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지역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해온 장비 중 내구연한이 경과하거나 노후화된 트랙터, 농업용굴착기 등 13종 45대를 대상으로 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인 7월 7일 이전부터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개인)로 제한되며, 입찰 참여 때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주민등록초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경매는 제시된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참가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낙찰자는 증빙서류 제출 및 매각대금 납부를 완료한 후 농기계를 인수할 수 있다. 매각 대상 농기계의 실물 현장 확인은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이며, 입찰 당일에도 가능하다. 입찰 참가자는 반드시 농기계 상태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미래농업과 농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경매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K-푸드 수출상담회 및 판촉행사’를 열어 9천86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8만 달러의 수출협약(MOU) 성과를 일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서부 주롱 포인트(Jurong Point) 쇼핑몰에서 진행됐다. 호텔 회의실 중심의 기존 기업 간 거래(B2B) 상담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간 거래와 소비자 대상 판촉(B2C)을 연계한 체험형 행사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주)새벽팜(김치) ▲바다손애(주)(김부각) ▲완도물산(김) ▲(유)해성인터내셔널(광어죽) ▲정남진장흥표고(비건햄) ▲(주)예다손(떡) ▲(주)제이에스코리아(전복 통조림) ▲(주)푸른정식품(후리카케) ▲해미원(전복) ▲(유)김시월(김) 등 전남 대표 식품기업 10곳이 참여했다. 전남도는 수출상담회와 함께 직거래 장터와 시식행사를 열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전남 식품을 직접 소개했다. 특히 김치, 떡류 등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주)새벽팜의 배추 맛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8일, 도시공사 사옥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하절기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 및 노사 공동 생명나눔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하절기에는 폭염과 장마 등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예년보다 긴 장마와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혈액 수급에 보다 심각한 어려움이 우려된다. 이에 광주도시공사는 공공부문에서 생명나눔 실천을 독려하고, 혈액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금까지 약 1,000명이 동참했다. 또한, 광주도시공사는 최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꾸준한 헌혈 캠페인과 지역사회 헌혈 참여 확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헌혈 장려 문화를 확산하고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김승남 사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고 있고, 무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공간 ‘다울림 창작소’의 첫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개최하며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연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오는 23일 ‘다울림 창작소’의 첫 입주작가 김근태 작가의 오픈스튜디오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다울림 창작소는 죽림동 (구)세광기업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장애예술인 전용 창작 공간으로 나주시 학생운동길 52-1에 위치해 있다. 이 공간은 지역 장애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김근태 작가가 첫 입주작가로 선정됐다. 김근태 작가는 장애예술인이자 인권예술가로 비장애인이던 시절부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작가다. 시각과 청각의 장애를 겪은 이후에도 발달장애인과의 예술적 교감을 지속하며 따뜻한 색채와 진심이 담긴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국 뉴욕 UN본부 초청 전시를 비롯해 브라질,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활발한 국제 전시 활동을 펼쳐온 세계적 작가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최근 전남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주택 침수, 농로 붕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 의용소방대가 폭염 순찰 중 폭우 피해를 발견, 즉시 복구에 나서 주민 안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삼기면 의용소방대원은 지난 7월 20일 폭염 순찰 활동 중,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토사가 유출되고 배수가 불량한 농로 구간을 발견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미니포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자발적인 복구작업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활동은 기후재난이 중첩된 상황에서 의용소방대가 능동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현장 순찰을 통한 신속한 조치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곡성소방서 박용주 서장은 “폭염 속에서도 지역을 세심히 살펴 폭우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구한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곡성군 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순찰활동, 주택화재 예방 홍보, 재난대비 훈련 등 지역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21일 서울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과 인공지능(AI) 도입(AX, AI+Transformation)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시대 적응과 실질적 디지털 혁신(DX)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30년 말까지 ‘한전KDN형 중소기업 DX·AX 상생사업' 공동 추진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은 기관 소개와 협약식 서명, 각 대표의 협약 이행에 대한 약속을 교환하는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한전KDN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한전KDN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K-ECP)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IT 인프라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정부 중점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21일 “광주지역 자치구 중에 처음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 등 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 발급 수수료를 한시 면제한 이유는 지역민 편의 제공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고, 건강 악화 및 거동 불편으로 직접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이 가족을 통해 대리 신청을 하는 일도 잦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수수료가 한시적으로 면제되는 증빙 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제적 등‧초본, 주민등록 등‧초본 등이며, 수수료 면제 기간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차 지급 완료일인 10월 31일까지이다. 증빙 서류를 무료로 발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청 종합민원실 또는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창구를 이용해야 한다. 무인 발급기 이용시 사용 목적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남구 관계자는 “정부에서 민생회복을 위해 소비쿠폰을 제공하는 만큼 지역민들께서 신청 과정에서 추가적인 비용 지출이 없도록 하기 위해 수수료 한시 면제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순천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18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순천 광역 쓰레기 소각장 건립 사업의 입지선정 과정에서의 위법성과 절차상의 심각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입지 재검토 및 행정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먼저 “지금 순천시민들은 3년째 거리에서 싸우고 있다. 입지 선정은 공정하지 않았고 행정소송까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입지 결정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순천시가 연향들 A지역을 소각장 입지로 선정하면서 인근이 인구 밀집 지역임에도 이를 ‘논밭’으로 허위 표기해 평가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서 의원은 “이건 시험으로 따지면 부정행위다. 부정시험은 무효 처리하고 재시험을 보는 것이 상식”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이 문제는 단순한 주민들의 주장이 아니라 전라남도 감사 결과를 통해 실제 위법성이 확인된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입지선정위원회 주민대표 배제, 회의록ㆍ속기록의 일부 훼손 및 누락 등 복수의 행정적 하자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에 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추락사고 위험 등으로 섬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엄격히 금지된 진도 해상 인근 섬에서 불법낚시 행위를 한 낚시객과 낚시어선이 해양경찰의 항공기와 경비정의 합동단속에 적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이명준)에 따르면 항공대 소속 해상 초계기 (CN-235호기)가 항공 순찰 중 20일 오전 11시께, 진도군 밀매도와 동갈매기섬에서 낚시객들이 위험하게 낚시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항공기 감시 장비를 통해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섬들은 입도자체가 엄격히 금지된 섬으로 이곳에서의 낚시나 조업은 낚시관리육성법(안전운항 등을 위한 조치) 및 자연공원법(출입금지)에 위반되는 명백한 불법 행위다. 해경은 즉시 항공기 내에 장착된 적외선 열상 카메라(FLIR)를 활용해 불법 낚시 행위 장면을 확보하는 한편, 해상의 경비정과 합동으로 낚시객 4명과 이들을 섬에 실어 나른 낚시어선 A호(7.93톤급)를 검문해 적발했다. 서해해경청 무안고정익항공대장 이교민 경감은 “아무도 찾지 않는 섬에 몰래 들어가 불법 낚시를 하면 단속에 적발되지 않는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해양경찰은 해상과 항공에서 우리 해역에 대한 입체적인 안전 감시망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7월 17일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중희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지도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간당 6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며 도로 및 주택 침수 신고가 500여건에 잇따르자, 담양소방서에서는 소방펌프차량·배수펌프 등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배수 활동과 안전조치에 나섰다. 특히 이중희 서장은 침수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의 안전’이라며 현장대응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담양소방서는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저지대나 하천 주변 등 침수 우려 지역에 접근을 자제하고, 기상특보와 재난 문자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이 경력직을 선호하는 최근 채용시장 흐름에 맞춰 청년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실질적인 경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는 변화하는 고용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모범사례이자 광주시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정착을 돕기 위해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과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혁신적인 일자리·주거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이 정책들은 불안정한 고용환경과 높은 주거비 부담 속에서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청년 직무역량 키우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2017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이 지역 사업장에서 최대 5개월간 실무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강화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에 비상 대응체제로 전환하고 전 직원을 동원해 재난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산 군수는 17일 오후 10시경 무안읍 평월마을 인근 무안천 침수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던 중, 건강 이상이 우려되는 어르신을 발견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어 18일에는 김병중 부군수와 함께 영산강 홍수취약지구 내 순찰활동, 주민대피 등 매뉴얼에 따라 남악·오룡 신도시 주변 남창천 수변길을 통제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진두지휘에 나섰다. 김산 군수는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관내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와 조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