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제326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9건, 일반안건 4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광양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9건은 원안가결했으며, 광양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광양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 광양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등 4건은 수정가결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보다 886억 원 증가한 1조 1,865억 원(일반회계, 특별회계 포함)으로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최종 가결됐다. 또한, 이날 시의회는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계획 개선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여, 전라선을 용산에서 여수까지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고속철도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영배 의장은 “집행기관에서는 시민복지 특히 취약계층 관련 지원사업의 경우 행정절차를 세밀히 점검하여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어 “이번 추경이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는 22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라선을 고속철도화하여 30분 이상 단축할 것을 요구하는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계획 개선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정부는 2021년 여수에서 서울까지 2시간 10분으로 단축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발표했으며, 지난 3월 호남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라선의 고속철도 개선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신청서에는 용산에서 여수까지 단 10분 단축하는 고속화 철도사업 계획서가 제출된 사실이 알려져 전남 동부권 주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라선은 비고속화 구간이 많아 서울에서 여수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되어 ‘무늬만 고속철도’에 불과하며, 2027년 남부내륙선이 준공되면 전라선만이 유일하게 비고속철도로 남게 된다. 시의회는 “전남 동부권은 국가산업단지, 광양항,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등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 경제 중추도시들이 모여있으며, 매년 5,0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가 자리잡고 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신잔치’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양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다사랑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생신잔치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생신잔치’는 대상자의 생신이 속한 달에 케이크와 밥상, 축하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함께 보내고,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면서 불편 사항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올해 첫 번째 주인공의 생신잔치가 열렸다. 4월 생신을 맞이한 서비스 이용 어르신은 “자식들이 연락도 없어 서운하던 차인데 이렇게 마음 써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다”며 문 앞까지 나와서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 생신잔치는 단순히 나이를 더하는 것을 넘어 고독감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지를 통해 이용자가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18일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개최한 '밤이 흐르는 감성 북토크'가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여울 작가와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해 문학을 통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며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여자 김광석이라 불리는 포크 가수 박강수의 감성적인 음악도 함께 어우러져 문학과 음악을 즐기며 힐링하는 뜻깊은 봄밤을 보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작가님의 다정한 목소리가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듯해 강연 내내 따뜻한 시간을 보냈고, 공연도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좋은 만남과 이야기에 웃음과 행복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남수향 중앙도서관팀장은 “앞으로도 작가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책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맞춰 컨부두 사거리에서 ‘출근길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은 안전도시국 직원들을 비롯해 광양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6개 기관·단체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 활동을 시행했다. 캠페인은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과속·음주운전 하지 않기 ▲횡단보도 앞 정지선 준수 ▲5대 불법 주·정차 근절 ▲교통신호 수칙 지키기 등을 홍보했다. 시는 매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지역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의 정비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출근 시간대를 이용 캠페인을 했다”며 “모든 시민이 교통 기초질서를 준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보건소(도시보건과)가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장애인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손상예방교육’을 3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사전 신청받아 매월 3회(총 20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실태조사(2020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수는 약 262만 명이며, 그중 80.0%가 질환 및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다. 특히 뇌와 척수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어려워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 전문 강사가 유치원 또는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손상 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배양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맞춤형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실제 사고 사례 교육과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예방법, 장애 발생 예방 5계명 등이다. 광양시보건소 김화정 도시보건팀장은 “취학 전 아동의 손상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립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과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꾸준히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광양매일시장을 포함한 지역 내 3개 전통시장 빈점포의 새 입점자 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지역 내 4개 전통시장 빈점포의 입점자를 모집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 12명을 대상으로 18일 면접심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8개 점포의 새 주인을 선정했다. 이에 앞서 공설시장 사용허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청년상인 입점 요건 완화와 면접 심사 방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입점 희망자는 전통시장 특성상 일반 상가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해 소자본 창업에 대한 기대가 높은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커피숍, 치킨, 제과 등 먹거리 업종에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면접 심사에는 ▲광양5일시장 2개소(일반음식점, 제과점) ▲광양매일시장 4개소(즉석식품, 치킨, 커피숍 등) ▲옥곡5일시장 3개소(치킨, 일반음식점, 수산물) 등 9개 점포에 12명이 참여했으며, 8개 점포의 새로운 입점자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지원 동기와 업종별 경력, 판매전략 등 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전통시장에 적합한 입점자를 최종 선정했으며, 합격자 명단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 3일까지 광양시립국악단에서 지역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참신하고 유능한 예술가들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비상임 음향감독과 단원 10명으로 ▲거문고 2명, ▲건반 1명, ▲타악 1명, ▲판소리 1명, ▲연희 4명 등이다. 응시 자격은 해당 분야를 전공한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이와 동등한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신청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광양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시립국악단은 외부에서 인정받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고, 그에 걸맞은 처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예술인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지역 내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30 광양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은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며 주민의 토지이용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계획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년마다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일몰제 이후 불합리해진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고 도시관리계획 관련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2022년 7월부터 2030년 광양 도시관리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요 사항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사전에 청취해 더 합리적이고 내실있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읍면동별 일정은 ▲29일 다압면(오전 10시), 진상면(오후 2시) ▲30일 골약동(오전 10시), 중마동(오후 2시) ▲5월 2일 광양읍(오전 10시), 봉강면(오후 2시), 옥룡면(오후 4시 30분) ▲5월 3일 진월면(오전 10시), 태인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18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신기마을 주민들과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삼익아파트 단지 내 황금사철나무 등 조경수 300여 그루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 주도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사업으로 광양읍에서는 올해 신규 15개 마을, 2년차 9개 마을, 3년차 13개 마을 총 37개 마을이 선정됐다. 사업 2년차를 맞이한 신기마을은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회의를 통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올해는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황금사철나무 및 홍가시 등을 식재했다. 최기자 신기마을 이장은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팔을 걷어붙여 준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주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교두보가 되어 보다 성숙한 공동체 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분주한 일상에서도 마을 가꾸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준 주민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 공동체와 화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전한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대표 및 운영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12년 설립된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지역의 합리적인 환경문제 해결과 소모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민·관·산·학 21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3년 광양시 지가협 주요 성과 및 평가 보고 ▲2024년 운영계획▲정기총회 안건 6건 상정 ▲광양시 주요업무 보고 ▲광양제철소 환경개선 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광양국가산단 및 율촌산단 환경개선을 위한 방향 제시, 지역 환경 분쟁의 중재 역할 강화, 지역 개발과 보전에 대한 역할 수행 등 2023년 성과를 보고하고, 중장기적인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24년 운영계획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준비를 위한 2040 광양시 환경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민관산학 협업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안건 상정은 차기 임원진 선임과 관련하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와우생태호수공원 산책로는 2011년에 폭 2m, 길이 445m로 조성하고 왕벚나무를 심었으나 현재 노면 상태와 수목들의 생육상태가 좋지 않다. 이에 시는 5월까지 산책로를 보수하고 메타세쿼이아 77주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우생태호수공원은 주변 신규 아파트단지가 계속 조성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더욱 깔끔하고 쾌적한 공원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신 공원과장은 “걷고 싶은 산책로 조성으로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새로운 녹색 공원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