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해남사랑상품권의 대폭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국적 단위의 할인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지역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분야별 특별할인 뿐만 아니라 교통‧숙박‧관광 분야에서 여행 관련 캠페인이 진행된다. 해남군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해남사랑카드 및 QR상품권을 이용한 사용자에게 5% 캐시백을 추가 지급한다. 기존 5% 캐시백 지급 외에 추가로 지급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해당기간 동안 최대 2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추가 캐시백은 200만원 사용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며, 기존 월 10만원 한도로 지급하는 캐시백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캐시백은 본인 구입(충전)금이나 선물받은 금액 사 용시에만 지급되며, 정책수당이나 캐시백 사용시에는 지급되지 않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11월 해남상품권상품권은 10월과 동일하게, 15%할인(지류는 구입시 15%, 카드‧QR은 구입시 10%+결제시5%), 총 70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가족센터는 60세 이상 지역민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노년기 부부역할지원사업 ‘황혼기에 빛나는 행복한 삶’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의면 예술인마을 화수분 공방의 도예체험, 우리화원 연계 원예체험으로 이루어졌으며, 도예체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젊을 때는 바쁘다는 핑계로 이런 체험을 한 적이 없었는데, 은퇴하고 나니 비로소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뿌듯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원예체험 참여자는 ‘나이가 들며 손이 굳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줄었는데, 내 손으로 이렇게 예쁜 꽃바구니를 만들 수 있어 뿌듯하고 즐거웠다. 체험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구례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지원과 정서적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최근 폐현수막을 활용한 ‘새활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지난 명량대첩 축제에서 진행한 폐현수막 위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16일에는 폐현수막을 마대(자루)로 만들어 고군면의 가계 해변에서 해안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펼쳤으며, 10월 18일에 철마공원에서는 ‘자전거 타기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진행했다. 이러한 ‘새활용 행사’는 ‘2025년 폐현수막 새활용 계획’의 한 부분으로, 매년 버려지는 현수막을 새롭게 활용해 주민과 함께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11월 중에 ‘함께 그늘, 함께 그린’을 주제로 폐현수막을 새활용해 만든 우산을 전시하고 폐현수막에 그림을 그리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제작한 작품들을 ‘옥주골 창작소’와 ‘옥주골 어울림센터’에 전시할 계획이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27일 ‘2025 보배섬 국화축제’의 개막식 행사장에서 대한한돈협회 진도지회와 함께 ‘한돈 소비 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돼지불고기 또띠아’, ‘떡갈비 버거’, ‘소시지볶음’ 등 한돈으로 만든 800인분의 요리를 방문객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광객과 군민들은 한돈의 깊은 맛을 느끼고 국화정원을 거닐며 가을을 만끽했다.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한돈의 우수성을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15만 본의 국화로 꾸며진 국화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2025 보배섬 국화축제’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제24기 은빛건강대학이 어르신과의 8개월 간의 동행을 마치며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응원했다. 함평군은 30일 “제24기 은빛건강대학 수료식이 지난 29일 함평군보건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을 비롯해 수료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난 8개월간의 배움과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수료증 수여, 학장 축사, 졸업사진 촬영, 활동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되며 따뜻한 박수 속에 마무리됐다. 은빛건강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양·운동·정신건강 교육 ▲치매예방 활동 ▲체험학습 및 걷기 실천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신체·정신 건강관리와 더불어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여가활동까지 포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설레는 가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신안군 파인클라우드 정원과 분계해수욕장을 방문해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레크리에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겨울철을 맞아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유행 중인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에이(A)형으로, 백신을 접종받으면 큰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소지에 관계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두 백신을 한 번에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7일 질병관리청이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뿐만 아니라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 주민도 미리 백신을 접종받을 것을 권한다”면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평소에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주간 첫 일정으로 기업인 회의에 특별 연사로 나섰다. 이 대통령은 연대의 가치를 강조하며 APEC 의장국으로서 협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전 세계가 겪는 위기를 언급하며 연대의 플랫폼인 APEC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의장국으로서 연대와 협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급망 협력이 핵심이 될 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APEC 최초로 '민-관 합동 포럼'을 개최해 민간이 공급망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여는 등 공급망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 AI 시대를 맞이할 대대적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APEC 에서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거라고 천명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 중간중간 APEC이 열리는 경주의 역사 등을 빗대 APEC 가치를 역설했다. 신라는 패권 경쟁 속에서도 외부와의 교류와 개방을 지속하며 삼국을 통일했다고 설명하고, 이번 APEC 주제인 연결과 혁신, 번영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 개최지, 경주에 도착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두 달 만에 만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고, 트럼프도 이 대통령의 어깨를 두드리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공식환영식 후 이 대통령은 트럼프에게 특별제작한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대한민국 최고 훈장, 무궁화 대훈장도 받았다. 이어진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 관계는 동맹의 현대화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위비 증액도 확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핵추진 잠수함 연료를 한국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요청했다. 핵추진 잠수함 운용에 필요한 핵연료 구입은 한국이 미국 정부에 계속해서 요구해왔던 사안이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미 회동이 불발되긴 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언제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언급한 것 자체로, 한반도에 상당한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라 추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를 전하고, 북미 관계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군민 건강을 주제로 마련한 ‘건강100세 행복콘서트’가 지난 28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가을 축제의 열기 속에서 7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건강과 웃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전문 극단의 퓨전 마당극을 시작으로 김영식 교수의 웃음·건강 강연, 건강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당극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만성질환, 정신 건강, 치매 예방 등 현실적인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고, 강연에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생활 속 건강관리 팁을 전달해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부대행사로 운영된 건강 체험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혈압 측정과 스트레스 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100세 행복콘서트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군민들이 건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9일 구청 접견실에서 광주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태), 한국디지털헬스케어진흥재단(원장 박기원)과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 육성, 인구 감소 해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보건대학교 김경태 총장, 오군석 부총장, 박용순산학협력단장, 이은상 산학협력부단장, 문일봉 글로컬 30프로젝트 단장 등과 한국디지털헬스케어진흥재단 박기원 원장, 채종우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 ▲지역사회 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보건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화 ▲라이프로그 기반 건강증진 및 사회적 돌봄체계 구축 ▲라이프로그 기반 건강증진 및 사회적 돌봄체계 구축 ▲앵커기업 연계 지·산·학·연·관·병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사업 운영 ▲지역 주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약속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3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상반응 피해자에 대해 국가가 직접 피해보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2021년 2월 26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접종으로 질병, 장애, 사망 등 이상반응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국가가 직접 보상토록 하고 있다. 그동안 피해보상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됐으나, 이번 특별법 시행으로 ‘감염병예방법’으로 심의 완료된 기각 건에 대해서도 재심 기회 부여 등 별도의 법적 절차와 근거가 마련돼 공정성과 신속성이 더욱 강화됐다. 피해보상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초조사와 피해보상위원회(재심) 심의를 거쳐 질병관리청에서 결과 통보와 보상이 이뤄진다. 전남도는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신청 접수, 서류 검토, 안내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남지역 30만 원 이상 신청은 1천626건으로, 이 가운데 218건이 보상 결정돼 총 9억 8천286만 6천 원이 지급됐다. &nb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집중 호우시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거나 발생될 우려가 있는 전국 17개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 및 발표했다. 이번 지정으로 나주시는 국비 21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5억 원을 투입해 산포와 금천지구의 우수관로 1.4km를 개량하고 시설용량 800톤/분 규모의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수 능력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2027년부터 3년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수해를 입은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어 침수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침수 위험지역 개선과 재해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