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전문장비를 활용해 내실있는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 14일∼6월 13일) 동안 열화상카메라, 절연저항 측정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노후 공동주택·공장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장비를 활용한 안전 점검 추진으로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025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며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 관내 초‧중학생 16명을 대상으로 ‘2025 우수청소년 교육장상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는 교육장상 및 장학금 수여식은 순천 지역 봉사단체인 ‘아름다운 동행’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새전남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순천지부도 장학금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가 함께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 시상 대상자는 순천교육지원청 및 아름다운 동행에서 추천한 관내 초‧중학생 중 학교생활에 결격사유가 없는 학생으로 선정되었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며 성실하게 생활해온 16명의 학생이 교육장상과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이 참석하여, “우리 지역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은 지역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시상은 단순한 표창이 아닌,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보여준 삶의 태도와 가능성을 지역이 함께 응원하는 소중한 의미가 담긴 자리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광주는 18일 지역 내 우수 선수 발굴 및 인재 육성을 위해 U12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광주 지역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2-4학년(2015-2017년생) 학생이며 기초 테스트와 기본기, 미니 게임 등을 통해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코칭스태프 평가를 통해 U12 엘리트부(육성반)에 영입되며, 우수 선수는 아카데미부(취미반)에 추천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12시까지이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다운로드와 함께 이메일(wslee@gwangjufc.com)로 접수하면 된다. 공개 테스트 참가 선수에겐 개별 연락을 실시할 예정이며, 테스트는 24일 오후 3시에 광주 남구 진월복합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축구화, 운동복, 음료 등을 지참해 오후 2시 30분까지 집결하면 된다. 광주 관계자는 “엄지성, 정호연, 문민서, 조성권 등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스 출신 선수들이 성장해 광주의 위상을 드높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지원 정책들은 올해 3월 수립한 ‘민생 안정 및 소상공인 종합 지원계획’에서 비롯된 것으로 △디지털 기기 도입비 지원 △노란우산공제회 가입 장려금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영암군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소상공인에게 기기 도입비를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해당 디지털 기기는 스마트오더, 무인판매기,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으로, 소상공인이 자율 선택한 기기의 부가가치세 제외 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한다. 6/11일까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노란우산공제회 가입 장려금은 소상공인들이 폐업이나 노령 등으로 생계 위협에 직면했을 때, 생활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란우산공제회 신규 가입자에게 매달 2만원씩 최대 24만원의 공제부금 납입 장려금을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가입자 모집은 중소기업중앙회, 시중은행에서 상시 진행하고, 문의 및 상담은 노란우산 고객센터에서 한다. 이 밖에도 영암군은 올해 5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주말 오픈상가 지원에 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정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세정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실적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세수 확충 분야(7개 항목), ▲세외수입 분야(5개 항목), ▲지방세정 분야(17개 항목)로 구성됐다. 무안군은 비과세·감면 부동산에 대한 사후조사를 통해 탈루 세원을 추징하고, 정확한 세수 추계 등 적극행정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무안군은 2025년도 지방세정 업무에 필요한 인센티브 예산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산 군수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에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세무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여름철 성수기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시민 우선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양시민 우선 예약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일부 숙박시설에 대해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우선 예약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대상 객실은 ▲숲속의 집(5실) ▲캐빈하우스(3실) ▲종합숙박동(4실) ▲산림문화휴양관(5실) ▲카라반 (1실)로 총 18실이다. 여름철 성수기인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간 중 1인 1실 기준, 최대 2박 3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우선 예약 접수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인 5월 28일부터는 기존과 같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기타 상세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양시 휴양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현우 광양시 휴양림과장은 “시민 우선 예약제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민이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산림복지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푸르름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날을 맞아 진도에서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지역의 특색과 예술이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도개테마파크에서는 옥주골창작소 입주 작가들이 진도개의 매력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진도개 캐릭터 색칠하기, 얼굴에 그림그리기(페이스페인팅), 자석 물고기 낚시, 배지 거울 만들기, 구슬공예로 만든 팔찌(비즈 팔찌)와 열쇠고리 만들기 등 아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체험을 진행해 진도개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진행된 ‘제103회 진도 어린이 한마당’에서도 옥주골창작소 입주 작가들이 운영한 체험 점포(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바다 석고 만들기 체험은 행사장 내 최고의 인기 장소가 돼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아이들은 조개와 해양 소재를 활용해 나만의 석고 작품을 만들며 진도의 바다를 오감으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국립남도국악원 달빛마당에서 옥주골창작소 입주 작가들의 창작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본 북해도 일대에서 ‘2025 고흥군 미래인재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4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감각과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한 체험 중심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 전통 신사인 북해도 신궁 ▲활화산 지형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쇼와신잔과 지옥계곡 ▲에도 시대를 재현한 테마파크 ‘다테지다이무라’ 등을 방문해 일본의 역사·문화·자연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특히, 일본의 대표 국립 명문대학인 홋카이도 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고, 현지 한국인 유학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유학 생활과 해외 대학 진학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문화체험이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고 도전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적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도시공원과 문화유산 보호구역 등지에서 비둘기를 포함한 유해조류에 모이를 주거나, 유해조류가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먹이를 남겨두면 과태료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유해조류의 배설물과 털 날림 등으로 인한 각종 민원 발생과 쾌적한 도시미관 유지를 위해 유해조류 관리와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유해조류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이 오는 2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남구의회에서 상위법인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제정한 조례로, 광주 지역에서는 첫 사례에 해당한다. 해당 조례안을 만든 이유는 유해조류의 배설물이 건물과 도로의 부식을 촉진하고, 보행자 불편뿐만 아니라 위생 저해 등 각종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례에는 환경부에서 유해조류로 지정한 비둘기와 까마귀, 까치 등의 조류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해 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을 지정해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금지구역 지정은 오는 8월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영양 한 스푼, 청춘 두 스푼’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14개 읍·면의 94개 경로당에서 1,2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교실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보건소 전담 영양사가 직접 운영하며, 고령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에 운영 중인 ‘청춘 건강교실’과 연계되어 신체활동과 식생활 개선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고령 어르신의 경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이 만성질환 예방과 기초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터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의 건강수명 연장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여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전국 공공·장애인도서관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각 ▲청각 ▲발달 ▲지체 등 4개 장애 유형별로 참여기관을 모집하여 총 140곳이 선정됐고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북구 양산도서관이 지체 장애 유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양산도서관은 ‘책과 함께 천천히’라는 주제로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하여 지체장애인에게 도서관 견학, 그림책 감상, 독후활동 등 장애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문화 체험을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7월까지이며 해당 기간 중 도서관 견학 1회, 그림책 감상 및 독후활동 10회 등 총 11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향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8일 오전 광주동초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화재와 관련해 긴급 상황 판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승복 부교육감,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본청 국·과장 등 20명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사 운영 조정 여부 ▲학교 시설물 피해 지원 ▲재난 트라우마 심리안정화 지원 방안 ▲향후 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회의 결과, 학교별 피해 상황을 고려해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학사 운영을 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학부모들에게는 학교 안내 문자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신속하게 전달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화재로 인한 연기와 분진으로 학생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가급적 실내에서 교육활동을 실시할 것을 관내 학교에 권고했다. 이와 더불어 19일 사고현장 반경 2Km 이내 위치한 유, 초, 중, 고, 특수학교(22개교)에 1교 1 담당 장학사를 파견하여 학교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학사 운영과 학교 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