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동강면에 있는 운양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미래)가 바자회를 열어 모금한 성금을 지역의 수해 피해 가구에 전달하기로 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운양지역아동센터는 동강면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24명이 방과 후에 학습 지원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성장과 돌봄을 책임져 온 소중한 배움터다. 센터는 최근에 학생들과 함께 바자회를 개최해 총 37만 8천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지난여름 폭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본 동강면 내 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나선희 동강면장은 “어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운양지역아동센터의 따뜻한 마음이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께 큰 위로와 용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미래 센터장은 “아이들이 함께 준비한 바자회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나눔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를 제막하며 군민의 애국심을 고취했다. 함평군은 24일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 제막식이 지난 23일 함평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백범 김구 선생은 1946년 함평초등학교를 방문해 시국 연설을 통해 외세에 기대지 않는 자주독립과 통일국가 수립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함평사적비는 백범 김구 선생의 자주독립과 민족 통일을 향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함평백범김구기념사업회(회장 오민수)가 함평초등학교와 함평읍 중앙길 백범정(낙수정)에 총 2개를 건립했다. 제막식에는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전남서부보훈지청 김남용 지청장,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박정애 교육장, 나유리 함평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제막 의미를 더했다. 제막식에선 김윤우 함평초등학교 학생회장이 김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편지글을 낭독했고, 학생들의 기념 리코더 연주로 김구 선생의 정신을 함양하며 사적비 건립을 기념했다. 또 1946년 당시 초등학생 신분으로 연설회에 참여했던 최종현 어르신도 참석해 역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0월31일까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2025년 서구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사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23곳 ▲공영주차장·교량·육교 등 교통시설 38곳 ▲어린이집·경로당 등 복지시설 9곳 ▲어린이공원·도서관·체육시설 등 생활 및 여가시설 25곳 ▲관내 공공·민간 건설현장 25곳 등 7개 분야 147곳이다. 서구는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건축·전기·소방·건설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40명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시설물 균열 손상 여부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실태 ▲동절기 대설·한파 대비 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공무원, 구민감사관, 안전관리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구청장 직속 점검반 ‘안전어사대’를 가동해 관내 안전취약시설 10곳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과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위험 요인을 조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9월 19일 ‘제44회 화순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오방록(67세·사평면), 지역사회봉사 부문에 구제길(59세·청풍면), 교육문화 관광체육 부문에 박구(54세·화순읍), 산업경제 부문에 서병연(77세·도곡면) 총 4명을 2025년 화순 군민의 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오방록 전 의원은 진폐환자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한약초 재배 지원 등 화순군 역점사업 추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2022년·2023년 2회 걸쳐 2억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저소득층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한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하여 나눔문화 확산과 화순의 성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구제길 대표는 10년 동안 고향인 청풍면 주민들이 목욕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최대 한도액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했다. 또한 지역거점병원 육성에 앞장서 지역민의 건강 증진 및 의료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이러한 그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주시는 문평면지사협이 최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2세대를 방문해 적치물 정리 등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로 장기간 청소를 하지 못해 물건들이 지저분하게 널브러져 있고 곳곳에 쓰레기가 가득 차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정비 활동은 9월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문평면지사협과 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3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해, 물건 정리 정돈 및 쓰레기 수거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정성을 기울였다. 대상자 이 모 씨는 “쌓여있는 쓰레기를 혼자 힘으로 정리 할 수 없어 답답했는데 이렇게 깨끗이 정리해 주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창규 위원장은 “처음에는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여러 위원의 정성으로 깨끗하게 정돈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9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관내 9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추석맞이 읍·면 방문은 민생 현안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한 자리다. 김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행정은 언제나 현장에서 출발한다”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듣는 것이 곧 영덕의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민선 8기 성과와 변화 김 군수는 취임 이후 6천억 원 예산 시대를 열고, 국비 공모사업을 확보하는 등 재정 기반을 강화했다. 청렴도와 친절도를 개선하며 행정의 신뢰를 높였고, 철도·고속도로 개통, 대형 호텔과 리조트 준공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했다.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고래불국민야영장이 ‘경북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되면서 영덕의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 웰니스 H 페스타 개최와 블루로드를 포함한 동해안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위원장 명진)는 23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여 막바지 강화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광주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출전선수단을 격려했다. 지역 체육 인재 산실인 광주체육고등학교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근대5종 등 20개 종목 197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이날 교육문화위원들은 태권도, 복싱, 육상, 양궁 등 종목별 훈련장을 찾아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출전 학생들을 격려했다. 명진 교육문화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자랑인 광주체육고 학생들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목표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광주에서는 50개 종목에 선수 1,071명과 임원 368명 등 1,439명이 참가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 상황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9월 23일 실시했다. 훈련은 강진군 다산베아채 리조트에서 소방본부 등 10개 유관기관ㆍ단체 228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어컨 누전으로 인한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 드론 등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을 훈련 전 과정에 접목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 사상자 통계관리와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 위주로 이뤄졌다. 훈련 내용은 ▲통제단 각 부 개인별 임무 점검 및 재난안전통신망 숙달훈련 ▲현장지휘버스를 이용한 재난현장 초기 현장지휘훈련 ▲ 재난상황에 따른 불시메시지 처리를 통한 재난대응력 향상 등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실제 관광객이 밀집한 숙박시설 화재를 가정하여 고층건축물 내 재난대응 능력과 대규모 인명피해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재난 상황은 항상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훈련을 통해 대비하겠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22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다목적실에서 ‘국정과제 추진 관련 핵심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위크숍’을 개최했다. 한전KDN의 리더워크숍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부 조직 개편에 따른 정책 추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경영전략 조기 성과 달성을 위한 조직별 관리 체계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워크숍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이 직접 주관한 것으로 50여명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하여 2025년 상반기 경영 실적과 2035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결과를 공유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의 효과적인 조직별 실행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새 정부 에너지 정책의 주요 기조인 에너지 고속도로와 RE100 산단 등 에너지 전환 주제의 외부 전문가 초빙 강연으로 전문가의 식견을 통한 사업 추진 방향성을 점검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주요 보직자들은 ▲인공지능(AI) ▲차세대 전력망 ▲RE100 산단 ▲분산 에너지 등 핵심 국정과제의 부문별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ESG 경영 실천에 대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적인 성과 창출 방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9월 19일 가족센터 교육봉사단체 교육나누리가 하반기 ‘나눔의 달’을 맞아 다함께돌봄센터에 아동·청소년 도서 1,000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교육나누리는 교육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능기부, 예체능 힐링 프로그램,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가족센터 교육봉사단체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센터 9개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심주란 교육나누리 회장은 “책 나눔을 통해 다함께돌봄센터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책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금푸르지오 다함께돌봄센터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더 풍요롭게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교육나누리의 소중한 나눔이 헛되지 않도록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3~24일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대표 정책들을 소개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국민참여로 열린 길, 입법으로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시대적 과제인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3대 의제를 다뤘으며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를 119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지자체의 예산 부담이 뒤따르는 지역화폐 대신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온누리상품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소비 진작 효과와 골목경제 활성화를 꾀한 사례는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의 성과도 공유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서구아너스는 공적부조에서 제외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불과 1년만에 회원 100명, 약정액 33억원 이상을 달성화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외갓집 방문 지원, 폐지줍는 어르신 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신 농업“ 주제로 하는 전문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9월 27일(토) 오후 1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우림이비지센터 1차 대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새싹 재배를 특수한 농법으로 자동 재배 기술과 소규모 스마트 팜 창업을 비롯하여 신 개념의 유통 모델을 마련하는 등 관련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주최측인 ‘원투원플랫폼 식물농장운영센터’는 ”브로콜리 새싹은 항산화 성분 설포라판을 가장 풍부하게 함유한 슈퍼푸드로, 면역력 강화와 해독 작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며 누구든지 손 쉽게 재배가 가능하며 특별히 일반적인 재배에서 보다 수확량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브로콜리 새싹 재배 전용 기계 제작을 완료하여 2차 시범 재배까지 마쳤다. 이달말 까지 제3차 시범 재배를 마치고, 이달 말 식품 위생 교육과 즉석 판매 제조, 가공 영업 신고를 마치는 대로 자체 제작한 재배 전용 기계를 통해 다음달부터 본격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