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와 경남하동군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자매도시인 광양시와 하동군의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두 협의회는 각각 41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행사에는 전남광양시협의회에서 남기호 협의회장, 김민자 부회장, 백계화 간사, 박란 행정실장이, 경남하동군협의회에서는 임태경 협의회장, 이하옥 수석부회장, 서여훈 청년분과위원장, 이필수 여론수렴분과위원장, 정현지 행정실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상호 기부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두 지역 간 협력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앞으로도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남기호 광양시협의회장은 “광양과 하동은 역사적으로도,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이웃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임태경 하동군협의회장도 “이번 상호 기부 실천이 각 지역발전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치안감 모상묘)은 유명 가수 박지현과 함께 노쇼 사기 근절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메시지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에서는 군 간부를 사칭하여 전투식량 대납을 요청하거나 교정본부 공무원의 위조된 신분증을 제시하여 물품 구입 비용 대리결제를 요구하는 사례가 주로 발생했다.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나 연예인 소속사, 대기업을 사칭하는 등 시나리오가 다양해지고 있다. 노쇼 사기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금전적·심리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국가기관의 신뢰까지도 무너뜨리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고 전남 대표 해운회사인 씨월드고속훼리, 목포의 랜드마크인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대국민 홍보를 추진해왔다. 이러한 예방 활동에도 ’25년 1월부터 7월까지 전남 도내에서 발생한 노쇼 사기 피해가 132건, 피해액이 18억에 달하는 등 민생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전남경찰청은 이러한 심각성을 절감하고 지역 출신 유명 가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7일 고흥 꿈꾸는 예술터에서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고흥예술정원’ 8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정원은 ‘사랑스러운 동심의 나라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예술정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창작극단 분홍양말이 인형극 '초보목수와 목각인형'을 선보였다. 공연은 2회로 걸쳐 진행됐으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관람 신청을 받았다. 모집 개시 3일 만에 어린이집 3곳에서 총 110여 명의 아이들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목각인형을 직접 볼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예술정원’과 함께 ‘고흥아트바캉스’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예술정원 프로그램은 9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카카오 알림톡 지방세 환급 안내 서비스’가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세 경정 등으로 발생한 지방세 환급금 지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민의 지방세 환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됐다. 그 결과, 환급 건수는 24%, 미환급액은 46% 감소했다. 서비스는 납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몰라도 암호화된 개인 식별키를 활용해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환급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알림톡 메시지를 받은 군민은 본인 인증 후 환급금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위택스(wetax), 카카오톡 채널, 문자,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금을 청구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 알림톡 채널을 활용하면 담당자와 1:1 실시간 상담이 가능해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다. 군 재무과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 알림톡 도입으로 지방세 환급이 한층 신속·편리해졌다”며 “앞으로 각종 지방 세정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해 군민이 만족하는 인공지능(AI) 선진 지방 세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베이커리 상품화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나주배 활용 레시피를 민간 업체에 이전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상품화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베이커리 상품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와 평가를 거쳐 농업회사법인 ㈜연지도(카페 이화림), 나주 월하당 등 2개 업체가 협약 대상자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나주시는 나주배를 원료로 한 ‘배로~만쥬’ 등 2종 표준 레시피를 이전하고 기술이전 교육 및 사후 기술지도, ‘나주배로’ 상표 사용 지원, 관내 농산물 활용 확대 협력 등을 추진한다. 협약 기간은 2년이며 상호 협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나주시는 협약 체결 이후 기술이전 교육을 했으며 참여업체의 생산, 판매 활동에 대한 행정 지원과 품질 관리, 판로 확대를 위한 사후 관리에도 힘쓸 계획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남제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8개 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총 136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교육은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뇌 건강 생활습관, 기억력 강화 및 실생활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터링 게임, 건강생활체조 및 요가, 숟가락 난타, 천연샴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치매는 조기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하게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14개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7일 전남서부 직업트라우마센터와 근로자 정신건강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 업무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서부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중대재해 사고 발생 시 사업장 긴급안정화 교육 실시, 트라우마 관련 맞춤형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등으로 근로자의 직업 트라우마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건강관리 전담 기관이다. 삼호읍 직업트라우마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근로자를 위해 ▲정신건강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상호 협력 ▲정신건강 관리 필요 정보 공유 ▲직업트라우마 관리 대상자 전문 기관 연계 협력 ▲직업트라우마 관리 프로그램 위기 대응 체계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영암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기관 연계를 강화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근로자의 건강한 직장생활 복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희 영암군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근로자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도와 건강한 직장생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30일 오후 7시와 8시, 충장로 우체국 사거리 일원에서 두 번째 ‘눈내리는 날’ 행사인 ‘라온 페스타–8월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8월 첫눈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주에도 충장로 거리에 시원한 눈이 내려 여름밤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타 복장의 이벤트 요원과 포토존 등은 행사장을 찾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에 충장로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충장 상권의 활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와 상권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라온 페스타–8월의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충장로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야간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계절·테마별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소방서는 최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동오토바이, 휴대전화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사고와 관련해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개인형 이동수단(PM) 보급량은 2024년 기준 약 13만 대에 이르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25건의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집계에서도 같은 기간 총 627건의 배터리 화재가 보고됐으며, 이 중 전동킥보드 화재가 485건(77.3%)을 차지했다. 최근 사례만 보더라도 위험은 일상 속에 가까이 있다. 전기자전거를 장시간 충전하다 과열로 폭발하거나, 침대 위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다 불이 난 경우가 있었다. 전자담배를 충전기에 꽂아둔 채 잠든 사이 폭발한 사고도 보고됐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이 길어 다양한 기기에 쓰이지만, 충격이나 과충전, 비인증 충전기 사용, 부적절한 보관 등으로 내부 발열이 급격히 진행되면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폭발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서는 군민들에게 ▲KC 인증 제품 사용 ▲충전이 끝나면 플러그 분리 ▲침대·소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025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에서 도 단위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월 27일 밝혔다. 지난 7월 ‘2024~2025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전국 1위에 이어 전남도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평가 받았다. 소방청이 주관하는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는 전국 19개 시ㆍ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성과를 평가한다. 전남소방본부는 대형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7개 추진과제 16개 세부지표를 설정하고 효과적인 특수시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화전에 부착할 수 있는 태양광 LED 위치표시 등을 제작 및 보급함으로써 소방대원들이 어두운 환경에서도 소화전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한 고흥소방서 특수시책으로 화재 신속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또, 봄철기간 산불 화재 예방을 위해 산불, 임야화재 발생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고 소방서별 드론 감시단을 운영하여 화재예방 순찰 및 홍보활동을 집중추진한 것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가 재난현장의 지휘·통제 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장비를 보강했다. 나주소방서는 최근 재난 대응 시 통합지휘체계 구축과 원활한 협업을 위해 지휘텐트, 대용량 파워뱅크, 고출력 이동식 스피커를 신규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에어텐트는 기존 원단과 달리 하이파론(Hypalon)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인장강도를 자랑하며, 설치 시간이 2분 이내로 단축되는 등 현장 신속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모든 구간을 분리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돼 부분 수리가 용이, 유지·관리 효율성도 높아졌다. 대용량 파워뱅크는 장시간 전원 공급이 가능해 통신 및 영상 장비의 안정적 운영을 돕고, 고출력 이동식 스피커는 대규모 인원 통제와 안내방송 등 현장 지휘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소방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지휘·통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이라며“이번 장비 보강으로 현장·지휘·조정·통제 기능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27일부터 오는 29일(금)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8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5)’에 참가해, 친환경·자원순환 산업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RETECH 2025’는 환경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자원순환·폐기물 전문 전시회다. 폐기물 처리, 재활용, 자원화 기술 등 ESG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첨단 기술이 대거 전시되며, 국내외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약 300여 개 기업·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광양경자청 하동사무소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하동이 지닌 입지·제도적 이점을 소개하고, 대송산업단지 내 자원순환·친환경 소재 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투자환경과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한다. 참가기업 대상 일대일 상담과 자료 배부 등을 통해 기업 유치 활동도 전개한다. 특히, 이차전지·자원순환 연계형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산업단지 기반을 구축 중인 하동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차전지 재사용·재활용 분야 선도 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투자협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