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극한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피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는 전남지역에 평균 강수량 224mm를 기록했으며, 특히 곡성에서 446mm로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남지역 농작물 피해 면적은 22일 현재 잠정적으로 총 7천786.8ha로 집계됐다. 이 중 침수 피해가 7천764.7ha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실·매몰 피해는 22.1ha에 이른다. 시군별로 신안 2천8ha, 함평 1천496.8ha, 나주 1천309.4ha, 영광 760ha 순이다. 작물별로 벼 6천531.7ha(83.9%), 논콩 486.3ha, 채소류 263.2ha, 과수 114.9ha 등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이번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국지성 극한 호우에 따른 농경지 배수로 및 제방 월류, 영산강 수위 상승 등을 들며, 특히 영산강 지류가 있는 시군에서 침수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피해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해당 농지 소재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해야 한다. 작물별 피해에 따라 재난지원금은 ha당 ▲농약대 100만~300만 원 ▲대파대작물을다시심는비용 400만~90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지역 20개 마을(농어촌형 19·도시형 1)이 선정돼 국비 34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에는 전국에서 172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지방시대위원회는 서면심사와 대면·현장평가를 거쳐 102개소(농어촌형 85·도시형 17)를 선정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주거환경과 기본적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택이나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담장·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 확충을 지원한다. 또한 ▲노인 돌봄 서비스 ▲건강관리 프로그램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선정 마을에는 2026년부터 4~5년간 사업이 추진되며, 마을당 평균 ▲농어촌형 23억 원, 도시형 4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도민의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선정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상시 컨설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9일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수행하는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순천을 방문함에 따라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향후 5년간 추진할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수립 중이며, 국가권익위원회와 함께 권역별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앞서 강원권(강릉·춘천), 호남권(목포)에 이어 이날 인구․교통 거점도시인 순천을 방문함으로써 지역의 국정 반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날 노관규 시장은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대외협력국장에게 순천만 보전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문화콘텐츠․바이오산업 등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해 온 혁신적 사례를 설명했다. 순천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미래전략 7대 과제를 제안했다. 전략과제는 ▲미래 농생명·식품 거점 K-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글로벌 문화산업의 메카 K-디즈니 조성 ▲전남 우주방산 클러스터 및 국가산단 조성 ▲서남해안 생태·해양·치유 관광벨트 조성 ▲경전선·전라선 초광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 간 추경 협의가 결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후 2시 열릴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불참하더라도 추경안을 단독 처리할 계획이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 협상이 결렬됐다"며 "(처리를 위해) 소집된 오후 2시 본회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협상 결렬 이유에 대해 “소비쿠폰과 지역화폐의 예산 매칭 비율에 대해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소비쿠폰 발행 비용을 정부 80%, 지방정부 20%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정부는 이 비율을 맞춘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비율을 낮추는 대신에 그 비용으로 다른 정책 사업을 하고 싶다는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협상이 잘 안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후 본회의에 국민의힘의 참석 여부와 무관하게 추경안을 처리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당 의원들에게도 이날 새벽 야당과 추경 협상이 결렬됐고, 본회의에 야당의 불참이 예상된다며 자체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반드시 본회의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바쁜 행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16일 대통령실을 찾아 우상호 정무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잇따라 심층면담을 갖고,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여수(남해안·남중권) 유치’ 등 전남 미래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최근 전남도는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프로젝트를 추진해 목포·영암·해남·무안 등 서남권 4개 시군을 대상으로 풍부한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특화산단,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해상풍력 클러스터 등을 구축하고 배후 신도시를 조성해 인구 50만 규모의 신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대통령실의 ‘RE100 산업단지 정책’ 발표에서 언급된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전남 서남권을 RE100 특화산단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무엇보다 에너지 혁신성장벨트의 필수 인프라인 전력계통망 조기 구축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이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특정 인원이 다수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이른 시기에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어, 가전제품 사용 급증에 따른 전기화재 위험성이 증가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하였다.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24)간 전체 화재 대비 여름철(7~8월)화재가 14.9%(2만8570건)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8일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원네스 리조트, 전라남도 청소년 수련원을 방문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화재ㆍ안전사고 위험요인 파악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확인 ▲여름철 화재 안전관리를 당부하였다. 이민석 완도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관리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산포파출소는 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3대 분야 기초질서 추진 내용을 알리고 반칙행위 없는 질서정연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율방범대 등 치안공동체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주요 구역을 돌며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외국인들도 지역사회의 동등한 일원이라는 인식하에 함께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주변 외국인 대상 모국어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기도 하였다. 모국어 홍보전단지는 의사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류국의 법령 내용을 잘 몰라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태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으로 제작한 것으로 쓰레기 투기 금지, 끼어들기 금지 등 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협조 당부와 형사절차에서의 절차적 권리 안내 등 외국인 권익보호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찰은 금년 8월까지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친 후 9월부터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산포파출소 이남미 소장은“기초질서를 준수하지 않는 반칙행위를 방치하면 위반행위의 확산으로 기초질서를 준수하는 주민들의 정당한 권익이 오히려 침해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법 준수 의식 회복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 각종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에서 발생한 막대한 개발이익이 정작 지역 주민에게 환원되지 않고 민간사업자나 외부자본으로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순천4, 더불어민주당)은 7월 18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 전역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개발이익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그리고 그 이익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환원되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질문했다. 서 의원은 “남악, 오룡, 죽림 택지개발을 비롯해 순천 신대지구, 선월지구 등 전남도의 대표적 개발사업 5곳 모두 개발부담금 징수 실적이 없고 재투자 실적 역시 구체적 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았다”며 전남도의 무책임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법상 개발이익을 재투자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양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신대ㆍ선월지구 개발사업에서는 ‘준공 후 계획 수립’, ‘추후 협의’하는 모호한 방식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성남 대장지구와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처럼 타 지자체는 민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는 기초질서 준수, 확립을 위해 지리산 국립공원과 합동으로 기초질서 예방 공동체 치안활동을 추진중이다. 매년 노고단 정상과 성삼재를 방문하는 등산객과 관광객 급증으로, 담배꽁초 등 쓰레기 투기로 인한 매년 국신문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예방 활동은 미비하여 상습 기초질서 위반장소에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현수막 게첨 및 LED 전광판을 활용한 민·경 공동체 치안활동 전개로 기초질서 군민의식 개선에 나섰다. 이에 주민 및 등산객들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아름다운 지리산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행위임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기초질서 준수에 앞장서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양광희 경찰서장은 기초질서 준수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안전하고 살기좋은 구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밸리산단 등 인공지능(AI)·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 공공 실증단지 조성’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청장 선석기), 한전KDN㈜(사장 박상형),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와 ‘광주지역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밸리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공공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광주형 시민펀드 등을 통해 이익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공공 유휴부지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및 광주형 시민펀드 조성 ▲AI/ICT기술 활용 공공 실증단지 조성을 통한 산단 활성화 지원 ▲한전KDN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공공형 신사옥 신축 및 인허가 등 행정 지원 등이다. 한전KDN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내에 449억 원을 투자, 부지 3150㎡, 연면적 약 6000㎡ 규모의 지상 6층 공공형 사옥인 광주전라제주본부 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시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네오아미코’ 아토피 3종 인증 획득은 프리미엄 공기 솔루션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 ㈜대우에어비스는 세계 최초로 공기 저온제습, 살균, 탈취 기능을 통합한 '토탈 에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공기 케어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대우에어비스는 47년간 냉응용기 압축기 기술을 축적해 온 전문 제조사 ㈜대우컴프레셔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성능 완성품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설립된 판매 전문 법인이다. ㈜대우컴프레셔가 개발한 '네오아미코(NeoAmico)'와 '드레스케어'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들은 ㈜대우에어비스를 통해 시장에 유통되며, 고객 맞춤형 공기 관리 솔루션으로 제공되고 있다. ㈜대우에어비스는 단순한 유통을 넘어,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제품 기획, 마케팅, 유통, 고객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공기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네오아미코: 공기 청정을 넘어선 완벽한 솔루션, 아토피 안심 인증으로 신뢰도 강화 ㈜대우에어비스의 대표 제품인 '네오아미코(NeoAmico)'는 단순한 공기 청정기를 뛰어넘는 토탈 에어 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학동은 최근 안경더하기 학동점이 재능기부 활동 일환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이웃들에게 돋보기안경을 매월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저소득 세대에 쿠폰을 지원하고, 쿠폰을 소지한 저소득 세대는 안경점을 방문해 정밀 시력 검사와 함께 본인에 맞는 돋보기를 받아가면 된다. 이상백 대표는 ”돋보기 안경이 없어 불편하거나 새로운 안경이 필요한 돌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을 통해 저의 작은 재능을 좋은 일에 쓰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정 학동장은 “안경을 제때 맞추지 못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돌봄 이웃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