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장흥군 회진면 회령진성 및 회진항 물양장 일원에서 2025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의례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장흥문화역사관 특별전, 전남 오케스트라 공연, 한폭패션쇼, 장흥대동놀이 등 신규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축제의 서막은 12일 12척 해상퍼레이드와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박서진, 지원이, 강민 등의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전국 회령포 노젓기대회, 장흥군 문화예술인 대회, 그리고 전국에서 참가하는 열띤 노래경연 전국 회령포 가요제가 진행된다. 이번 가요제에는 트로트가수 미스김이 특별 출연해 흥겨움을 더한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장흥 대동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지난 9일 전라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전남선배교직원 교육지원 자원봉사자 나눔의 장’을 열었다. 자원봉사활동은 평생 교육에 헌신한 선배교직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학생생활지도’, ‘도서관운영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목포, 순천, 나주, 영광에서 운영되고 있고, 9월부터는 화순, 고흥 지역에서도 실시된다. 자원봉사자 나눔의 장은 “사랑으로 가르치고 봉사로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의 봉사활동 사례를 공유하여 봉사자들의 자긍심과 열정을 북돋았고 향후 계획과 방향성을 나누었다 행사에는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과 교육위원, 선배교직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유환삼 선배교직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 선배교직원봉사센터 추진 경과보고 ▲ 위촉장 및 단증 수여 ▲ 봉사자 및 학교관계자 사례 발표 ▲ 자원봉사자 활동 수칙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한 한 자원봉사자는 “은퇴 이후 다시 학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33회 임시회에서 오광록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이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식품진흥기금 관리·운용 조례 전부개정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해 설치된 식품진흥기금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운용을 위한 사항을 규정해 구민의 영양수준과 식품위생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 용어의 현행화 △ 기금의 조성 및 용도에 상위법 반영 △ 위원회 구성에 기금운용 및 기금분야 전문가 참여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오광록 의원은 “식품위생은 구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영업자 지원과 위생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한 식품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식품울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 기관 노사 대표는 10일 법정 무임승차 공익 서비스 비용(PSO)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6개 기관 노사 대표는 앞서 5월과 7월에도 도시철도 무임 손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속한 지원을 촉구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19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15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정부의 주도로 지난 40여 년 간 추진해온 교통 복지 정책이지만, 지금까지 운영 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무임 수송으로인한 지난 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손실은 약 7천억 원에 달해 제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인구 구조의 변화와 낮은 운임으로 도시철도 운영 기관이 겪는 어려움은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편적 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조속한 지원을 부탁 드린다 ”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자율주행 코딩캠프’를 열고 대학-지자체-교육청-공공기관이 함께 만드는 산·학·연·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다. 이번 캠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정책-대학-지역사회가 함께 움직이는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11일 전남대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경백 교수)은 광산구청,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과 공동으로 ‘AI 자율주행 코딩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지역 내 15개 고등학교 학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9월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캠프는 총 7시간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AI 자율주행의 원리를 직접 체득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레고 에듀케이션 등 실습 도구를 활용해 AI 자율주행 이론 및 실습(4시간)과 핸즈온 챌린지(3시간)에 참여,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허스키렌즈 카메라를 이용해 신호등 인식 교육 모델을 학습시키고 이를 실습 차량에 적용해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활동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9월 9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 '전라남도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정의 규정을 반영하여 새롭게 ‘안전취약계층’ 용어를 신설해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 등 재난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계층에 대한 재난 대응의 법적 근거를 강화했다. 강정일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와 다양한 사회재난이 증가하면서 재난 정보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와 안전취약계층은 재난 상황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재난정보 접근권 보장은 곧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은 모든 도민이 재난 상황에서 동등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민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실질적인 재난 현장 대응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하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서·논술형 학생평가를 확대하기 위해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9월 10일 고흥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도내 각 교육지원청에서 학생평가 업무 담당 교사와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학생의 주도성 성장을 키워주는 평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연수에는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성장중심 평가연구회 소속 강사단이 강사로 참여한다. 전남교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 학생성장 중심 평가의 방향 ▲ 교과별 서·논술형 문항 개발 절차 ▲ 실제 수업과 연계한 평가 사례 공유 ▲ 채점 기준과 루브릭 작성 ▲ 공동 검토 및 피드백 과정을 다룬다. 교사들은 연수에서 직접 평가 도구를 제작하고, 동료 교사와 함께 검토하며 신뢰도를 높이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역량 중심 평가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주도성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의회는 9월 1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규범을 중심으로 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 눈높이에 맞춘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실현하고,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지문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갑질 예방’, ‘이해충돌 방지’ 등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실제 의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시로 들어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황별 대처 방안과 제도 개선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오형열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의회의 신뢰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군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교육과 실천 중심의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 확산을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를 시작했다. 챌린지는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자로 나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류와 함께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뜨거운 시기에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남도 미식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산업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다음 주자로 김원이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앞으로 홍보대사, 전남지역 시장·군수, 도의원, 목포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잇따라 동참해 박람회 성공을 향한 전국적 관심과 응원 열기를 모아갈 예정이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남도의 청정한 식재료와 깊은 손맛이 빚어낸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라남도교육청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강제동원과 친일반민족행위까지 포함하는 실질적 역사교육 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독립운동사 교육의 범위를 확대하고,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학생들이 역사적 진실을 균형 있게 인식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보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강제동원·친일반민족행위 정의 신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립운동사 교육 운영 근거 마련, ▲교원 연수·탐구활동 등 지원사업 예산 지원이 포함됐다. 전 의원은 “역사교육은 기념이나 의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성찰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이끄는 과정이다”며 “특히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사할린 잔류 조선인 문제처럼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역사 앞에서 교육이 침묵하거나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의 책임을 정직하게 가르쳐온 사회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힘도 갖게 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전남교육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한빛원전 5호기와 전남 영광·무안·함평·장성에서 원전사고 대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지역사무소를 비롯해 전남·전북 지자체, 군·경·소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의학원(KIRAMS), 한국수력원자력 한빛본부 등 협업기관이 참여했다. 원전 사고를 가정한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했으며, 방사능 누출로 인한 대규모 재난 상황을 설정해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빛 5호기 화재경보 발생에 따른 ‘백색비상’ 발령을 시작으로 격납건물 누설률 경보에 따른 ‘청색비상’, 모든 교류전원 상실과 방사성물질 누출 우려에 따른 ‘적색비상’까지 단계별 상황이 전개됐다. 영광군 홍농읍 반경 5㎞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제 대피와 소개 훈련이 진행됐으며, 영광·무안·함평·장성 등 9개 주요 교차로에선 차량 통제 조치 등 참석 기관의 협업체계 속에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기관 중심의 대응 점검을 넘어 주민 참여를 유도한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문화도시사업 중 하나인 ‘남도명인예학당’ 진도 정규과정과 서울 순회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진도군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며, 전통예술 전공자와 전수생 급을 대상으로 진도의 명인(名人)들이 직접 참여해 국악, 전통연희, 한국화 등 예술 기량과 정신을 전수한다. 이번 남도명인예학당은 ▲서화(문인화, 한국화) ▲소리(강강술래, 남도잡가, 닻배노래, 엿타령) ▲북놀이 ▲씻김굿(장단, 소리) 등 전통예술의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명인들이 진행하는 교육이며, 실기 중심의 심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강좌는 단순한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명인들의 예술 세계와 전통문화의 맥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전공자들이 전통예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전승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순회 특강은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으며, 현재는 진도 정규과정만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9월 12일부터 운영되며 참가비는 2만 원이고,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내용 등 문의 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