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25일 “손불면 일원에서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착공식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함평군과 전남도가 2023년 9월 발표한 1조 8천억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해안관광 일주도로 조성사업의 핵심축 역할을 하는 구간이다. 해안관광 일주도로는 총 20.5㎞로 전체 노선 중 돌머리해수욕장~해창마을 5.1㎞ 구간은 이미 개통돼 있으며, 함평군에서는 해창마을~함평항 11.6㎞ 구간에 대해 설계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중 월천~석창간 3.8㎞ 구간 확·포장공사에 도비 517억 원을 투입해 해안관광 일주도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착공 구간 갯벌과 낙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온 마을만들기 성과를 확인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함평군은 24일 “2025년 행복함평 어울림한마당 ‘함께함평’ 행사가 지난 18일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마을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읍면별 신청을 받아 워크숍, 현장평가, 경진대회를 통해 차년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마을공동체활동지원사업을 통해 각 마을이 1년간의 활동 성과를 기반으로 단계별 공동체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6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마을별 경진대회(8개소) ▲으뜸마을만들기 우수마을 유공자 표창(5개소)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마을 유공자 표창(2개소) ▲마을 홍보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각 마을은 1년 동안 추진한 마을만들기 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펼치며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진대회에서는 해보면 상모마을이 금상을, 손불면 수연마을과 엄다면 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선진 사례를 몸소 체험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치유농업 개발에 나선다. 함평군은 지난 20일 치유·체험 농가 15명을 대상으로 전남 보성 ‘보향다원’과 영암 ‘예담은 규방문화원’을 방문해 치유농업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치유·체험 농가 15명을 대상으로 전남 보성 보향다원과 영암 예담은 규방문화원을 방문해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최신 치유농업 트렌드와 우수 사례를 보고 배우며 지역 농가의 치유·체험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농가들은 첫 방문지인 보성 ‘보향다원’에서 치유 농장 운영 사례를 직접 보며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구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진행된 전차(錢茶) 만들기 체험에서는 직접 찻잎을 가공해 전통 방식의 차를 완성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체험형 치유프로그램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영암 ‘예담은 규방문화원’에서는 농업과 복지를 연계한 치유농업 서비스 운영 기법에 대한 특강으로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로타리클럽을 비롯한 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모여 따뜻한 연대의 빛을 발하고 있다. 함평군은 24일 “국제로타리3710지구 함평로타리클럽(회장 고영한)이 지난 22일 동절기를 맞아 함평군 관내 10가구에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 나눔에는 광주 초아의 봉사단과 함평고등학교 인터랙트 클럽 등 70여 명의 봉사자도 참여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 곳곳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 밖에도 함평로타리클럽은 1974년 설립 이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수해복구 지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현재 6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고영한 함평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봉사회 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이상기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딸기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첨단 재배 기술과 체험형 경영모델을 현장에 적용하며 지역 딸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9일 전남농업기술원과 함께 대동면 ‘나비랑 딸기랑’ 김영각 농장에서 ‘전남 딸기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시회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농업기술원이 주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기상이변, 병해 증가, 노동력 부족 등 최근 농업 현장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첨단 기술 설명과 함께 농가의 생산성과 경영 안정성을 높일 실질적인 해결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연시회에서는 에어포그 시스템(Air Fog System)을 통해 딸기 하우스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농가 주력 품종인 ‘메리퀸’의 고질적 문제였던 흰가루병 발병률을 현저히 낮추는 성과를 보여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수확 노동력 부담을 완화하고 농가 소득을 다변화할 수 있는 딸기 수확 체험 교육장 운영 사례도 소개됐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는 소비자에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산물과 겨울 절기 음식을 활용한 전통 식문화 교육으로 전통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함평군은 23일 “전통 식문화 교육 ‘절기로 배우는 겨울 밥상 이야기 ’가 함평군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교육장 지난 21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겨울 절기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11월 4일부터 6회에 거쳐 진행됐다. 교육에는 군민 24명이 참여해 다양한 절기 음식을 배우며 전통 음식의 매력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서는 초당대학교 배현수 교수가 강사로 나서 모둠 솥밥, 단호박물김치, 토란탕, 연잎약밥, 연근새우전, 동지팥죽 등 다양한 겨울 절기 음식을 함께 만들며 재료 손질법, 조리 비법을 상세히 전수했다. 특히 배 교수는 각 음식에 담긴 지역적·문화적 의미를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함께 높였다. 참여자들은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은 절기 음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가족들에게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그 의미를 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가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감동적인 무대를 펼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함평군은 21일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지난 19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100여 명이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악단으로 함평군은 2017년 드림오케스트라 사업을 시작했으며, 매주 수요일 기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의 음악 역량을 키워왔다. 현재 약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연주회에서 약 40명의 단원들은 최영미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바이올린·비올라·첼로 등 현악을 중심으로 호흡을 맞춰 ‘환희의 송가’, ‘신세계로부터’, ‘님과 함께’를 포함해 총 8곡을 선보이며 지난 1년 동안의 성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를 관객에게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며 함평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 아동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단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년들의 지역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21일 “관내 19~4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역량강화 민관 소통 워크숍’ 참가자 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청년들이 군정 현안을 이해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내달 문을 여는 ‘함평군 청년센터’ 개소식과 연계해 운영되며, 향후 청년센터가 청년 활동 거점·정책 소통 창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참여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 밖에도 ▲타 지자체 청년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 ▲청년정책 소개 및 의견 수렴 ▲청년 간 교류와 협업을 위한 소통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행사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신청 또는 함평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귀농·귀촌 희망자와 도시민에게 함평의 농업 경쟁력과 정착 지원정책을 알리기 위해 대외 홍보에 나선다. 함평군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농업 정보를 안내하고, 함평의 대표 농특산물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박람회에서 ▲귀농 정착 절차 및 지원 제도 안내 ▲농산어촌유학 및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홍보 ▲영농기술·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을 통해 함평이 가진 농업 환경과 정착 지원 시스템을 방문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함평의 주요 농특산물과 지역 농업의 특징을 함께 소개하며 도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함평 농업의 강점과 매력을 알리고, 귀농·귀촌 친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한다. 또한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지는 ‘2025 함평 겨울빛축제’도 적극 홍보해 사계절 축제 도시 함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농업·농특산물 소비 확대 효과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년 근속과 정규직 일자리 확대를 위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군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근로자와 대기업 근로자 간 임금 격차를 완화하고, 청년들의 정규직 취업과 장기근속 촉진을 목표로, 총 3명의 청년 근로자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함평군에 소재하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전남도 내 주소를 두고 입사 1~4년차(2022~2025년 입사)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정규직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과 청년 근로자는 최대 4년간 기업 500만 원, 청년 1,5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신청 자격과 절차는 함평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10월 10일까지 함평군 농어촌공동체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청년들이 중소기업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하며 경력을 쌓고, 지역 정규직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지원책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 자연생태공원 호접란 특별전이 가을철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아열대전시관에 활짝 핀 극락조 한 송이가 가을 함평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물들이고 있다. 함평군은 최근 자연생태공원 내 아열대전시관에서 극락조가 화려하게 개화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천국의 새’로도 불리는 극락조는 강렬한 주황빛 꽃과 푸른 꽃대가 대비를 이루며, 마치 새가 날개를 펼친 듯한 독특한 형태로 이국적이고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희망과 기쁨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성을 더한다. 특히 올해 극락조는 현재 자연생태공원에서 진행 중인 장자의 철학을 담은 ‘호접지몽(胡蝶之夢)’ 주제의 호접란 특별전시와 어우러져 ‘극락에 온 장자’가 된 듯한 도가(道家)적 분위기를 연출하며 독특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호접란 특별전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함평자연생태공원은 환경부 지정 제14호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극락조와 호접란 외에도 다양한 열대·아열대 식물과 생태 체험 요소를 갖춰 사계절 힐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드림스타트 가정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함평만의 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아동의 행복한 성장과 가족관계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6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드림스타트 가정 59세대 229명을 대상으로 ‘함평자동차극장 가족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함평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가족 영화관람 역시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함평자동차극장 개장 이후 매년 운영되는 대표 가족문화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차량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애착을 형성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참여한 한 가정은 “평소 가족 모두가 함께 영화를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