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7월 24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재단 이사장,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총 1,40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기탁자 및 기탁금액은 △㈜금호(대표 김용호) 500만 원, △㈜혜성티앤시(대표 김영조) 300만 원,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지사장 김기진) 100만 원, △현대데코빌㈜(대표 박문옥) 100만 원,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광양지부(지부장 윤라경) 100만 원, △(사)대한미용사회 광양시지부(지부장 이근자) 100만 원, △탁영희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100만 원, △㈜태운(대표 유성종) 100만 원이다. 김용호 ㈜금호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변정현 이사는 “광양시의 아이들이 많은 혜택을 받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2017년부터 매해 기부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직원들까지 흔쾌히 참여해 CMS도 20계좌를 가입했다. 재단에서 아이들을 위해 좋은 사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7월 25일 백운제 테마공원 내 물놀이터를 본격 개장했다고 밝혔다.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는 유아풀, 물놀이풀, 어린이풀, 어린이/청소년풀 4개의 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이용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레인보우 놀이바운스, 워터 슬라이드, 에어풀, 바나나시소 4종의 신규 물놀이 시설이 추가 설치됐다. 이용 대상은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이며, 6세 이하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양시민에 한해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관외 거주자의 경우 어린이는 2,000원, 청소년 및 성인은 4,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물놀이터는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24일간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45분 운영 후 15분간 휴식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 운영 개선 사항을 반영해 풀장 내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휴게공간도 확충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17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방도 819호선 안양 장재도~용산 남포 구간에 위치한 정남진대교에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3억 원(도비 3억 원, 군비 10억 원)이 투입됐으며, 교량 전반에 걸친 경관조명을 통해 밤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했다. 정남진대교는 남해안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교량 중 하나로, 이번 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흥군은 앞서 탐진강 일대에 ‘문흥 빛의 거리’를 조성해 지역의 야간경관을 대폭 개선한 바 있으며, 이번 정남진대교 경관조명 사업과 함께 군 전역의 야간 경관 자원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흥군은 “정남진대교 경관조명 완성으로 장흥의 밤 풍경이 더욱 매력적으로 탈바꿈했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경관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사업에 선발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사업 참여자는 도로변과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 공공시설 관리와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 하반기 사업에는 ▲읍면(7개) 공공근로 32명 ▲지역공동체일자리 27명(진도개테마파크, 녹진‧회동 관광지, 삼별초공원과 파크골프장, 아리랑마을, 자생식물전시장과 국토공원화)이 참여할 예정이며, 총 15개소에서 59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군은 사업 참여자들의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고,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 작업을 일시 중단하는 등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냉감 소재의 토시와 스카프, 아이스팩 등 물품이 지급된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혹서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참여자를 보호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취업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총경 양수근)는 24일 대전면에서 ‘공동체 치안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며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병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 강화를 위한 것으로 경찰관과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소재지와 공원 등 취약지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불법광고물 부착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경찰은 “작은 무질서가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조성과 주민들의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담양경찰서(총경 양수근)에서는 “공동체 치안은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며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담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4일, 전북 군산시 비응도 서방 해상에서 예인선과 낚시어선이 충돌하여 전복된 해양사고를 가정한 ‘25년 4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산해경을 비롯해 군산시청, 군산소방서, 육군, 군산해양재난구조대 등 민·관·군 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12척의 함정 및 민간 선박, 헬기 1기, 21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낚시어선 충돌 및 전복 사고 시 ▲신속한 상황 전파 ▲구조세력 출동 및 초동조치 ▲선내 고립자 인명구조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절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로 훈련했다. 특히, 대규모 해양 인명사고에 대비한 실전 훈련으로, 사고 발생 초기부터 응급환자 이송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며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통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낚시어선과 다중이용 선박의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해양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민·관·군 합동 훈련과 대응체계 점검을 통해 해양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광주FC가 선두 전북현대를 잡고 순위 상승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26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A매치 휴식기 전 쾌조의 페이스를 질주하던 광주는 이후 치른 수원FC,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지 못했다. 2경기 모두 선제골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후반전 아쉬운 뒷심이 발목을 잡았다. 다만 낙심하긴 이르다. 아직 순위 경쟁을 펼치는 구단들과의 격차가 좁아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등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를 위해선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이미 무대는 준비됐다. 전북과의 맞대결서 승리할 시 광주는 선두 구단을 꺾었다는 자신감을 챙김과 더불어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더욱이 해당 경기를 끝으로 K리그는 올스타전으로 인한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에 광주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입해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단 계획이다. 이번에도 공격 선봉엔 ‘알고도 못 막는 왼발’ 아사니가 유력하다. 아사니는 김천전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리그 8호골을 신고했다. 아사니는 2023년 7골을 넘어 개인 커리어하이 기록을 달성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반복되는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미세살수장치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나주시는 기존 관정을 활용한 효율적인 시설 보급을 통해 농가의 설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생산 기반을 보호하는 기후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배를 포함한 주요 과수작물이 이상저온과 폭염으로 인한 생육 장애, 착과 불량, 품질 저하 등 복합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재해 예방 중심의 실질적 대응책으로 미세살수장치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미세살수장치는 과수 꽃눈 보호와 일소 피해 예방에 효과적인 장비로 저온기에는 살수를 통한 열 방출로 냉해를 막고 폭염기에는 과수 온도를 낮춰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기존 국비 지원사업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한다. 새로 관정을 시공하는 대신 기존 중형관정이나 수동관수가 설치된 농가에 추가 자재(호스 등)만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설치 단가는 1ha당 약 800만 원으로 시는 우선 기존 관정이 있는 농가를 중심으로 시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3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내 청년들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청년과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며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윤병태 시장의 의지가 담긴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역점 추진하는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을 비롯해 청년정책 소개, 자유토론,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청년들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예술인 활동 지원 방안, 자립을 위한 주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제안을 쏟아냈다. 특히 나주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광주전남 최초로 본격 시행하는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대상 선정 기준, 지원 범위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청년의 자립과 도전을 위해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원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우량암소 사육 농가들과 함께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함평군은 지난 23일 함평군 우량암소 육성 선도 농가 모임 회원들과 ‘한우산업 위기, 개량만이 살 길’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노만철 함평축협 전무, 양문오 한우협회 지회장 등 관계자 49명이 모여 한우사육 생산비 절감, 한우 개량 과정에서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토의했다. 특히, 군은 간담회를 통해 ▲축산농가의 수익향상 방안 ▲지속 가능한 한우 암소 기반 구축 ▲군․축협․한우협회․우량암소 육성 선도 농가 모임 간 협력 강화 방안 등 명품 한우 육성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폭넓게 수렴했다. 한편, 현재 6월 말 기준으로 국가기관인 종축개량협회에서 인증한 함평군 우량암소 사육 현황은 46개 농가 149두다. 2023년 말 28개 농가, 93두에 비해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군이 2024년을 ‘한우 개량’ 원년으로 삼아 추진한 우량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 우량암소 보유 장려금 지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일로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에어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작동 상태 점검 및 고장 기기의 교체 지원으로 진행된다. 복지기동대는 사전 실태조사로 지원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폭염특보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긴급 대응체계 마련도 병행하며, 설치 지원과 함께 사용법 안내 및 안부 확인까지 진행해 폭염 속 건강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오두영 복지기동대장은 “최근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냉방기기 유무가 생명과 직결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건강권을 보장하는 복지안전망 강화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김진만 일로읍장은“작은 에어컨 한 대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여름을 지켜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를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로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주거, 건강, 생활환경 등 복합적 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7월 25일 금요일 개최 예정이었던 청춘신작로 버스킹 행사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내 수해 피해 상황을 고려해 전면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화순군을 비롯한 다수 지역에서 주택과 농경지, 도로 등이 침수되고 주민들의 생활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예정된 버스킹 행사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피해 주민들의 안전과 빠른 복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를 당한 타 지역 주민들과도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버스킹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폭염에 따른 안전을 고려해 8월 한 달간 공연을 잠시 중단하며, 9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