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1월 15일부터 2월 27일까지 총 1조 원 규모의 ‘2026년 설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명절 전후로 인건비, 원자재 구입비, 물품대금 결제 등 운전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지역 기업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순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경기 둔화와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자금 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해 적시 금융지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총 지원 규모는 신규자금 5천억 원과 만기연장 5천억 원으로 구성되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50억 원 이내다. 광주은행은 자금 수요 발생 시 기업별 상황을 면밀히 반영해 신속한 심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프로세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자금에 대해서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연 1.1%p 금리우대를 적용해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및 과거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경)는 지난 14일 여수시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회의를 열고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위원들은 그동안 특별위원회가 여순사건을 비롯한 지역 과거사의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활동과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온 점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대전 골령골 위령제 참석과 제주4·3특별위원회 등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가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킨 연대활동을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여순10·19사건 역사관 개관도 과거사의 기억을 보존하고 교육·추모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 역사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희생자 명예회복과 보상 문제와 관련해 지난 정부의 역할이 충분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도 함께 제기됐다. 위원회는 향후 과제로 유족들의 권리 회복과 삶의 질 향상으로 실질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마련과 함께, 여순10·19사건 역사관의 내실 있는 운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문명사적 전환기 속에서 한일 양국이 협력의 깊이를 더하고 그 범위를 넓혀 나가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이번 회담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첫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자, 양국이 정착시켜 온 셔틀외교의 연장선에서 열렸다.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총리께서 취임 직후 대한민국 경주를 방문해 주셨고, 이번에는 제가 석 달 만에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나라' 지역을 방문했다"며 "경주와 나라는 모두 고대 문화와 전통, 그리고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고도로서 한일 간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상징하는 도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먼 옛날 이곳에서 우리의 조상들은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기술과 문화를 나누며 함께 손을 잡고 발전해 왔다"며 "이러한 교류와 협력의 전통은 오늘날 한일 양국 관계를 지탱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한일 양국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가까운 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남군이 추진 중인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사업이 2025년 말 기준 234억원을 돌파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공동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도 해남군은 아이 한 명의 성장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인식 아래 군민과 행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인재육성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다. 해남군은 가족의 역할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교육과 돌봄의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아이 한 명 한 명을 해남의 미래 인재로 키워내겠다는 공동체적 의지가 장학사업기금이라는 제도적 기반으로 실천하고 있다.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은 지난 1997년 조례 제정을 통해 처음 조성됐다. 당시에는 지역 인재 육성의 필요성에 공감한 군민과 향우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탁금과 군의 전출금이 중심이 되어 기금이 마련됐다. 이후 20여년간 기금은 약 1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나,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미래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재정적 기반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해남군은 2021년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전력 시장인 미국에 한국형 배전망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전력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한전은 1월 1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시의회에서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과 Daniel Rickenmann 컬럼비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배전망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보유한 선진 배전망 운영 기술을 미국 전력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배전관리시스템(ADMS)과 에너지관리시스템(K-BEMS) 등 한전이 자체 보유한 핵심 기술의 미국 시장 기술 실증과 사업화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전과 컬럼비아시는 한전전력연구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미국전력연구원(EPRI),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USC) 등이 참여하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한다. 워킹그룹은 한전의 기술 역량을 집약한 ‘미국 맞춤형 배전망 운영 설루션’을 개발하고, 컬럼비아시 전력망을 대상으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컬럼비아시는 2036년까지 재생e 100% 공급 추진을 목표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3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원활한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장흥군 종합사회복지관과 (사)장흥나눔의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40여명이 참석해 2026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주요 변경사항 안내,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사업 안내 등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제도와 관련해 생활지원사가 지역돌봄체계에서 수행하게 될 역할과 협업 방향을 공유하며 현장의 이해를 높였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안부확인, 일생생활지원, 정서지원 등을 수행하며, 지역돌봄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부터는 퇴원 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퇴원환자 돌봄 서비스가 신설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과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하고, 수행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에 힘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제6기 마을세무사 5명을 위촉했다. 마을세무사는 저소득 주민, 영세 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이 △국세·지방세 전반 △지방세 불복 청구 등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에선 2016년부터 지역 세무사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위촉된 제6기 마을세무사는 총 5명으로 기존 김영신, 김화석, 남덕현, 유상현 세무사에 양금숙 세무사가 새로 합류했다.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장성군민에게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방문 상담은 물론 전화, 팩스, 이메일을 이용한 상담도 가능하다. 단,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 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또 상담 업무 외에 각종 신고서 작성 대행 등의 업무는 하지 않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세무사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전단지를 확인하거나, 군 세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6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12,731건에 대해 총 1억 6천만 원을 부과·고지하고,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를 납부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록면허세(면허)는 매년 1월 1일 기준 화순군에 주소 또는 영업장을 두고 각종 인·허가 면허를 소지한 개인이나 법인이 납부 대상이다. 면허의 종류와 사업장 면적, 종업원 수 등 규모에 따라 제1종에서 제5종까지 구분되며, 종별 세액은 최저 4,500원에서 최고 27,0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납부 기간 중 전국 모든 은행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나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위택스, 전국 공통 ARS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구현진 재무과장은 “등록면허세는 세액이 비교적 적어 납부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활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부기한을 경과 할 시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올해 총 11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장애인연금 기초 급여가 지난해보다 7,190원 인상돼 월 34만 9천 700원으로 조정됐다. 여기에 부가급여 9만 원을 포함하면 월 최대 43만 9,700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활동지원, 발달 재활 서비스, 발달 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최중증통합돌봄 가족수당 인상, 가족지원사업 등을 확대하며 장애인 바우처 지원 사업에 총 21억 원을 투입한다.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에 전년 대비 1억 9천만 원 증액된 44억 9천만 원을 배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미취업 장애인의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하여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5억 8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저소득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의료비, 신장 장애인 투석비, 장애 등록 진단서 발급 비용, 장애인 보조기기 등을 지원하며 특히, 모바일 장애인 등록증 발급 시 신분증형 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은 오는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6년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군민과 공유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민원을 직접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은 이 자리에서 ‘오로지 군민, 군민과 함께하는 대전환 무안시대’를 목표로 한 군정 비전과 함께 ▲RE100 기반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K-푸드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확충 ▲농산업 AX 혁신 콤플렉스 조성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군민과의 대화 일정은 1월 20일 무안읍·해제면을 시작으로, 21일 현경면·망운면·운남면, 22일 몽탄면·일로읍, 23일 청계면·삼향읍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열리며, 현경면은 문화복지센터, 몽탄면과 해제면은 다목적센터에서 개최된다. 다만 일정과 순서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읍·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군정 운영에 참고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남군은 2026년부터‘수급조절용 벼’가 전략작물 품목에 포함됨에 따라,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쌀 수급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급조절용 벼는 평상시에는 가공용으로 용도를 제한해 밥쌀 시장에서 사전 격리하고, 공급부족 등 유사시에 밥쌀용으로 전환하여 유통 할 수 있는 벼로, 정부의 쌀 수급 조절 정책을 뒷받침하는 핵심 수단이다. 2026년부터 수급조절용 벼에 참여하는 농가는 가공용 쌀 판매대금(ha당 621만원)과 직불금(ha당 500만원)을 합산해 쌀값 등락에 상관없이 최소 ha당 1,121만원상의 소득을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기존 RPC 일반재배 벼 농가 대비 ha당 65만원의 소득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에 2~5월 중 직불금을 신청하고, RPC와 계약재배를 체결해야 한다. 계약물량은 해당 시군의 평년 생산량보다 소폭(3%) 높은 물량으로 계약하며, 계약물량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급요건에 충족할 경우 수급조절용 벼 직불금이 지급된다. 또한 수급조절용 벼는 밥쌀용 품종 참여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조선 전기 시문학 교육서이자 국가 보물인 ‘풍아익(風雅翼)’이 2026년 동산문화유산 실물콘텐츠 제작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풍아익’은 조선시대 시문학 교육 교과서 역할을 수행한 책으로, 세종 24년(1442) 초주갑인자로 간행된 후 명종 8년(1553)에 다시 간행되어 조선 중기 문신 기봉 백광홍에게 하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국내에 전해지는 유일한 완질본(15권 10책)으로, 학술적·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아 2010년 국가 보물 제1664호로 지정됐다. 장흥군은 지난 2023년 이후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장흥 풍아익 실물콘텐츠(영인본) 제작사업을 기획하여 지속적인 사업 신청 끝에 지난 2025년 12월 순수 국비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국가 지정 동산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해 실물콘텐츠(영인본·모사본) 제작과, 제작 완료 후 이를 활용한 대국민 전시다. 올해는 풍아익 등 총 6건의 동산문화유산을 선정하여 총 사업비 16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2026년 1월 중 국가유산청 공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