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방위산업 성장을 주제로 대통령실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열린 회의에서 ‘우리 손으로’ 방산의 미래를 그리고, ‘우리 손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첨단 기술과 제조 산업 혁신이 융합된 방위산업은 미래 전장의 승패를 가를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요 방산 기업 수주 잔고가 상반기 기준 100조 원을 넘어섰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말했다. 특히 자주적 방산 역량을 확고히 해야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가올 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냉전의 장벽을 넘었던 서울올림픽처럼 이번 APEC 이 세계가 다시 협력하는 새로운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일부 사정기관의 권한 남용과 불법행위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중대한 기강 문란 행위’라며 강하게 질책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2일, 노후화된 카모프 헬기 대체 도입 사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36개월의 기간을 거쳐 제작된 ‘흰수리’ 1대를 군산항공대에 인수 배치했다고 밝혔다. 도입된 신형 헬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리온’기종으로, 탐색레이다ㆍ광학열상 카메라ㆍ구조용 호이스트ㆍ탐조등 등 최첨단 장비가 장착되어 주ㆍ야간 해상임무수행이 가능한 수색 구조용 중형헬기이다. 해양경찰은 카모프 헬기 노후화로 인한 장비 가동률 저하 및 야간운항제한 등 현장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체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입된 항공기는 올해 12월까지 승무원 교육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수리온’은 2019년 해양경찰청에서 최초 도입할 당시 고유 애칭을 전 직원 공모를 통해 ‘흰수리’로 명칭한 기종으로, 현재 제주ㆍ양양ㆍ부산항공대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도입된 국산 헬기 흰수리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공기술력이 반영되고 최첨단 임무장비를 탑재한 중형헬기이다”며, “현장대응능력 제고는 물론 탄탄한 국내 정비기술력으로 장비 가동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접수한다. 제보 접수 기간은 2025년 11월 20일까지이며, 지역주민은 물론 시민단체 및 사회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보대상은 화순군 업무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사례 ▲기타 주민이 느끼는 불편사항 등이다. 제보방법은 화순군의회 홈페이지 행정사무감사 의견수렴 팝업창에서 의견제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FAX로 제출하면 된다. 오형열 의장은 “접수된 제보는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사안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이나 재판 또는 수사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제27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국 최초로 산림과 해양이 어우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을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산림·해양 치유, 교육 등 다양한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2년 총 60억 원을 투입해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산 123-2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2023년에는 10,986명, 지난해에는 11,791명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방문객 만족도는 100%, 많은 이들이 재방문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는 너울풍길(673m), 숲내음길(850m), 동백향길(540m), 해오름길(1,500m) 등 총 4개 구간의 숲길이 조성돼 산림치유를 하기에 최적이다. 특히 동백나무와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 수종의 군락지로 형성돼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고, 구간별 테마 숲길을 따라 펼쳐진 바다 등 탁 트인 풍광을 보고 걸으면 절로 치유가 되는 곳이다. 아울러 체조, 명상, 족욕과 아로마 목걸이·항균 스프레이 만들기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군은 숲속에서 산림·해양 치유를 동시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손희하 명예교수가 호남가를 희망과 화합의 서사시로 재해석하며 지역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견해를 제기했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손희하 명예교수는 지난 10월 18일 전남대학교 용봉관에서 열린 ‘갱억호남가(更憶湖南歌)’ 제1회 호남가 학술대회에서 “‘호남가’가 담은 호남, ‘호남가’가 그린 세상: ‘긍정·풍요·평온·화목’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이번 발표에서 호남가의 언어미학과 지명학적 가치에 주목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남대 문화유산연구소와 (사)서석한시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한들과 무진전통문화연구회가 후원했다. 손 교수는 호남가의 여러 이본 중 가장 이른 ‘청계본(1911·전북특별자치도 지정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판본 비교와 어학적 고찰을 진행했으며 호남가가 지역의 지명을 긍정적 언어로 변환하며 언어유희적으로 풀어낸 점에서 형식과 내용 모두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노래를 ‘긍정·풍요·평온·화목·대동’이라는 주제를 담은 희망의 노래로 규정하며, 대구와 압운, 수미쌍관의 구조를 통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CC OUT, IN 코스(파71. 7,367야드)에서 펼쳐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우승상금 68만 달러)’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21일 대회 조직위원회서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오전 11시 55분에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26조다. 26조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이자 시즌 3승의 옥태훈(27.금강주택)이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챔피언 임성재(27.CJ)와 DP월드투어 1승의 마커스 아미타지(38.영국)가 포진돼 있다. 27조에는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34.CJ)이 통산 32승의 ‘베테랑’ 아담 스콧(45.호주), DP월드투어 2승의 로리 캔터(36.영국)와 낮 12시 5분 1번홀에서 경기한다. ‘더채리티클래식 2025’에서 우승하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최승빈(24.CJ)은 15조로 PGA투어 4승의 김시우(30.CJ), DP월드투어 1승의 신예 마르탱 쿠브라(22.프랑스)와 아침 7시 30분 10번홀(파4)에서 출발한다. &nb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1일 모범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과 친절마인드 함양 등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견학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장흥군지부, 음식점 영업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목포시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음식관광 연계프로그램과 선진 외식문화 타 시군 남도음식거리 탐방, 종사자의 조리 기법, 상차림 방식, 고객 친절 서비스 등 모범 사례들을 체험했다. 특히 남도국제미식축제를 통해 전통 조리시연, 미래식품산업관, 친환경 식자재 활용 로컬푸드 전시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다른 지역 외식업소의 우수 경영노하우를 공유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이 외식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넣는 좋은 기회가 됐다. 지역 음식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영·호남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매개로 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부산 지역 언론인과 산악회 임원 및 회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영·호남 교류 대표단이 참여해 화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연계하여 관광 교류가 이뤄지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대표단은 축제장을 찾아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다채로운 축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화순의 문화적 매력과 관광 잠재력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와 함께 운주사, 개미산 전망대, 남산공원, 꽃강길 음악분수 등 ‘화순 11경’을 탐방하며, 주·야 간을 아우르는 화순의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의 풍요로움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방문은 영호남이 하나 되어 상생과 협력의 미래로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라며, “화순은 예로부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1일 ‘2026년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 대비 맞춤형 전략 컨설팅 및 역량강화 교육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22개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2026년도 공모사업 준비를 위한 실질적 전략 수립과 기관 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장애 유형별 기관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모델 개발과 타 시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은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이슈와 우수사례’를 주제로 김두영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장이 맡아 진행됐으며, 각 기관의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장애 유형별 특화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광산구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도시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광산구는 이번 컨설팅과 논의 결과를 토대로 2026년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추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단순한 공모 대비 교육이 아닌 기관들이 함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올해 5월 8일 이후 167일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5번째다. 군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 기종과 사거리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이 무력시위에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있는 거처를 조사하며,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총수는 물론 규모, 분포, 사회·경제적 특성 등을 면밀히 파악한 후 그 결과를 공표하는 것으로써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통계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무안군 내 표본가구인 9,538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가구 및 주택에 대한 55개 항목을 조사한다. 먼저 이번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조사와 전화 조사를 우선 실시한 후 미응답자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18일간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전화조사를 원할 경우 국가데이터(舊 통계청) 통합콜센터 또는 무안군청 통계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 조사된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되며, 관련법령에 따라 비밀은 엄격히 보호된다. 김산 군수는“인구주택총조사는 올바른 국가정책과 지역정책 수립을 위해 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22일 제30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구정질문을 비롯해 조례안 12건, 동의안 9건, 변경안 1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구정질문은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되며 6명의 의원이 질문에 나선다. 23일 1일차에서는 주순일 의원이 ▴골목형상점가 상인공동교육관 점검 ▴정책실명제 운영 실효성 제고 방안 ▴청년 유입 확대 로드맵과 인구 감소 정책에 대해, 김귀성 의원이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계획 변경 및 운영의 적정성 ▴행사성 사업 예산편성 및 집행 실태에 대해, 손혜진 의원이 ▴희망의 거리 조성사업 성과 ▴교통약자 이동권 침해 해소와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운영 현황에 대해 질문한다. 이어 24일 2일차에서는 김형수 의원이 ▴과도한 가로수 가지치기 관행 개선 ▴도시철도 공사구간 보행 안전 대책에 대해, 이숙희 의원이 ▴우수저류시설 부지선정의 적정성 ▴호남고속도로 밑 통로암거 보행환경 개선 방안 ▴육아·보육 인프라 조성 방안에 대해, 정재성 의원이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