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 일본 8개 시도현 관광과장이 참석한 제32회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를 25일까지 3일간 담양, 장성, 곡성에서 개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 공동사업으로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여행사, 언론사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고, 한국 측 4개 시·도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반기 국제박람회에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안을 제출해 의결했다. 일본 야마구치현 오카 나오토 인바운드추진실장은 “8개 시도현의 주요 관광 정책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두 나라의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이번에 결정된 공동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는 한국의 전남·부산·경남·제주, 일본의 야마구치·후쿠우카·사가·나가사키 등 8개 시도현 관광부서 과장 8명으로 구성됐다. 격년제로 간사 도시를 선정, 간사 도시를 중심으로 두 나라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강진 초당림에서 전문임업인 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전남 임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엔 조규탁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박영수 (사)전남도 선도임업인협의회장, 지용구 (사)전남수목원·정원협회장, 김동근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과 21개 시군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임업인인 문준호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구례군 협의회장은 지역 청년 임업인이 초기 정착 기간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을, 최재환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장흥군 협의회장은 장흥 노지표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과 재해복구비 현실화를 건의했다. 이외에도 공익용산지의 임업직불금 대상지 포함, 전남도 정원관리사 양성교육 확대, 이상 기후에 따른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조림 확대 등 임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근 광주·전남지회장은 “도내 임업인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임업직불금 확대, 임업인 신문 보급, 이달의 임업인 선정·홍보 등 임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도내 모 카페에서 발생한 휴대전화를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와 휴가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403개소에 대해 비상벨 점검 및 불법촬영기기 단속 등 공중화장실 범죄예방 긴급 특별점검에 나섰고, 2025년 7월 2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7월 23일 오전 중문동 내 이용객이 많은 천제연폭포 및 중문해수욕장 공중화장실 2곳을 직접 찾아 범죄예방 특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공중화장실 점검 메뉴얼에 따라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손수 작동하면서 이번 특별점검에 미비한 부분이 없는지 면밀히 확인했으며, 특히 관련부서에는 신속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비슷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하계 공중화장실 편의대책을 추진 중인 서귀포시는 이번 특별점검이 끝나면 바로 공중화장실에 대한 위생·청결 및 범죄예방 점검 등 집중점검을 지속 실시하여 피서객 맞이에 힘쓸 예정이다. 점검에 나선 오순문 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화장실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119안전대책본부'를 운영,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 대응체계 가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기상 이변으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냉방기기 과부하 및 전기화재 위험, 그리고 온열질환 증가에 따른 취약계층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및 안전컨설팅 강화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많은 이용객이 찾는 숙박시설, 관광지, 무더위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무더위 쉼터의 경우, 에어컨 및 냉방기기 과부하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콘센트 과열 여부 및 배선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취약계층 맞춤형 순찰 및 보호 활동 전개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냉방기 미설치 노후주택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 밀착형 순찰 및 보호 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강진소방서는 의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자은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복실)와 함께 ‘여름 김치×여름나기 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축제와 주민단체, 행정기관, 광역 자원봉사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통합형 모델로 각 주체의 역할 분담과 연계가 돋보였다. 자은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신안군 대표 축제인 ‘김밥페스타’에서 음식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봉사활동에 활용하고 김치 담그기와 배달 및 안부 살피기까지 주민 스스로 주도하며 자발적인 나눔 실천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또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우리 전남 여름나기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원받은 홑이불·매트·모기 기피제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키트 세트를 여름 김치와 함께 전달함으로써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 돌봄 활동에 힘을 보탰다. 한편, 자은면사무소 방문복지팀은 폭염·폭우에 취약한 100세대의 지원 대상자를 선별하고 행정 지원을 담당해 봉사활동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신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은희)은 7월 23일 오후 2시, 부산면복지회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부산면 대상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장흥군 농산유통과의 ‘2025년 건강꾸러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실내에서도 안전하고 뜻깊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 농촌융복합산업체의 제품을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부산면 한◌◌ 어르신은 “고추장이야 젊을 적에 많이 담가봤지, 요즘은 해볼 일이 없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옛 추억도 떠올리고 여럿이 모여 웃고 떠들며 참 좋은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부산면 체험을 끝으로 장흥읍, 장평면, 장동면, 유치면, 그리고 부산면까지 이어진 건강꾸러미 체험활동이 마무리됐으며,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작지만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은희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 안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과정 연구학교 네트워크 협의회’를 열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의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6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해 연구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순천인안초등학교와 조도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연구학교 관계자와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참석해 각 학교의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현장 중심의 연구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연구학교 지도 교육연구사는 학교별 발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연구 방향을 도출하는 시간을 갖도록 지원했다. 참석자들은 ▲ 학교자율시간 운영 ▲ 기초소양함양 ▲ 진로연계교육 등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반영한 연구 결과 중심으로 공유하며,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자율화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협의는 학교별 운영 전략 공유와 전문가 피드백을 바탕으로 실질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7월 24일 전남 담양군 일원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관계기관 소속 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침수된 물품과 부유물 정리하는 등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였다. 아울러,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관내 관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피해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향후 신속한 복구를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복구 지원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재해 대응 및 환경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남구는 24일 “내년도에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오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투표 대상 사업은 총 38건이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달간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주민제안사업 83건 가운데 소관부서에서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이 타당한 것으로 판명된 사업이다. 소관부서 검토 과정에서 제외된 사업은 현재 추진하고 있거나, 선거법 등의 영향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업들이 대다수였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28일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진행되며, 해당 링크는 오는 28일 오전부터 열린다.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총 5가지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온라인 투표 결과(30%)와 주민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23일 오전 9시 15분경, 순창군 강천산 휴게소 인근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출장 중이던 곡성소방서 소속 소방관 2명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압했다고 밝혔다. 해당 화재는 8.5t 화물차 후미 뒷바퀴 안축에서 발생했으며 차량에는 다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재되어 있었다. 적재물은 화재 확산 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급격한 온도 상승과 폭발 위험으로 진압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출장 중이던 곡성소방서 소속 소방위 정비호, 소방장 김봉채는 연기를 발견하자마자 즉시 정차하여 본인 자동차에 비치된 소화기와 고속도로순찰대 소화기 등 6대를 사용하여 신속하게 초기 진압을 실시했다. 그 결과, 리튬이온 배터리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아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김봉채 소방관은 “도로 위 화재상황에서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면서,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해주시길 당부드리며, 도로 위 사고발생 시 2차사고 예방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전지영)는 최근 집중호우(7.16~7.20)로 피해입은 농업기반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시설 점검 및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公社 관리 양·배수장 13개소 침수, 하천 방류 비상수문 2개소 파손, 용배수로 약 10km 구간의 토사매몰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당시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公社 관리 수문이 파손되고 일부 교량이 침수되는 상황에서 영암지사는 신속히 교량에 톤마대를 쌓고, 비상수문 및 임시수중펌프(2대)를 설치하여 침수피해 확산을 방지하였다. 영암지사는 현재 양·배수장, 비상수문, 용배수로 보수 및 준설 등 신속한 응급복구를 완료하는 한편 폭염으로 앞당겨질 수 있는 출수기를 대비하여 차질없는 용수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지영 영암지사장은“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재개를 위해 피해시설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정기적 점검·관리를 통해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2일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민관 합동 적조 방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방제 작업 체계를 구축하고 적조 발생 시 어장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어장 정화선과 자율 방제단 어선 등이 동원됐으며, 먼저 예찰 단계에서는 적조 발생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절차를 점검했다. 이후 머드 스톤과 황토를 살포하고 자율 방제단 어선들의 수류 방제로 적조 확산을 억제하는 방제 작업 등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적조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방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황토 23,794톤, 분말 황토 150톤, 머드 스톤 40톤, 황토 살포기 1대, 어장 정화선 1척, 철부선 2척, 읍면 자율방제 선단 구성 등 적조 발생에 대비해 방제 장비와 동원 인력을 확보했다. 또한 적조 발생 예보(특보) 등을 어업인들에게 신속히 전파하여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