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태인동 타이어코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광양소방서의 총력 대응 끝에 12시간 만에 완전진화됐다. 광양소방서는 26일 11시35분경 타이어코드 약 500t이 적재된 공장에서 불이나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115명과 장비 48대를 총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한 불길과 다량의 가연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광양소방서는 중장비를 투입해 내부 잔불을 제거하며 이날 23:13분 완전진화를 선언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대량의 타이어코드 화재에 신속한 대응과 중장비 투입으로 화재확산을 차단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범정부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조치사항 및 복구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으실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장애가 발생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중요하고, 국민에게 가감없이 미리미리 소상히 알려야 한다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또한 정확한 상황 파악과 함께 국민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피해사례를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지장을 줄 수 있는 시스템부터 조속히 정상화하되, 모든 부처는 복구가 지연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대체서비스 등 대응방안과 대국민 소통계획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면서, 행안부장관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회장 박창완, 사무처장 이해용)는 지역사회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부천 관내 병원 및 복지단체에 실내용 슬리퍼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부천 가은병원·가은요양병원(기평석 원장, 이명희 부장), ▲부천프라임한방병원(윤성헌 병원장, 이천우 행정이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회(이옥녀 회장)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실내용 슬리퍼 10박스씩 전달됐다. 박창완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 담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스포츠와 복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병원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환자 및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이달 관내 다중이용업소 취약 비상구를 대상으로 추락 사고 방지 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비상구(부속실∙발코니) 중 C등급으로 분류된 18개 대상을 중심으로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 및 관계자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비상구 구조와 재질에 따라 등급(A~C등급)을 분류했고 이번 관리 대상인 C등급 비상구는 10년 이상 된 철재 발코니 및 낭떠러지형 부속실이 이에 해당한다. 소방민원팀장 등 다중이용업소 담당공무원은 해당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취약 비상구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 비상구 추락 사고 사례를 전파하여 관계인 중심 관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시인성 확보를 위한 추락 사고 방지 반사스티커를 직접 제작하여 취약 비상구에 부착했다. 서승호 서장은 “비상구는 화재 발생 시 유일한 통로인 만큼 평소 안전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취약 비상구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인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순군 춘양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경란)는 지난 24일 엘리체레저(유)(대표이사 류채봉)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추석 명절 선물세트 150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엘리체레저(유)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물세트를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하는 기업의 뜻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경란 춘양면장은 “매년 명절마다 온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엘리체레저(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신입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 어때? 광주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열린 외국인 유학생 교육은 ▲유학생활 안내 ▲광주관광 소개 ▲유학생 선배 사례 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학생활 안내는 박소은 광주국제교류센터 간사가 맡아 광주국제교류센터와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종합 상담 지원 체계를 안내했다. 광주관광 소개는 김휘원 광주관광공사 팀장이 진행해 광주의 대표 음식(떡갈비, 오리탕 등), 역사·문화 명소(5·18기록관, 전일빌딩245,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등 유학생들이 방문하기 좋은 장소를 알렸다. 또 선배 유학생이 직접 대학 입학, 학교생활, 활동 경험, 졸업까지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신입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교육자료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지원했으며 교육책자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활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교육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대상지로 골목형 상점가 2개소(송도 수산물 판매장, 지도 젓갈타운)가 연합 선정되어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총 5일간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소비촉진, 그리고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도읍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이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3만 4천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부스는 송도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2층에 설치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행사 참여 고객은 수산물 구입 후 해당 부스를 방문해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이는, 신안군이 골목형 상점가 지정조건(2,000㎡ 이내에 20개 이상 점포)을 현 실정에 맞게 10개 이상 점포로 완화시키고, 지난 7월 18일 압해·지도·자은·임자 지역에 골목형 상점가 5개소를 지정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환급행사라는 점에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4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2025 전남 청정수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전라남도 경제부지사와 여수·순천·광양 3개 시 관계자,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수소로 여는 미래, 에너지수도 전남’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지역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박진남 부회장은 기조 발제자로 나서 ‘청정수소 생산기술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후 학술과 산업세션으로 나누어 에너지경제연구원 강병욱 연구단장이 ‘전남동부권 수소생태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총 6명의 연사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청정수소 관련 다양한 발표와 세션을 통해 수소 기술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으며, 특히 순천시는 청정수소 공용 배관망 구축 등 제반 인프라 구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전남 3개 시는 수소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강화할 계획으로, 수소 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나미향 ㈜KS국민푸드 대표는 2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떡국 떡(1kg) 200개(1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2022년에 설립된 ㈜KS국민푸드는 부산면 호계마을 소재한 식료품제조업체로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기탁된 떡국은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각 마을 경로당 25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미향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모든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부산면장은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성품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올 여름 폭염 기간(7월~9월) 동안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취약계층 안전확인 활동을 벌여 도민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활동에는 소방공무원 1만명, 지자체 복지인력 9천여 명, 의용소방대원 등 1만4천여 명이 참여해 총 3만3천여 명이 투입됐다. 순찰대는 도내 마을회관 286곳과 취약가구 5,428세대를 직접 방문해 ▲고령자·독거노인 건강상태 확인 ▲온열질환 응급조치 및 지원 ▲무더위쉼터 안전점검·이용 안내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실시했다. 특히 독거노인 2,557세대, 장애인 825세대, 한부모가구 556세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방문을 통해 맞춤형 안전관리를 추진했으며, 주민 1만여 명이 참여한 폭염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지자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의용소방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더위쉼터 점검과 물품 지원, 응급환자 이송 등 통합 대응 활동을 강화했다. 박상진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폭염 대응은 물론 한파ㆍ집중호우 등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9월 20일 토요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관람객 참여형 특별 체험 프로그램 ‘손 끝에 피어난 향기, 바다를 담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며 창작의 즐거움과 감성적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색모래, 바다 생물 피규어, 조개, 펄 장식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젤 캔들을 자유롭게 꾸몄으며, 강사가 체험 중간마다 녹인 젤 왁스를 안전하게 부어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방식은 참여자들이 보다 몰입감 있게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안전성도 함께 확보할 수 있었다. 이날 체험에는 성인 7명과 어린이 3명 등 총 10명이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차분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색감과 장식을 조합해 개성을 드러내는 한편, 가족·지인과 함께 협력하며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는 등 소통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완성된 젤 캔들은 체험 종료 후 개별 전달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이자 체험의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는 9월 23일 무안군복합문화센터 교육장에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부패방지 교육,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양성평등기본법' 등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의원 및 공무원의 청렴 의식 강화와 성평등·장애인식 개선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진행된 반부패・청렴 교육은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인 이윤미 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 공무원 행동강령, 갑질 예방 등에 대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열린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에서는 김경 강사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차별 해소, 직장 내 포용적 문화 조성의 필요성 등을 강의하며 참여자들의 인식 전환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양성평등진흥원 등록 전문강사인 이행년 강사가 성희롱・성폭력 예방, 성인지 감수성 향상, 직장 내 폭력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주제로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하여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