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획재정부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기재부 예산실 방문 건의에 이어 시군 부단체장 전략회의를 하는 등 국고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신임 재정사령탑인 강위원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24일까지 3일간 기재부 청사에 베이스캠프를 마련, 예산실 실무자 중심의 설득과 건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3일 강 부지사가 예산실 주요 국·과장들을 잇따라 만나 주요 기반시설(SOC)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활동은 기재부 정부안 심의가 시작되는 단계에서 전남도의 분야별 핵심사업을 기재부 실무자부터 관리자에게까지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고 설득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24일에는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시군 국고 현안사업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 시군 현안사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도출된 사업별 전략을 통해 정부안 편성에 이어 국회 의결까지 도-시군이 협력키로 했다. 강 부지사는 전략회의에서 “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은희)은 7월 23일 오후 2시, 부산면복지회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부산면 대상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장흥군 농산유통과의 ‘2025년 건강꾸러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실내에서도 안전하고 뜻깊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 농촌융복합산업체의 제품을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부산면 한◌◌ 어르신은 “고추장이야 젊을 적에 많이 담가봤지, 요즘은 해볼 일이 없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옛 추억도 떠올리고 여럿이 모여 웃고 떠들며 참 좋은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부산면 체험을 끝으로 장흥읍, 장평면, 장동면, 유치면, 그리고 부산면까지 이어진 건강꾸러미 체험활동이 마무리됐으며,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작지만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은희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 안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관산농협(조합장 오형주)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유기 무산김 홍보활동을 통해 주요 인사 및 기관과의 전략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5일 인천에서는 수도사에서 혜운 큰 스님과의 점심을 시작으로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최영민 부평농협 조합장 ▲위극 한국전력 인천본부장과 연이어 만나 무산김의 생산 철학과 상품성을 설명하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저녁에는 송도로 이동해 ▲위성구 재경동문회장 ▲김권진 성산대표(장흥향우회 고문) ▲홍의주 인천장흥 향우회장 ▲ 방용수 재경고문 등과 함께 무산김 설명회 및 시식회를 열며 고향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16일 서울에서는 남서울농협 상임이사 상임감사 및 경제 임원진과의 미팅을 통해 농협 마트 입점 및 판매 협력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후 장흥군 명예군수이자 MDM그룹 회장인 문주현 회장과의 미팅에서는 프리미엄 선물용 무산김 200박스 즉석 주문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마지막 날에는 경기도 고양시 농협중앙회 연수원 및 농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4일 관내 주요 휴양시설(중흥골드스파&리조트)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와 함께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실내 휴양 및 숙박시설 이용객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이하여 전기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을대비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작동여부 및 현지 확인,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여름철 화재 주요 요인(에어컨, 실외기 등)에 대한 예방 수칙 홍보 복도,계단 등 적치물 제거 요청 등이 포함됐다. 나주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나주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립사직도서관은 24일 스마트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북타민(BOOK-TAMIN) 챙겨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주기독병원 1층에 위치한 사직도서관 스마트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병원 이용자와 주민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스마트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고, 책을 통한 일상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도서관 및 키오스크 조작방법을 안내받고, 추천도서목록도 제공받았다.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사직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은 2022년 광주기독병원과 협약을 통해 설치됐으며,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도서관이 시민의 일상 속 책 읽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CGV가 올해 함께 신설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6월 수상자로 NC 다이노스의 김정호가 선정됐다. 이번 '6월 CGV 씬-스틸러상'은 승리를 향한 투지 혹은 재치 있는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훔친 총 4명의 선수 및 리그 관계자가 후보로 올랐다. 테이핑 투혼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키움 조영건과 그라운드 우중 공연을 선보인 NC 김정호를 비롯해 연장10회 말 끝내기 역전포를 쏘아 올린 삼성 디아즈, 경기 중 선수들을 챙기는 모습이 돋보인 KBO 박기택 심판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6월 CGV 씬-스틸러상’ 수상자는 7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총 4일간 진행된 팬 투표(100%)를 통해 선정됐다. 총 투표수 5,457표 중 NC 김정호가 2,549표(46.7%)를 얻으며 2위 KBO 박기택 심판위원(998표-18.3%), 3위 키움 조영건(968표-17.7%), 4위 삼성 디아즈(942표-17.3%)를 제치고 수상하게 됐다. KBO와 CGV는 7월 23일(수) 창원 NC파크에서 경기 전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CGV ICECON사업팀 김진호 팀장이 참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5년 청소년 참여교류캠프’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남-경기 청소년 50명과 지도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미래’를 주제로, 생명과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키우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 참여한 양 지역 청소년들은 4.16생명안전교육원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전시를 관람하며 생명과 안전의 소중함을 되새겼으며, 해양안전체험관과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등을 방문해 위기 대응 훈련과 교통안전 교육을 받았다. 또한, 전남과 경기 청소년 간 화합을 다지는 ‘교류의 밤’과 조별 활동을 통해 지역 간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청소년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안전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이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동명대 3학년 윙포워드 윤영석을 영입하며 U22 자원을 보강했다. 포항스틸러스 유스 출신인 윤영석은 포항 U15(포항제철중)·포항 U18(포항제철고)를 거쳤다. 고3에 출전한 2022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7경기 4득점으로 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포항의 우선지명을 받고 2023년 한남대를 거쳐 2024년 동명대로 둥지를 옮겼고, 그해 2월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맹활약하며 동명대의 창단 첫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173cm, 70kg의 윤영석은 빠른 스피드와 박스 침투 능력이 뛰어난 측면 자원으로, 전남은 즉시 활용은 물론 내년 U22 운용의 초석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남은 U22 자원으로 정강민, 박상준, 안재민, 성윤수가 활약 중이나, 정강민을 제외한 세 선수 모두 2003년생으로 올해까지 U22 선수가 적용된다. 2004년생인 윤영석은 정강민, 전유상(이상 2004), 정태인(2005), 손건호(2006)와 함께 내년에도 U22 선수로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윤영석은 23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구단과 공식 계약을 체결하며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3일, ‘2025 전라남도 숲교육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진 숲 해설가(전남숲사랑 소속)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 내 24개 팀, 총 150명의 우수 해설가가 참여했으며, 숲 해설 기법, 전달력,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산림교육 전문 경연이다.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활동 중인 김진 해설가는 ‘잠자리 날아다니다’를 주제로 한 생태 해설 시연을 통해 생동감 있는 전달력과 깊은 생태 감수성을 발휘해 심사위원단의 큰 호평을 받았으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수준급 해설 역량을 입증했다. 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유아숲체험원을 중심으로 유아, 청소년,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과의 연계를 통해 정기 체험형 교육, 자연 놀이 활동, 계절별 생태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아 전문 숲지도사가 상주하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산림교육의 질을 한층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벼 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19일 동안 ‘벼 병해충 종합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멸구류, 나방류, 먹노린재,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등의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출수 전후에 등록 약제를 활용해 사전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이번 종합방제는 인접 논에서 동시 방제가 가능하도록 기간을 지정해 추진되며, 병해충 확산을 차단하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볏대 아래에 주로 발생하는 벼멸구,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병해충은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약제가 볏대 아래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살포해야 하며, 드론보다는 광역방제기나 무인헬기 등을 활용하면 방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벼 병해충 방제비로 11억 8천만 원을 편성해 벼 재배 면적 대비 전라남도내에서 최대 규모의 지원을 하고 있다”라며, “적기 방제를 위해 농가에 대한 기술 지도와 지속적인 예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7월 23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종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는 김 총리가 3일간 직접 현장에 내려가 인프라,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 서비스 등의 전반적인 상황을 꼼꼼히 점검한 결과를 직접 국민들께 보고드리기 위해 생중계로 진행했다. 특히, 김 총리는 “K-APEC! 결국 국민이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현재 APEC 준비현황의 진단과 앞으로의 계획을 직접 상세하게 밝혔다. 우선, 외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각각 APEC 정상회의와 경제인 행사 준비현황에 대해 국민들께 보고했다. 외교부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주제, 숙소 등 인프라 조성현황 및 다양한 정상 관련 프로그램 준비 현황을 보고했고, 현재 준비중인 사항들을 계속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계획대로 차질없이 완수해 낼 것을 다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APEC 경제인 행사의 민간 담당기관으로서, 빅테크, AI, 반도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초청현황을 포함한 APEC C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3일, 순천만국가정원 워케이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항공산업의 공동협력 및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인공위성, 항공, 우주발사체 등 국가 항공우주기술의 개발을 위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다누리 달 탐사선, 누리호의 발사 성공 등 우리나라 우주항공의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국가 우주항공 대표 연구기관이다. 협약식은 시의 우주항공산업 추진현황 설명과 의견 공유, 양 기관장이 직접서명한 협약서 교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더해 시의 우주항공 사업과 관련한 자문 및 우주항공 전문가 포럼‧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올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우주항공계열 최고권위대학인 KAIST와의 간담회, 이번 항우연과의 업무협약에 더해 우주항공 주요 연구기관, 대학, 지자체와의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우주항공 관련 인프라 구축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