접조사가 원칙이나 조사 효율성을 위해 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6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 실시되며, 경제통계 통합조사 누리집에서 응답할 수 있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이번 조사는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분석에 활용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통계 확보를 위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제공된 모든 정보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공사’가 진행되는 하남대로 구간(북구 동림동 933-70 일원)에 대해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공사’는 상무지구 시청사 뒤편과 첨단 보훈병원 간 4.98㎞를 잇는 4~6차선 도로 신설 사업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빛고을대로 교통량 분산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하남대로 구간은 철도 광주선과 하남대로를 횡단하는 코스로 총 연장 880m, 폭 21m 규모의 영산강대교(가칭)를 신설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종합건설본부는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이 기간 동안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주간과 야간에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 설치 공사를 진행, 도로를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교통 통제는 공사 일정과 작업 구간에 따라 날짜별, 시간대별로 달리해 실시한다. 총 왕복 6차로 중 4개 차로를 일시 통제하고, 나머지 2개 차로를 활용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1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사회재난 피해자 치유지원 조례 제정안 수정안’이 10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제주항공 참사 등 반복된 재난 이후, 학생·교직원·유가족의 트라우마 극복과 조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재난 발생 시, 교육감에게 가족 등 피해자 범위를 추가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부여해, 보다 현실적인 회복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피해 학생의 보호자인 가족 역시 심리적 피해 당사자로서 학생과 함께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심리 회복 효과를 높이고자 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사회재난 발생 시 교육감이 치유시책 마련,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필요할 경우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4월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에 따라,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실질적 치유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박미정 의원은 “이번 조례는 교육청이 사회재난 대응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8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예산안과 결산 등을 심사하기 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예산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활동하고 있으나 임기가 오는 6월 30일자로 만료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하여 지난 10일 제43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하여 의결하므로써,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 정수는 15명으로 하고, 임기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로 하여 구성하게 된다. 그래서, 지난 10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위원 2명씩 오는 6월 17일까지 추천받고 있으며, 상임위원회에서 추천한 12명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추천한 3명을 포함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하게 된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6월 27일 제43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종합 진단하는 제도다. 평가는 재난관리 조직·인력 운영, 위기 대응 매뉴얼 실효성 등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를 아우르는 재난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공사는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과 복구’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을 ‘예방과 대비’ 중심으로 전환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디지털 재난 관리 체계 구축, 재해 위험 저수지 중점 관리, 전사적 재난관리 노력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장기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안전점검 추진체계 강화 ▲저수지, 배수장 등 재난 대응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관리와 운영역량 제고를 위해 6월부터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를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장기요양기관의 지정 유효기간을 6년으로 설정하고, 유효기간 만료 전 갱신 심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는 2018년 12월 개정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도입됐다. 개정법 시행일인 2019년 12월 이전에 지정된 기관은 올해 12월까지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며, 해당 기관들은 유효기간 만료 180일 전부터 90일 전까지 관할 행정시에 지정 갱신을 신청해야 한다. 갱신 심사 대상은 유효기간 이후에도 지정 효력을 유지하려는 장기요양기관이며, 행정시에서 대상기관에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➊설치·운영자 및 종사자의 서비스 제공 능력(행정처분 이력·장기요양기관평가결과 등) ➋서비스 제공 계획의 충실성(사업운영계획·수급자 인권보호·직원교육 등) ➌자원관리의 건전성 및 성실성(회계·재정운영 준수 등) ➍인력관리의 체계성 및 적절성(근로계약·급여 적정성 및 직원 복지) ➎설치․운영자의 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2025년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학술대회에 4편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구두발표 1)과 참가상(포스터 3)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논문은 ‘제주마에서 발생한 악티노바실러스균에 의한 증식성 심내막염 증례’를 주제로 삼았으며, 이 연구는 임상수의사들이 제주마 등 환축 진료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는 ‘원 헬스(One Health), 수의사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전국 17개 시․도 가축위생분야 공무원, 전국 수의과대학 등 한국동물위생학회 회원 400여명이 참석해 총 81편(구두 16, 포스터 65)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김은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역량강화를 위한 학술논문을 꾸준히 발굴하고 활용해 관련 분야의 질적 향상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상반기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영농 현장에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응답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 13일부터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95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사고 예방과 주요 기종에 대한 안전조작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이 완료된 후 실시한 ‘교육 만족도 및 농기계임대사업소 활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 교육 만족도는 98.8%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다양한 임대 장비에 대한 수요도 확인됐다. 설문 응답자 중 64.8%는 영농 경력이 5년 이하의 영농 초기 농업인이었으며, 연령대는 50대(33.7%), 60대(31.4%), 40대(29.1%)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배 작목은 밭작물(43.3%), 감귤(39.2%)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참여자의 82.5%가 한림읍,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의 관할 지역 농업인으로, 지역 농업인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현장 적용성에 대한 교육생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이번 교육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 전통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5개 언어로 메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내 외식업체 52곳에 다국어 큐알(QR)코드 메뉴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외국인 관광객 편의 증진을 동시에 노린 정책이다. 제주를 찾는 주요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을 고려해 메뉴는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번역됐다. 관광객들은 각 점포에 설치된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자국어로 번역된 메뉴를 바로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와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됐다. 3월부터 5월까지 메뉴 촬영과 다국어 번역작업을 진행한 뒤 현장 설치까지 마쳤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다국어 QR코드 메뉴판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장 이용 문턱을 낮추고 상인과의 소통을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해 도내 전체 전통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우리동네 소비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임정은)는 제439회 제1차 정례회 회의 종료 후, 도의회 인근 골목식당을 찾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비실천운동에는 임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고의숙 위원, 고태민 위원, 박호형 위원, 양영식 위원, 오승식 위원, 정민구 위원, 강동원 사무처장과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했다. 이번 소비실천운동은‘가까운 마음 또똣한 밥상’이라는 주제로, ‘가까워서 더 맛있는 우리동네, 탐나는전으로 알뜰한 소비’피켓을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경제 활력 불어넣기에 동참했다.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도민 모두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더불어민주당 / 운암1·2·3동, 동림동)은 10일 열린 제30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사회적 불안 요인으로 급부상한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체계 재정비 필요성을 강조하며, 피해자 지원 체계 및 지역 맞춤형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주순일 의원은 “이상동기 범죄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예측 불가능한 폭력을 동반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재난”이라며, “단순히 처벌에만 의존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 선제적 예방과 피해자 중심의 회복 지원, 그리고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 동구가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국비 120억 원을 확보한 사례는, 행정의 전략적 대응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북구 또한 국비 공모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정책 실현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상동기 범죄예방 대응방안으로 ▴피해자 중심의 통합지원체계 구축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