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25일 올해 ‘제4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건소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와 가족의 정기모임으로 심리 안정과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영양 및 식생활 관리 교육, ‘나만의 컵 만들기’ 공예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자조모임 등 건강관리 서비스로 재가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암군보건소는 현재 97명의 재가암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고, 방문건강간호사가 주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기본 건강 상태 체크, 건강 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오는 9월 30일(화) 오후 1시, 에메랄드웨딩홀 2층에서 ‘2025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주관하며, 지역 구인기업 20개사가 참여해 기업 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대상은 미취업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연령에 제한이 없는 구직자이며,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통과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고용복지+센터, 상공회의소, 여성인력개발센터,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목포대학교, 해양경찰정비창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 정보관을 운영, 다양한 채용 정보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인생네컷, 지문·타로 적성검사, 감정 오일테라피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 푸드트럭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해 구직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원활히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채용 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가 AI라는 도구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따라 우리 앞에는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미국 현지시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의장으로서 안보리 공개 토의를 직접 주재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제프리 힌튼 교수의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는 말을 인용하며 "우리 앞의 새끼 호랑이는 우리를 잡아먹을 사나운 맹수가 될 수도 있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사랑스러운 '더피'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명과 암이 공존하는 AI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 방법은 국제사회가 단합해서 '책임 있는 이용"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보리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면서 "수많은 사람의 삶과 생명이 달린 국제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 그리고 동시에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AI와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유엔 전 회원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공과대학이 국제적 수준의 공학교육 경쟁력을 입증하며 또 한 번 위상을 높였다. 26일 전남대에 따르면, 공과대학 장민철 교학부학장(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교수‧공학교육연구센터장)이 지난 9월 22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공학교육 혁신포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 부학장은 공학교육 인증과 혁신 활동을 이끌며 전남대 공대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국제적 수준의 공학교육 체계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4월, 워싱턴어코드 평가팀이 직접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의 ‘2025년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공학교육인증 평가’에서 전남대 공대는 6개 프로그램 중 5개가 최고 등급인 NGR(차기정기평가)을 획득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남대 공과대학이 국제적 수준의 공학교육 체계를 갖추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공학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창의적이고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9월 24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축제 음식부스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화순군 관광체육실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음식부스 운영 시 유의해야 할 사항과 안전·위생 수칙, 그리고 운영자들의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축제장에서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군 위생관리팀장이 직접 교육에 나서, 청결한 조리 환경 유지와 음식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축제는'1회용품 없는 축제장 만들기' 실천을 위해 모든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했으며, 이를 위해 다회용기 지정업체 관계자가 참석하여 부스 운영자들에게 용기 종류와 사용 방법, 회수 및 처리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화순군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오는 10월 17일부터 개최되는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9월 25일 영광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개회식을 열고, 1박 2일간의 화합과 감동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생활체육의 가치를 나누고 도민의 이해와 화합을 증진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박정현 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종택 전남지체장회장, 전라남도 시장· 군수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250여 명이 참석하여 대축전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등 10개의 정식 종목과 다트, 조정 등 3개의 화합 종목, 그리고 3개의 체험 종목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참가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대회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진정한 화합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5만 3천 영광군민은 대회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여러분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2일 북하면 게이트볼장 일원에서 ‘치매환자 실종 예방·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장성군 보건소와 북하면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훈련은 치매 어르신 실종 상황을 가정해 △실종 신고 접수 △수색 인력 배치 △역할 분담 △발견 후 응급조치 △보호자 인계 순서로 진행됐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어 있는 북하면 학림마을을 거점으로 한 ‘치매환자 대응체계 확립’과 ‘지역사회 협력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 이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회 감지기’, 어르신 지문 등록 등 실종 예방 지원도 안내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훈련이 치매환자 실종 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장성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9월 25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된 ‘2025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회원대회’에 참석하여 아름다운 전남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온 유공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사와 함께 격려했다. 이날 전남회원대회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도의원, 22개 시군협의회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행동강령 낭독, 표창수여, 성과보고, 퍼포머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하신 한분 한분께 축하드리며, 오늘 회원대회에서 마음껏 힐링하고 소통하시길 바란다”면서 “바르게살기운동은 말 그대로 바르게 살기이며, 진실과 질서 그리고 화합의 이념이라는 글귀 자체가 너무나 좋은 품격있는 단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전라남도가 화합되고 질서 있고 올바르게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교통안전 캠페인과 나눔 및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시길 바라며, 전라남도의회도 열심히 돕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 실현을 설립목적으로 22개 시군에서 2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2일부터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코딩 드론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10회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교실은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드론 교육 전문 강사가 맡아 조종 안전 수칙·비행 원리·드론 활용 등 기초 이론을 지도하고, 드론 세팅과 조종·자율 비행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드론 조종 기술을 직접 익히며 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곡성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드론교실을 통해 집중력과 인지 능력을 기르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경찰서(서장 이인영)는 25일 2025년도 하반기 치안성과 향상을 위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서장과 각 과장, 계·팀장 등 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올해 주요 추진 성과 보고를 바탕으로 기능별 성과 과제 이행 현황 및 남은 기간 추진 방향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영 서장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협력을 통해 치안을 개선하고, 각 기능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체감안전도 및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3위 부천FC1995을 상대로 3위 탈환에 도전한다. 전남은 지난 21일 부산 원정을 떠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1분 상대 롱스로인을 잘 처리하지 못하며 자책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8분 발디비아의 완벽한 땅볼 크로스를 침투하던 호난이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추가골 없이 1-1로 비기며 이 날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연패를 끊어내며 반등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경기는 7년 만에 순천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다. 전남의 마지막 순천 홈경기는 2018년 9월 16일 K리그1 28라운드 경기로, 리그 2위를 달리던 경남FC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K리그2 강등 이후 구단을 재정비하고 K리그1 재승격을 노리고 있는 전남이 오랜만에 순천에서 홈경기를 치른다는 소식이 벌써 지역 내 입소문을 타고 티켓 예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순천시청(시장 노관규)도 7년 만에 치르는 전남드래곤즈 홈경기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AFC 클럽라이선싱을 통해 과거보다 상향표준화 된 K리그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9월 23~2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호객산동(好客山东)·샘의 도시 지난(泉在济南)” 지난(济南) 미식문화전이 열려 현지 시민들에게 정통 ‘샘의 도시’ 맛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의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팔달문화센터 관장, 한중경제협회 감사,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이성근 화백 등 정·문화·외식 분야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스낵존에는 핑인(平阴) 장미꽃떡, 산사(山楂) 과자, 구운 감자튀김, 복숭아 쿠키, 옛 지난식 설탕전병 등 10여 종의 지난 전통 간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교한 모양과 풍부한 향으로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시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영상·사진 코너에서는 지난을 대표하는 루(鲁)요리의 진수를 “보이는 맛”으로 소개했다. 바쯔러우(把子肉), 구전대창(九转大肠), 탕추황허리위(糖醋黄河鲤鱼·황허강 잉어 탕수), 총샤오하이선(葱烧海参·파로 볶은 해삼), 빠오차오야오화(爆炒腰花·돼지 콩팥 볶음) 등 10여 가지 명품 요리가 설명과 함께 조리 영상으로 소개돼 관람객들이 산동 요리 특유의 칼질·불맛·재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