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시군별로 특색을 살린 도로명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고자 5개 시군 15개 구간의 등산로, 둘레길, 탐방로 등에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으로 기존 쇼핑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케이-등산’, ‘케이-트레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외국인이 남산, 설악산 등 유명산 뿐 아니라 지역 숲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를 즐기며 한국의 사계절과 풍경을 체험하도록 지속해서 숲길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숲길이 지도나 내비게이션에 명확히 표시되지 않아 방문객이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도로명 부여로 누구나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안전사고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숲길 주변의 공중화장실, 쉼터, 안내소 등 각종 시설에 주소를 부여할 수 있어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게 됐다. 도로명이 부여된 숲길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양수산물유통센터 1층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라남도 수산물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광양 수산물 도매시장의 시장도매인 (주)강동유통이 주관한다. 행사 기간 동안 도매시장 수산물 전 품목이 최대 20% 할인 판매되며, 양질의 수산물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여 추석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 아쿠아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지역과 상생하는 장터 운영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행사는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도매시장의 본래 기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문화행사와 연계된 장터 운영을 통해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해양수산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제400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수경)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목포시 제4회 추가경정예산 및 제6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목포시 추가경정예산에는 목포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과 목포 종합경기장 시설개선 관련 예산이 포함되어 촉박한 심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예산 심사를 이어갔다. 먼저, 개관 15년이 지난 목포 어린이도서관은 시설 투자가 부족해 어린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위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옥상 물고임 현상, 출입문 빗물 유입 등 보수 공사 필요성에 공감하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목포종합경기장을 찾아 시설개선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사업 추진 이전에 충분한 점검이 이뤄졌다면 예산의 중복 집행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 보다 면밀하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박수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란 격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자율 예방의식 고취를 위해 화재취약시설 의료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지도점검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에서 총 2,026건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긴 연휴 동안 화재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따른 화재 예방과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 복도·계단·비상구 피난·대피 공간 확보 여부 ▲ 화재 취약 구간 파악 및 화재 예방 당부 ▲ 관계자 초기 대응 요령 숙지 등 실질적인 현장 행정을 통해 관계자의 예방의식과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관서장이 직접 참여한 이번 점검은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위험요소를 관계인과 함께 확인하여 개선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에 달하는 만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철저히 이어가겠다”며“관계인이 자율안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20개 경로당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열고 어르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 모인 2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20개 스마트경로당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해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경로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했다. 총사업비 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TV, 무선인터넷 등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고 지난 8월까지 주요 인프라를 구축했다. 스마트경로당은 응급안전 시스템과 화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건강관리, 여가,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디지털 복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어르신 대상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병행해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노인복지관은 스마트 스튜디오로 조성돼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며 매주 노래교실, 체조와 명상, 요가, 웃음치료 등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경로당별로 배치되는 노인일자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2025년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2025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가 추진한 한의난임사업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기준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지원 적절성 ▲지자체와 지역 한의사회 협력 ▲성과 달성도 및 확산 가능성 등으로 엄정하게 진행됐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약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난임부부에게 3개월간 한방치료를 지원,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을 지원하는데 힘썼다. 현재까지 약 511명의 대상자에게 최대 124만원 상당의 한방 난임치료(한약, 침 등)를 지원했다. 특히 지역 한의사회와 협약을 맺어 맞춤형 치료와 상담을 제공한 결과, 참여자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광주시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북광주농협 대회의실에서 ‘민관 협력형 신용근린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을 비롯해 김나윤·채은지 광주시의원, 신용동·건국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월22일 현대백화점그룹, (사)생명의숲과 함께 ‘민관 협력형 도시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그에 따른 후속 절차로, 신용근린공원 조성사업의 기본구상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형 도시공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생명의숲이 공원을 조성한 뒤, 광주시에 기부채납한다. 공원 조성 대상지는 광주시 북구 신용동 산 35-1번지 일원(용두초교 인근)으로 면적은 2만7869㎡(8400여평)이다. 광주시는 오는 2026년 6월30일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생명의숲은 ‘모두함께-빗물숲’을 주제로 신용근린공원을 자연친화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자체 예산을 투입해 먹깨비 특별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행사는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된다.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도 이용할 수 있다. 먹깨비 앱에서 1만 5,000원 이상 주문하면 3,000원 즉시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1일 300개 한정으로 선착순 제공된다. 또한 지급되는 쿠폰은 먹깨비 앱 내에서 2만원 이상 2회 주문시 지급되는 1만원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며, 모든 카테고리 제한 없이 적용된다. 해남사랑상품권 사용시 할인 구매와 함께 상품권 캐시백을 통한 추가적인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먹깨비는 전라남도에서 시작한 공공배달앱으로, 민간 배달앱 주문 중개수수료(6.8%~15%)보다 낮은 1.5%의 중개수수료만 부과한다. 가맹점 입점비와 광고비도 없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 또는 먹깨비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이번 특별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의 안착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9월 4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각 시범지역 별로 교육발전특구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별 맞춤형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 및 지자체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정주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한,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교육발전특구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이 컨설팅은 교육발전특구 2차년도 운영에 대한 교육부 성과관리 대비를 위해 역량강화 세션과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강사 및 컨설턴트로 참여해 업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업무 담당자들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이 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의 안정적인 안착과 함께 지역 중심 선순환 교육 생태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행복버스가 11일 장동면 진곡마을 등 3개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11명이 참여해 약 70여명의 마을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주민들에게는 혈압·당뇨 검사, 눈건강검사 등 보건서비스, 키오스크 교욱, 안마, 칼갈이 안경 세척 등 복지서비스, 영화상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한 키오스크 교육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칼갈이, 안경 세척 주민들의 피로를 덜어주는 안마는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함께한 자원봉사자는 “작은 손길이지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걸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런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진곡마을 어르신은 “우리 마을까지 와서 참 고맙고 반가웠다”며 “덕분에 몸도 마음도 가벼워 졌다” 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 및 오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통합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9일부터 관산·장흥읍 행정복지센터 및 전남미래자동차고등학교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우울증 검사 ▲자살예방 인식도 조사 ▲방향제 만들기 ▲자살예방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장생이(장흥생명지킴이)지구대원들이 상가 일대를 순회하며 자살예방의 날을 홍보했다. 9월 한달간 자살예방의 날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 홍보 현수막 게첨, 퀴즈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나서야 할 문제로, 주변의 관심과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안심마을, 자살예방교육, 자살수단 차단사업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울 및 불안 등으로 심리적 상담이 필요할 때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상담전화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2일 본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25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2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밖청소년 14명, 고령 합격자 6명, 장애인 3명 등 23명에 대해 합격증서를 전달하고, 포기하지 않은 배움의 열정을 응원했다. 지난 8월 실시된 2025년 제2회 검정고시에는 1천275명이 응시해 1천79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1회 80.75%보다 3.88%p 높아진 84.63%를 기록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검정고시 합격은 단순한 학력 취득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은 열정과 도전의 결실”이라며 “광주교육은 단 한 명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