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금홍기업이 11월 28일 광양시 초남2공단에서 수쇄 슬래그 분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송영일 전남환경산업협회장 송영일,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을 비롯해 엄기천 금홍기업 대표, 임직원, 고객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슬래그는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고도화된 분쇄 설비를 통해 시멘트와 건설용 골재로 재활용되는 대표적인 순환자원이다. ㈜금홍기업은 2016년 광양시와 MOU를 체결하고 초남2공단에 기반을 마련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이번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약 30만 톤 규모의 슬래그 미분말과 슬래그 시멘트로 생산·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분쇄설비를 구축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준공된 새 설비는 지역 산업 생태계를 친환경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광양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1월 20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향후 2년 동안 ▲긴급경영안정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10일과 27일 ‘온누리 톡talk 뉴스’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리며,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힌다. ▶ ‘깜깜이’ 사업...주민도 관할 동사무소도 몰랐다는 보도에 대하여 광양시는 중동근린공원의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2023년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했으며, 용역 추진 중 주민공청회를 2차례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2025년 ‘중동근린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사업’ 착수 후에도 중마동주민센터와 주민들에게 사업설명회를 2차례 실시하는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추진 중이다. 40년된 숲 희생 보도에 대하여 불량수목을 제거한 장소는 2014년까지 체육시설로 운영되던 곳으로, 토양분석 결과 배수가 불량하고 지력이 낮아 수목 생육 상태가 불량해 수목이 고사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설계 시 수목 조사를 통해 이식과 벌목 대상 수목을 선별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 ‘유착 검은 고리’ 정황...불법 하도급과 허위 해명 이라는 보도에 대하여 광양시는'건설산업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철강산업 및 연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지역산업 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산업위기 지역 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철강산업 위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금융 지원책으로, 정부가 신규 운전자금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이자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금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 소재 1차 금속제조업(C24) 기업 및 이와 밀접한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며,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이다. 금융기관에서 기업운영 및 영업활동을 위한 신규 대출을 받는 경우, 대출 계약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대출금리 중 최대 3%p의 이차보전 혜택이 제공된다. 시설자금(기계설비 구입‧공장 설립‧토지매입‧건축‧시설 확충 등 자산화되는 자금) 및 기존 대출 상환(대환) 목적의 대출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희망 기업은 한국산업기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명희)는 1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의지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꿈키움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협의회 회원들이 모은 단체 기금과 각종 판매 사업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2026년 대학 신입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2022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장명희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온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지속과 자립을 돕기 위한 상담·교육·복지 지원 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일 시청 광장에서 ‘밀양시 1호 수소저상 시내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승식은 수소저상버스의 본격 운행에 앞서 차량의 운행 준비 상황과 주행 성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병구 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 주민자치회, 운수업계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도입된 수소저상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으로,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들에게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차체가 낮은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돼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버스는 2일부터 동 지역 일부와 읍·면 주요 노선에 정식 투입된다. 시는 올해 개소한 수소충전소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행 체계를 확보했으며, 이번 1호차 운행을 시작으로 매년 친환경 버스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도입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더불어 시가 추진 중인 버스 노선 개편, 어린이·청소년 요금 무료화, 무료 환승제 도입 등과 연계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수소버스 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27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2025 행복UP 가족토크 콘서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출연자들은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유머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고, 관람객들은 육아, 가족 소통, 일·가정 균형 등 일상과 맞닿은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육아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다”며 “이런 가족 중심 문화행사가 앞으로도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시민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11월 29일, 어린이와 양육자가 함께하는 ‘서수인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림책 『나는 문어』의 주제와 내용을 반영해 ▲작가의 그림책 낭독 ▲‘문어와 진주’ 몸놀이 ▲‘나만의 색깔 만들기’ 미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수인 작가는 주인공 ‘진주’가 본인의 모습을 긍정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함께 감상하며, “자기다움”과 “스스로를 온전히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을 아이들과 양육자들에게 전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격려하는 등 관객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아이가 『나는 문어』를 좋아해 신청했는데, 부모인 저에게도 많은 울림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어린이의 장시간 미디어 노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요즘, 광양시립도서관은 문화와 여가가 풍성해지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산모와 2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11월 2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목표로, 임산부와 2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을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 양육환경 개선, 사회적 자원 연계 등 포괄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2023년 3월 공모 선정 이후 같은 해 7월부터 영유아 전문간호사 3명과 사회복지사 1명을 채용해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본격 시행해 왔다. 특히, 임신·출산으로 인한 생리적·사회적 변화로 건강이 취약해질 수 있는 시기에 대상 가정에 대한 평가를 통해 기본방문과 지속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가 관리가 필요한 가정에는 최대 2년간 집중 개입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기반을 지원했다. 올해는 경우 250가정을 대상으로 총 1,553회 방문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중 9가정은 보건소 자원뿐 아니라 지역 사회 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저탄소 전환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하 ‘K-스틸법’)'이 통과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K-스틸법은 글로벌 공급과잉, 대미(對美) 관세 장벽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국내 철강산업을 구조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으로, 정부가 5년 단위 기본계획과 연간 실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해 철강산업을 장기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국무총리 소속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도록 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저탄소 철강기술을 선정해 연구개발·사업화·설비 도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도 담고 있다. 아울러 저탄소 철강 특구 조성,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 기간 단축 등 산업 재편을 촉진할 제도 정비와 세제 혜택, 고용 유지 지원금 등 폭넓은 지원도 포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생산의 88.5%, 수출의 97%를 차지하는 철강산업은 광양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기반”이라며 “K-스틸법은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고부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월 20일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제14회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품발표회는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무대에는 총 16개 공연팀이 올라 흥겨운 공연을 펼쳤으며, 캘리그라피·원예치료·성인미술 프로그램 수강생들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이번 발표회는 중마동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재연 중마동주민자치위원장은 “행사에서 중마동민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마동 주민자치센터는 현재 2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에도 다양한 주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올해 일곱 번째 기획초대전 ‘광양의 숨을 그리다 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 소속 신영식 작가의 개인전으로, 광양의 사계절과 지역 축제 등 다양한 풍경을 담은 사진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신영식 작가는 오랜 시간 광양 곳곳을 누비며 계절의 변화, 축제의 생동감, 사람들의 일상과 지역 문화의 숨결을 카메라에 담아 왔다. 이번 전시는 그간의 기록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광양시립예술단 합동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광양시립합창단, 시립국악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총 3부, 약 90분의 구성으로 클래식, 국악, 동요, 대중음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시립국악단이 ‘미래의 기억’을 주제로 전통의 흥과 아름다움을 담은 국악관현악 연주를 선보이며, 2부에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하프와 합창으로 그리는 겨울 노래’를 통해 맑고 순수한 음색에 하프 선율을 더해 겨울의 서정과 따뜻함을 전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시립합창단이 ‘쉘 위 댄스(Shall we dance)’를 주제로 밴드와의 협연 무대를 펼쳐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밝고 생동감 넘치는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