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실시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에 선정돼 관내 지역사회 아동의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이 오는 7월 중순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지식정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독서 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은 진월동 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서 매주 한차례씩 열린다. 남구는 이곳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2명에게 책과 관련한 다채로운 체험 마당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이 기간에 푸른길도서관 시설 견학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지렁이의 코딱지’와 ‘보여 주고 싶은 비밀’ 등 다양한 책을 읽은 후 느낀 점을 글로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이달 말과 5월 초에 각각 작가와 만남의 자리에서 진로 및 꿈을 이루는 과정에 관한 토론을 하면서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와 자존감을 키우게 된다. 이와 함께 창의성을 키우는 세이프 게임을 통해 상상 놀이 활동을 체험하며, 영재교육 교구인 4D 프레임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9일, 의원연구단체 ‘안전정책 개선 연구모임’이 재난 안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송창영 광주대학교 대학원 방재안전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안전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주제로, 재난을 예방하고 대응 역량 증진 등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전정책 개선 연구모임’은 대표의원인 노소영 의원을 비롯해 남호현, 박용화, 박상길, 신종혁, 황경아, 은봉희 의원이 참여하여,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정책발굴, 안전 관련 조례 점검 등 남구 안전정책의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구모임 노소영 대표의원은 “오늘 교육은 안전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면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9일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 치매 안심마을 평가에서 진월동과 효덕동, 주월2동 3곳 모두가 선정됐다”면서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강화와 치매 인식 개선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전개한 활동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한 치매 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우수 치매 안심마을 지정 요건을 갖췄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그동안의 사업 추진 실적을 심사했다. 이번 심사에 반영한 지표는 치매 안심마을 지정 후 운영 기간(1년 이상)과 운영위원회 연 2회 이상 개최, 운영위원 전원 치매 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 극복 선도단체 또는 안심 가맹점 2개 이상 지정, 홍보 활동, 주민 대승 프로그램 운영, 사후 치매 인식도 조사까지 7가지이다. 남구는 지난 2019년 진월동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한 뒤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효덕동과 주월2동을 추가로 지정해 마을 중심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 치매 안심마을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800여만원을 확보, ‘건강을 배달해孝, 치매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 공직자들이 잇따른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의성군을 비롯해 영남 지역 이재민을 위해 1,4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9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공직자들은 지난 3월 31일부터 이재민들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였다. 1주일여 동안 모은 성금은 1,416만원이었으며, 이 기간 성금 모금에 동참한 공직자는 718명으로 집계됐다. 공직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됐으며, 해당 금액은 사랑의 열매 중앙회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는데 쓰인다. 이와 함께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이달 안에 산불 피해지역에서 복구 작업에 도움의 손길을 넣을 계획이며, 관내 17개 동 주민도 자발적으로 특별 모금 활동에 나서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1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의성 군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3,736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취학 전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꿈나무 체험활동 지원사업 보조 사업자를 모집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꿈나무 체험활동 지원 보조 사업자 모집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광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전문 기관 또는 법인, 단체, 개인사업자 가운데 문화예술 체험 분야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회차별 프로그램 참여 인원이 20명 이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관내에 사업장을 둔 전문 기관이나 법인, 단체, 개인사업자는 우대한다. 유사한 사업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법인과 단체 등은 신청을 받지 않는다. 또 제3자에게 재위탁해 운영하거나, 특정 종교 및 정치활동을 목적으로 할 때에도 신청할 수 없다.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남구청 7층 교육체육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남구는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평가한 뒤 고득점순으로 보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8일 “올해 상반기 2차례 운행하는 통일열차의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면서 “오는 10일 효천역에서 강원도 철원행 첫 번째 열차가 힘차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통일열차 좌석이 모두 팔렸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바라는 많은 주민들께서 높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첫번째 열차는 탑승객 330명 가량을 태우고 강원도 철원으로 향한다. 올해 철원행 통일열차 탐방 코스에는 철원 역사문화공원과 노동당사가 새롭게 추가됐다. 노동당사는 국가 등록 유산으로, 지난해 연말까지 보수 정비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그동안 관내 주민들이 둘러보지 못했던 곳이다.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곳으로, 1940년대 북한 노동당의 당사로 사용된 건물이다. 철원 역사문화공원은 1930년대 철원군의 옛 시가지를 축소판으로 재현해 놓은 공간으로, 당시 군청 건물을 비롯해 경찰서, 극장, 역, 학교, 은행 등 근대적 건물을 구경할 수 있다. 또 지역 특산물을 파는 문화상점과 복고다방 등지에서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역사 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운용하는 백운광장 미디어월이 지방재정에 힘을 보태는 알뜰 살림꾼이 되고 있다. 정부의 세수 결손과 매년 복지 재정 증가 여파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세간 사정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쓸모 있는 살림 거리를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미디어월은 지난 2023년 2월부터 가동 중이다. 가로 42m에 세로 9m 크기로, 관내 주민과 광주시민들은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익광고를 비롯해 고화질 동영상 실감 콘텐츠, 구정 소식, 주민들과 소통하는 영상 편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고 있다. 남구는 미디어월을 운영하면서 공익광고를 활용해 각종 축제와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익광고 수주는 광고 유치와 전문성을 갖춘 민간 대행사에서 수행하고 있다. 민간 대행사 선정은 매년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이뤄진다. 입찰가로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업체에서 사업권을 갖는데, 미디어월 도입 초창기인 2023년에는 8,000만원 수준에서 낙찰됐다. 미디어월 콘텐츠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큰 관심은 낙찰가 상승을 견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우리 민족의 전통 기예인 국궁을 활용해 가족 구성원간 사랑을 키우는 국궁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 캠프가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달간 사직공원 관덕정에서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가 색다른 체험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국궁 활쏘기 체험 캠프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운영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4월 14일 오전 9시부터다.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에 접속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가족이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활쏘기 이론과 예절을 배운 뒤 10m 근거리와 30m 원거리 쏘기, 편사 쏘기 등 다채로운 활쏘기를 체험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전통 기예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재능 개발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관심 있는 가족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3일 성명서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결론은 파면 뿐”이라며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의 근본을 흔드는 중대한 위법 행위를 저지른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사유는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직 헌법과 법률에 입각한 해석과 판단을 통한 탄핵 인용 결정으로, 4월 4일은 헌법과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가 국민 불안과 혼란을 잠재우고,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해야 12.3 비상계엄 선포 후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의 혼란을 멈출 수 있다”면서 “파면만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 안보 · 외교 정상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21만 남구민을 대표하여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탄핵 인용 판결을 내려 국가적 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가 오프라인 판매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무등시장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온라인 쇼핑 시장 진출을 위한 기본 틀을 만든 뒤 내년에 사업 고도화 전략을 통해 밀키트 상품까지 출시한다는 게 남구의 목표다. 남구는 3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무등시장이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면서 “올해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무등시장의 디지털 전통시장화를 위한 첫걸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구매 증가 등 소비 패턴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이가 지긋한 대부분의 무등시장 상인들도 온라인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염두에 두고 있고, 현재 무등시장 내에서 온라인 쇼핑을 통해 거래되는 품목은 일부 식료품에만 국한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온라인 소비 동향 적응을 통한 시장 매출 증대와 오프라인 판매 위주의 운영 구조 개선 차원에서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저출산 ·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3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대한민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인구 절벽의 현 상황을 알리는 캠페인에 나서면서 희망찬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캠페인 참여자가 다음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은 인식 개선에서부터 출발한다”면서 “남구 주민들과 함께 인구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고, 남구만의 특색 있는 정책사업을 추진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후속 캠페인을 이어갈 사람으로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심민 전북 임실군수를 지목했다. 한편 남구는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4년 7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폭염에 따른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태조사와 함께 혹서기 기간 공공기관 등지에서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폐지 수집 어르신 실태조사가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어르신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와 일자리 사업 참여 의향,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사는 생계 차원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 추진 자료로 활용된다. 남구는 현 상황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실태 조사표를 활용, 장애 여부를 비롯해 생계급여 수급,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부, 수거 장비 현황, 폭염 및 한파 기간에 선호하는 물품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 이른 아침부터 생계 현장으로 나서는 어르신의 생활 패턴상 각 가정에서 개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주거래 고물상을 수시로 방문, 이곳에서 마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