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난방용 등유 및 LPG 구입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26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주민들이 겨울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주민에게 난방용 등유 또는 LPG를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난방 수단으로 등유 혹은 LPG 보일러를 사용하는 세대 가운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 및 의료, 주거‧교육 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 세대와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50/100 이하인 차상위 계층 세대이다. 난방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세대는 내년 1월 19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난방비 구입 카드는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에너지 바우처를 받은 세대는 가구 구성원에 따라 13만6,100원에서 34만3,800원을 지원하며, 에너지 바우처를 받지 않은 세대에는 59만2,000원을 제공한다. 난방용 등유 및 LPG 구입비 지원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환경생태과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광주시 주관 ‘2023년도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평가’에서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민방위 체험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 성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광주시청 본청과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 한해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추진 상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는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13개 분야 45개 항목을 반영했으며, 남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8월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광주‧전남 역대 최대 규모로 20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한 테러 대비 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하면서 국가 방위와 안보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민방위 비상 대피시설을 상시로 개방해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방위 대원의 전‧출입 사항 및 연락처 수시 정비와 SNS 등 온라인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재개한 집합교육을 적극 안내하면서 민방위 교육 참여율을 높인 부분도 호평받았다. 이밖에 남구는 선제적 재난안전 대응 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집중호우와 대설 시 민방위 대원의 재해 복구 활동 참여를 자율적으로 유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내년부터 화재와 수해 등 긴급한 사유로 오갈 곳이 사라진 주거 위기자와 돌봄이 필요한 주거 위기자를 위해 ‘으뜸 효 남구 안심 돌봄주택’ 4곳을 운영한다. 남구는 22일 “재난 발생으로 주거 위기에 처한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임시 거주시설에서 단기간 머물 수 있는 으뜸 효 남구 안심돌봄 주택을 4곳에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으뜸 효 남구 안심돌봄 주택은 화재와 수해 발생 등으로 임시 거주공간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남구는 주거 위기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주택공사에서 소유한 주택을 임차해 관내 4곳에 거주 공간을 마련했다. 으뜸 효 남구 안심돌봄 주택의 면적은 24평부터 25평 규모이며, 월산동 2곳과 백운동 1곳, 방림동 1곳에 위치해 있다. 안심돌봄 주택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주민 가운데 주거공간 상실 등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이다. 또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계된 대상과 의료급여 대상자 중 병원에서 30일 이상 입원 중인 대상자 및 최근 1년 이내에 30일 이상 병원 입원 이력이 있는 주민 등 임시 주거 지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동남갑 오경훈 예비후보는 21일 “영호남 교류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발의된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국토위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달빛고속철도’는 10개 기초지자체를 경유 해 대구와 광주를 잇는 총연장 198.8km(총사업비 4조 5158억 원)의 영호남 연결 철도로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다.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은 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철도 건설 절차, 국가의 행정·재정 지원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헌정 사상 최다인 261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해 관심을 받아 관심을 받아 왔다. 오경훈 예비후보는 “저출생, 고령화, 저성장으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는 지방정부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지역화합과 상생발전, 지방소멸대응 등을 위해서는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의 제정과 같이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경훈 예비후보는 “복선화와 지역개발 예타 면제 조항이 삭제된 점은 아쉽다”며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 절차를 통과해 연내 제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가 올 한해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특례보증과 희망대출을 통해 4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두 소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해 동안 가장 많은 40억 원의 경영 자금을 지원하면서 관내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올해 초 특별 지시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절감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광주은행과 협력해 특례보증 대출 및 특례보증에 필요한 보증 수수료, 대출에 따른 이자차액 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 하반기에 관내 새마을금고 6곳과 손잡고 긴급 경영자금을 필요로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희망대출 지원사업도 전개했다. 먼저 남구는 올해 초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구청과 광주은행,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 구청 출연금 2억 원과 광주은행 출연금 5천만 원을 마련한 뒤 광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정책 대출자금 30억 원을 마련했다. 남구는 정책 대출자금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고,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158명은 최대 2천만 원 범위 내에서 특례보증 대출 및 보증 수수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운영 중인 행복한 복지 7979센터가 취약계층을 비롯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는 20일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4%로 집계됐다”며 “지난해보다 1% 상승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 한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통해 7979봉사단과 복지 콜 센터를 이용한 주민 62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에 참여한 인원은 517명으로, 응답률은 82.5% 수준을 보였다. 조사 결과 응답자 486명(94%)은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서 제공한 서비스 만족도 질문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평가했으며, ‘불만족’에 대한 응답은 5명(1%)에 불과했다. 전반적으로 이용자 대다수가 행복한 복지 7979센터의 서비스에 대해 매우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인 셈이다. 7979봉사단의 두드러진 활약상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여실하게 반영됐다. 이곳 센터를 이용한 목적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273명(53%)은 ‘봉사단 도움 요청’이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2023년 제2기분 자동차세를 내년 1월 2일까지 징수한다. 남구는 20일 “올해 12월 1일 기준으로 관내 자동차 2만5,428대에 대한 제2기분 자동차세 39억5,600만원을 부과했다”며 “납부 기한을 넘기면 가산금 3%가 부과되기 때문에 내년 1월 2일까지 자동차세를 꼭 납부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자동차 등록원부상 과세기준일인 올해 12월 1일 기준으로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 과세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기분에 해당한다. 연납 제도를 통해 자동차세를 완납한 차량과 연세액 10만원 이하 경차 및 화물차 등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납부 방법은 신용카드를 비롯해 위택스 및 지로 사이트, 은행 CD/ATM 기기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 납부 ARS를 이용해 가상계좌 및 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한편 남구는 내년도 자동차세의 원활한 징수와 납세자 공제 혜택 제공을 위해 연납 제도를 통해 자동차세를 납부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연세액 4.5%를 공제한 고지서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내년부터 스토킹과 교제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에 따른 피해자 지원을 위해 ‘여성폭력 피해 통합상담소’와 ‘디지털 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를 각각 운영한다. 남구는 19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국비지원 여성폭력 피해 통합상담소 운영 및 2024년 국비지원 디지털 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 운영 공모사업에 각각 2건이 선정됐다”며 “내년에 국·시비 3억원 가량을 투입해 피해자를 대상으로 각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여성폭력 피해 통합상담소와 디지털 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는 양림동에 있는 광주YWCA 가정상담센터 내에 마련된다. 남구는 통합상담소 운영을 위해 성폭력 전문상담 인력 채용 및 각종 프로그램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건비 및 운영비 3억,4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곳의 통합상담소는 광주YWCA 가정상담센터에서 운영하며, 현재 광주YWCA 가정상담센터는 통합상담소에 근무할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신규 인력 충원이 이뤄지면 이곳 통합상담소에는 총괄 책임자 1명과 전문 상담원 5명이 근무하며, 이들은 각종 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여성이 범죄 피해 이후 안정된 생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양림미술관에서 자연과 삶의 조화를 통해 힐링의 영감을 얻는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18일 구립 양림미술관에 따르면 한국화가 이경옥 작가의 ‘Signal’ 작품 전시회가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이 작가는 각종 미술대전에서 초대 작가와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예술가로, 이번 전시회에서 서양화 기법으로 풀어낸 듯하면서도 작품 면면에 한국화 특유의 정서와 특성을 담은 작품 30여점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전시작 대부분은 녹색을 활용한 작품들로, 이 작가는 이를 통해 자연과 삶의 조화 및 균형을 생명력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자연의 본질에 더 다가서면서 자연을 통해 얻는 미적 체험과 정신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자연에서 찾은 점과 선을 이미지로 융화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경옥 작가는 “점과 선, 면에 배치된 형상과 각각의 색은 우리 삶과 자연에 대한 사유 및 감상을 표현한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화면 속에 펼쳐진 녹색을 통해 좋은 기운을 얻고, 힐링의 시간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림미술관은 지역민 문화 향유 및 지역작가의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해 최근 2024년도 전시작가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내년에 16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갑진년 새해 관내 어르신에게 공공분야 일자리 6,940개를 제공에 나선다. 남구는 18일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95억 원을 투입해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일자리 분야는 공익활동형과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취업 알선형 4가지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최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남구 시니어클럽과 초록노인복지센터,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남구 노인복지관, 광주시 장애인권익협회, 광주공원 노인복지관 등 관내 16개 기관 98개 사업장이 참여한다. 우선 공익활동형 분야에서는 주민등록상 남구에 거주지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건강을 유지하면서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 5,151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 보육시설 도우미를 비롯해 초‧중‧고교 스쿨존 교통안전지원, 초등학교 급식지원, 도서관 관리지원, 전기차 충전소 관리지원, 공원 환경정비 등의 일을 수행한다. 사회 서비스형 분야 일자리는 남구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신체 건강한 어르신들이 참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한파와 폭설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내 동별 제설 취약지역 98곳과 주요 도로 59개 노선을 중점 관리에 나선다. 또 수박로 등 경사가 높은 곳에 위치한 언덕에서 차량 미끄러짐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 염수 분사장치도 운영하기로 했다. 남구는 15일 “겨울철 자연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1분기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며 “대책 추진에 앞서 관내 급경사지를 비롯해 재난 예‧경보 시스템, 제설 장비, 및 자재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한파와 폭설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동별로 자생단체 회원들과 공무원 1,069명으로 구성된 마을 제설반을 운영해 마을별 제설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관내 17개동 제설 취약구역은 월산4동 10곳을 비롯해 사직동 8곳, 양림동‧봉선2동 6곳, 방림1‧2동 및 봉선1동 4곳 등 98곳으로, 마을 제설반이 관리하는 전체 구간만 36.5㎞에 달한다. 이들은 대설주의보 및 경보 발효로 적설량이 5㎝ 이상 쌓이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주택가 이면도로와 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오경훈 소장은 14일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지키는 정치’, ‘지역에서 중앙을 이끄는 정치’를 위해 ‘300분의 1의 정치’를 나아가겠다”며 내년 총선 광주 동남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소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우리는 중앙정치라는 명분하에 지역의 문제들은 소외되고 중앙을 위해 지역의 소망들이 소비돼 왔다”며 “지역을 살리고 강화하기 위해 중앙이 지방을 위해 움직이는 정치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소장은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이 지방의 대표성을 가지고, 지방의 가치와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그 역할을 다하는 정치를 저는 300분의 1의 정치라고 부르고 싶다”며 “300분의 1의 정치는 지역을 강하게 만들 것이고 대한민국을 더욱 튼튼하게 세우는 시작이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현재 지방은 저출생, 저성장, 고령화라는 메가트렌드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갈수록 암울해져 가고 있다. 광주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국회가 국민의 삶과 직접 연관이 없는 정치권력의 주도권을 두고 싸울 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7%인 월산5동의 소멸 문제와 합계출산율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