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용지큰줄다리기의 전승을 위해 ‘용지큰줄다리기 전문 운영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2024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김 풍작 소원비세-용지큰줄다리기’ 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 23일, 25일에 걸쳐 광양역사문화관(광양문화원)에서 진행된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전승 단절 위기에 있는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지원·육성하는 사업으로, 『김 풍작 소원비세_용지큰줄다리기』는 1643년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태인동 용지마을에서 김 풍작을 기원하며 전승되고 있는 전통 민속놀이이다. 본 사업은 용지큰줄다리기의 자생적 성장 기반 조성과 국가유산 활용 사업 기획·운영 역량 향상을 통한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구조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문화재청 국가유산 전문강사를 초빙해 용지큰줄다리기 이해, 한국 줄다리기 현황(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임덕수 교수), 전통문화 확산 및 협업을 위한 소통, 운영 및 의결을 위한 회의기법(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활성화하여 각 영역에서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 온 부분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정책 수립과정에 청소년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위한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운영위원회를 위촉했고, 42개의 청소년동아리 인준식도 열렸다. 이어 댄스, 합창 등 열정과 끼가 넘치는 청소년들의 공연과 세월호 추모 캠페인, 소품을 이용한 포토 부스, 재능봉사단(포스코 패밀리푸드, 사랑 실은 뻥튀기)의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개최됐다. 시는 올해 청소년문화센터, 광양청소년문화의집, 금호청소년문화의집에서 총 10회에 걸쳐 어울림마당을 개최해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자기만의 끼와 재능을 찾아 당당하게 도전하고 자신의 주장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꿈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한 여러분의 모든 노력과 그 실현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는 봄철 나들이 및 본격적인 농번기철 등 외부활동 증가로 인해 각종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주민들에 대해 도·농 복합형인 광양시 지역적 특성에 맞는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 활동을 다음달 31일까지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는 “야산에 심어 놓은 두릅, 고사리 등 산나물을 마구잡이로 채취해 간다“는 주민들의 하소연을 듣고 이는 절도 행위임을 알릴 필요성과 농작물채취 또는 주말 나들이 등으로 집을 비운 사이 언제든지 침입절도 등 우리 주변에서 범죄는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최근 3년간의 동기간 광양시에서 발생한 범죄분석을 통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경찰서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참여치안 등을 확대 하여 등산로 입구 주변으로 '임산물 불법채취 경고 문구'를 게첩하고 마을 내 사각지대에는 이동형 CCTV를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에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가 2024년 문화원님길 사업을 위해 ‘시민 궁리랩(Lab.)’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 궁리랩은 ‘시민들이 다양한 궁리를 하는 랩(Laboratory, 연구실)’을 말하며, 시민 궁리랩 팀은 문화원님길 사업에 참여해 유무형의 모든 콘텐츠를 궁리하고 토의해 실현하는 활동팀이다. 센터는 광양동초교~광양역사문화관 길을 대상지로 정하고 2022년부터 문화원님길 사업을 진행했다. 2023년에는 이 길에서 과거에 행해졌던 ‘원님 행차 재현’ 행사를 메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으며, 기획부터 준비 및 실행에 이르기까지 시민 궁리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3년 차가 되는 올해는 4개 분야로 사업을 세분화해 ▲커뮤니티 라운지 조성 ▲커뮤니티 라운지 운영 ▲아트워크 제작 및 관리 ▲원님 행차 연출 및 진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민 궁리랩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참가신청서, 활동계획서 등을 구비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 기획의 완성도, 운영 현실성, 지속 가능성 및 전문성 등을 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개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월 6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에 나섰다. 특별법에 따르면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 등 시설의 신규·추가 운영이 금지되고, 공포 3년 후인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의 개 사육·증식·도살과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 유통·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개 식용 업계 영업자는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현황을 광양시청 농업정책과, 식품위생과 등 업종별 담당 부서에 신고하고, 8월 5일까지 종식을 위한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이후 전업, 폐업지원 대상에서 배제는 물론 즉시 영업장 폐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정부는 신고자를 대상으로 전·폐업 기준을 정해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개 사육 농장, 개 식용 도축, 개 식용 유통, 개 식용 식품접객업 등 다양한 업종의 형태로 개 식용 유관 업종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개 식용 종식 문제 해결을 위한 개 식용 종식 전담팀(TF)을 구성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봉강햇살수련원에서 농정간담회를 열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광양시연합회, 청년후계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미생물을 활용한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인단체 간담회,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이 주재한 농정간담회에서는 ▲퇴비사 지원사업 신설 ▲농기계 임대사업장 근무시간 연장 및 소형 농기계 지원 확대 ▲농어촌 인력 부족 해결 ▲농업인, 청년농업인, 농고·농대생 등 현장 실습비 지원 ▲소포장재 규격화 및 가격 조정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 추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이기욱 한농연 회장은 “광양은 인구의 1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도시인데도 불구하고 농관원 광양사무소가 없어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이 많다”며 “농관원이 하루속히 유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최근 들어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21세기 농업은 먹거리 생산산업에서 농촌관광, 치유, 힐링을 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산림휴양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목재문화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목재교육전문가 2명이 예약된 현장에 직접 방문해 이동이 어려운 유아,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품목은 부엉이 시계, 고양이 시계, 캐릭터 독서대 만들기 등 7가지다. 체험객의 신체 능력이나 방문 현장의 여건에 따라 품목과 소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약 시 광양목재문화체험장과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체험 예약 및 시설 이용에 대한 문의는 광양목재문화체험장에 전화하면 된다. 박경주 휴양림과장은 “체험객들이 목공 실습을 통해 나무의 질감이나 향, 색깔 등을 느끼며 정서적 안정감과 자연 친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분들께 맞춤형 목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개장한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 초·중·고등학생, 성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탁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독서회원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북스타트(Bookstart)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이며, 매년 14만 명 이상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책놀이 과정은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따라 그림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놀이 활동을 통해 영유아와 보호자의 상호교감과 유아기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월 8일부터 시작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전문 놀이강사가 진행하며, 나이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자유롭게 상상하면서 창의적인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교육과정은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북스타트(1단계, 12~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2단계, 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1단계, 36~48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2단계, 49~60개월) ▲북스타트 책날개(4단계, 초등 1학년) 총 5개의 프로그램이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며, 수강 신청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의 달’을 맞아 2023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30일까지 신고 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 납부 대상은 2023년 12월 말 기준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광양시에 소재한 법인이며, 2023년에 발생한 법인소득에 대해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일지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납부는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광양시청 세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고 시 첨부서류는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세액조정계산서,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현금흐름표 등이다.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법인의 종업원 수와 사용하는 건축물의 비율로 안분한 명세서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신고 방법은 광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올해는 차세대지방세시스템 도입으로 위택스 연계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서 오는 25일 전에 신고하기를 적극 권장한다. 천재지변 등 재산상 손실을 본 경우 법인지방소득세의 일부가 차감될 수 있다.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중 법인세(국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4일 신원둔치 주차장 일원에서 여수MBC·MBC경남·광양시체육회·하동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3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는 2009년부터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매년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섬진강 둔치 풍광을 느낄 수 있는 광양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6,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으며 대회는 풀, 하프, 10km, 5km 등 4개 코스로 구분돼 진행됐다. 풀 코스는 오전 9시에 광양 신원둔치 주차장에서 출발해 남도대교 인근(구례군 운천리)까지 이어진 코스로 진행됐다. 260여 명이 참가한 풀 코스에서는 김정열 씨(2시간46분23초, 포항시), 문선미 씨(3시간17분59초, 의왕시)가 각각 남녀 1등을 차지했다. 하프 부문에서는 진보성 씨(1시간17분22초, 부산광역시), 이선화 씨(1시간27분1초, 부산광역시)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12일 시청 시민접견실에서 4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고 밝혔다.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4팀 7명의 시민이 방문해 ▲대실마을 우산각의 사유지 침범에 대한 대책 마련 및 마을안길 사용부지 보상 요구 ▲매화축제 교통통제 및 ‘차 없는 거리’ 재검토 요청 ▲진상면지 편찬 예산 지원 건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장애인 돌발행동 대비책 마련 및 시내버스 요금 감면 대상에 장애인 포함 요청 등 총 4건의 건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대실마을 우산각의 사유지 침범에 대한 대책 마련과 마을안길 사용부지 보상 요구 건에 대해 정 시장은 대실마을 우산각 토지의 경우 소유자인 마을회가 매입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가고 마을안길 사용부지는 시에서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또한 우산각 침범으로 해당 필지의 개발이 불가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1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라남도협회 주관하는 ‘제6회 전라남도 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척수장애인들이 능동적인 삶의 주체가 되도록 재활과 자립 의지를 다지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관계자, 척수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모범 회원 표창 수여 ▲명랑 운동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희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후천적 장애를 입은 척수장애인들은 단절된 삶으로 정상적이지 못한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척수장애인 회원 여러분들이 늘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라남도 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가 광양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척수장애인들이 제2의 인생 계획을 세우고 재활에 대한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