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지난 11월 5일,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 소방청사 문제는 단순한 시설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전남의 노후 청사 현대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여수소방서는 1985년에 준공된 건물로, 청사 전반이 매우 노후화돼 있다”며 “AI 기반 장비와 첨단 드론 등 최신 소방기술이 도입되는 상황에서 40년 가까이 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은 대원들의 업무 효율과 대응력에도 큰 제약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사가 낡고 비좁으면 장비 보관과 출동 준비에 제약이 생기고, 결국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현재 수립 중인 5개년 청사 현대화 계획에 전남의 노후 소방청사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올해 7월 업무보고에서도 여수소방서를 전남 제1호 선진형 청사로 우선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며 “소방본부와 여수시가 협력해 청사 현대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하며, 여수시 또한 적극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6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이 있는 아크로비스타와 21그램 사무실 등 관련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7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도 포함됐다. 관련 사안에 대해 부실 감사 의혹이 제기된 감사원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은 업체로 김 여사와의 친분을 토대로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음에도 관저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 참여연대는 2022년 10월 대통령실 이전으로 재정이 낭비됐고 정부 관계자들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고 주장하며 감사원에 감사 청구한 바 있다. 감사원은 관저 공사를 사실상 총괄한 업체인 21그램이 계약도 하기 전 공사에 착수했고, 15개 무자격 업체에 하도급 공사를 맡겨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했다는 등의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21그램이 관저 공사 업체로 선정된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부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고대 마한의 문화적 변화와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영암 시종 고분군’이 2025년 7월 7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기념우표를 2종세트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영암 시종 고분군’은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와 내동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과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 등 대형 고분 2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기념우표는 영암 시종 고분군의 사적 지정을 기념하고, 그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내동리 쌍무덤에서는 금동관 등 귀중한 유물이 출토되어 당시 활발했던 문명과 외래문화 교류의 흔적을 보여주며,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은 영산강 유역을 대표하는 방형 석곽 구조의 대형 고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념우표는 11월 14일 오후 5시 30분, ‘2025 마한역사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영암프렌즈샵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공정한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1세트 2종으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관광마케팅팀 김재훈PD는 “이번 기념우표 발행은 영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과 경기를 관람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준비단을 출범한다. 문체부를 중심으로 외교부, 통일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이 준비단에 참여하며, 준비단 1차 회의는 11월 6일, 김대현 제2차관 주재로 개최한다.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는 90여 개국 선수단 5,000여 명(8개 종목 116개 세부경기)이, ‘제14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는 50여 개국 선수단 600여 명이 참가(6종목 79개 세부 경기)할 예정이다. 이번 준비단 회의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협조 사항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은 최초로 두 도시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고, 총 6개 도시에서 분산해 운영하는 만큼, 선수단의 대회 참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국민들의 안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가족, 캐디와 함께’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총상금 11억 원, 우승상금 2.2억 원)’를 하루 앞둔 지난 5일, 공식 연습라운드 종료 후 대회장인 제주 서귀포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선수들을 위한 ‘패밀리 데이’가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련된 ‘패밀리 데이’는 본 대회 출전 선수와 가족 그리고 캐디를 초청해 이번 시즌을 되돌아보면서 함께 식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사 후에는 선수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퀴즈타임 및 다양한 레크레이션 행사를 진행해 열기를 더했고 풍성한 기념품도 증정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선수들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가족 그리고 캐디 모두와 식사하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이런 자리가 마련돼 기쁘고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 가족들은 “다 같이 식사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대회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시즌 KPGA 투어 최종전 ‘KPGA 투어챔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는 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3기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지역 특성과 시대적 변화가 반영된 인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시행된 이후 5년 단위로 수립되고 있는 중기계획이다. 현재 연구용역 중인 제3기 기본계획에는 12·3 비상계엄 등 정치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민주주의의 상징인 5·18 정신을 강화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북구가 추진할 인권 정책의 방향이 담길 예정이다. 7일 진행될 공청회는 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북구 인권위원회 위원, 명예 인권 요원, 인권 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2025년 북구 인권 의식 설문조사 결과 보고 ▲제3기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 ▲토론 및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시된 의견들은 타당성을 따진 뒤 ‘제3기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전남 혁신기업 4개 사가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CES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에 수여하는 글로벌 기술상이다. 제품의 디자인·기능성·사용자 편의성·시장성 등을 종합 심사해 36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며, 세계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척도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올해 초부터 기업별 기술 특성과 제품 포지션을 분석해 ‘1대 1 맞춤형 수상 전략 컨설팅’을 집중 제공했다. 특히 ▲CES 심사 기준 분석 ▲기술 스토리 구조화 ▲영문 피칭 자료·시연 영상 제작 지원 등 실전 중심의 준비 체계를 구축, ㈜아이아이에스티, ㈜뉴작, ㈜고려오트론, ㈜터빈크루 등 4개 사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이아이에스티는 인공지능 기반 재난 감지 시스템 ‘ARGUS-D’로 AI 분야와 인간안보 분야에서 동시 수상했다.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판단하는 기술로 산업현장 안전과 도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사업단 소속 창업동아리 ‘커넥션(Connection)’ 팀이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의 창업경연대회 ‘로컬히어로즈 100 경연’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커넥션’ 팀은 박시훈(팀장), 김건우, 최낙원, 최천기 등 인공지능학부 학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특산물인 고흥 유자의 부산물 ‘유자박’을 활용해 개발한 친환경 고양이 모래 탈취제 ‘유젠트(UZENT)’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 제품은 유자박의 천연 성분을 이용해 탁월한 탈취력과 항균력을 확보하면서도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점에서 지속가능한 지역 순환경제 모델로 평가받았다. 특히, 버려지는 지역 농산물 부산물을 자원화해 상용제품으로 발전시킨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점이 수상 이유로 꼽혔다. 이번 EXPO에서는 전국 대학의 창업동아리와 산학협력단, 지역기업 등이 참가해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 기반 창업성과를 전시·경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전남대학교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27회 전남대학교 총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기억’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1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조별 예선과 16강 본선 토너먼트로 이루어지는 남자 축구는 20개팀이 참가했으며, 1위팀에게는 상금 80만원과 트로피, 우승기를, 2위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트로피, 3위팀에게는 상금 3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이번에는 여자 풋살 3개팀이 참가하여 우승팀에게는 상금 30만원과 트로피,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2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편 31일 전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과 정난희 학생처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마지막 순서인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의 시축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근배 총장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감염관리 교육’ 일정을 최근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병원급 4곳, 하반기에 의원급 7곳을 대상으로 △손 위생 △소독·멸균 △의료폐기물 관리법 등 실무 중심의 감염관리 교육을 시행했다. 법정감염병 분류 및 신고 기준, 감염병 발생 시 보고 절차, 진드기 매개 감염병 신고 개정사항 등도 안내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감염병 예방·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4일 담빛야외음악당 추성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와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하고 담양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의용소방대원과 김영록 도지사, 정철원 담양군수, 담양군의회 의원 등 내외빈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회는 화재 대응능력 향상과 기술교류, 대원 간 화합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4인조법(이동·전개),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CPR), 단체줄넘기 등 4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종합우승은 나주시 의용소방대가 차지했다. 이날 김영록 지사와 정철원 군수 등 주요 내빈은 시군별 부스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담양군과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상호 감사패를 교환하며, 대회 협조와 지난 7월 집중호우 복구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 발전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청소년수련관은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29일부터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체험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무료 체험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포근포근 인형을 만들어보는 소잉 클래스 ▲크리스마스 리스와 가랜드를 제작하는 라탄 클래스, ▲달콤한 향기와 따뜻한 감성을 더하는 베이킹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체험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난이도로 운영된다. 참가 가족에게는 완성한 작품을 직접 가져가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소를 둔 청소년 가족이며, 신청은 11월15일 오전 9시부터 20일까지 화순군청소년수련관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성인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최종 확정된 가족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