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10일 시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 3월 4일부터 4주간에 걸쳐 전국 253개 선거구의 1만4,259개 투표소와 254개 개표소 등 1만4,766개 선거 관련 중요시설에 공급되는 전력설비에 대해 특별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선거일에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개표소에는 상시 2중 전원 및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급장치(UPS)를 포함한 4중 전원을 구성하고 투표소의 자동전환 비상등 설치 현황을 최종 점검했다. 또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10일 오전 5시부터 개표종료시까지 본사 및 사업소에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무인 변전소 근무인원과개표소 전문인력 배치, 투표소 공급선로 특별순시 및 긴급복구 인력 비상대기 등을 위해 총 7,707명이 비상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선거 기간 중에 단 한건의 정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결점 전력공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한국도로공사, 전남개발공사와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법면 등 한국도로공사가 소유한 자산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발전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공익 목적의 사업이다. 고속도로 법면은 도로를 설치하기 위해 도로면까지 흙 등으로 쌓은 경사면이다.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유휴부지로 도로에서 보이지 않아 태양광 발전사업 부지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해 각종 고속도로 부지와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사업 부지를 발굴·제공하고, 발전수익 도민 지원 확대를 위해 부지 사용료를 인하한다. 전남개발공사는 발전소를 구축하고 발전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한다. 전남도는 각종 인·허가를 지원하고 발전수익 도민 공유계획 수립 및 실행을 총괄한다. 우선 시범사업을 통해 경관 훼손 우려가 없고 안전성이 높은 부지를 중심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8일 전남 나주에 있는 한전MCS 본사 5층 교육기술센터에서 한전MCS(사장 정성진)와 양 기관의 국가보안 업무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전KDN과 한전MCS의 이번 협약은 갈수록 증가하는 기술 유출 위협과 국가보안 분야 업무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 교육 등 보안수준 향상과 기술지원 등을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식은 오대현 한전KDN 안전관리실장과 양부열 한전MCS 영업안전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양 기관 소개와 함께 보안관련 업무 수행 경과 및 향후 협력 및 각오를 다지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국가보안 분야 보안수준 진단 및 보안컨설팅 지원 △차세대 출입통제 시스템 구축 등 시설보안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 △국가보안 분야 업무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전KDN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보안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생 개연성이 있는 기술유출 위협에 대비하여 더 높은 보안수준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대현 한전KDN 안전관리실장은 “한전MCS와의 업무 협력은 보안 업무 및 기술 보호에 대한 상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챗지피티,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해 세계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는 2024년 무역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임직원, 예비 창업자 등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챗지피티와 빙(BING) 검색엔진을 활용한 해외시장 조사 및 바이어 발굴 과정을 시작으로, 식품 수출입의 모든 것(A to Z), 2024 글로벌 식품 트렌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활용한 수출마케팅까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한다. 오는 11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교육은 챗지피티와 빙을 활용한 해외시장 조사 및 바이어 발굴 과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도민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누리집 팝업창에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과정의 80%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추후 전남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수출지원 사업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이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으로 마케팅 전략이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졌다”며 “전남 중소기업이 세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농업정책보험료 지원 사업비로 1천946억 원(보조 1천723억·자담 223억)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24억 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 이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농작업 중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 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3종이다. 상품별 보험료 지원율은 80%에서 최대 100%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벼 등 73개 품목, 14만 9천ha가 지원 대상이다. 사업비는 1천660억 원 규모이고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이 지급된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상해, 사망 등 사고 시 실비와 사망위로금 등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올해 153억 원 규모로 13만 1천 명을 대상으로 한다. 상품 중 기본형인 일반 1형의 총 보험료는 약 9만 8천 원으로 가입 농가는 20%인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사업비 133억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수요를 반영한 소규모 일자리 사업을 통해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도민이 체감토록 하기 위해 ‘2024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은 지역 일자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남도가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 추진한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이다. 시군, 일자리 관련 비영리법인·단체와 협력해 지역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 2월 시군 대상으로 교육훈련, 창업·창직, 취업 연계, 기업 지원, 산단 환경 개선, 기타 일자리사업 등 6개 분야 일자리 사업을 공모, 심사를 거쳐 시군 특성이 반영된 7개 시군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선정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력 양성사업 ▲원도심 활성화 창업 지원 ▲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케이(K)-드론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등이다.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200여 명이 취업 또는 창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엔 ▲목포시 맞춤형 사회서비스 고용창출 취업 지원 ▲고흥군 초기창업기업 레벨업 프로젝트 ▲영암군 청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는 12일에도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아직 한은의 목표 수준(2%)까지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데다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도 여전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리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에서 최근 금리 인하 신중론이 힘을 받는 가운데, 한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먼저 금리를 내리면서 역대 최대 수준(2.0%p)인 두 나라 간 금리 격차를 벌릴 가능성도 크지 않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2.8%) 반년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반등해 2월(3.1%)과 3월(3.1%) 두 달째 3%대를 나타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중동 정세 불안에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난 5일 5개월 만에 배럴당 90달러 선을 넘어섰다. 여기에 가계부채 증가 우려도 한은의 조기 금리 인하를 막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국이 6∼7월께 인하를 시작하면 한은도 하반기부터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하 횟수는 연내 1번에서 4번으로 엇갈렸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국내 주류 출고금액이 재작년에 10조 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2022년도 주류산업정보 실태 조사’ 보고서와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주류 출고금액은 전년보다 12.9% 증가한 9조 9천7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에 기록한 직전 최대치인 9조 3천616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역대 최대다. 이전까지는 2015년 출고액 9조3616억 원이 최대였다. 주류 출고액은 2015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고, 2020년은 8조7995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후 2021년 8조8345억원으로 증가세로 전환한 후 2022년 급증했다. 맥주 출고 금액은 2022년 4조 1천486억 원으로 전년보다 14.4% 증가했고, 희석식 소주는 3조 9천842억 원으로 12.4% 늘었다. 주류 출고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2021년부터 맥주와 소주 등 주류 출고 가격이 인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2022년 주류 출고량은 5.4%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출고액은 두 배 이상인 12.9% 커졌다. 월 1회 이상 주류를 소비하는 전국 19∼59세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송금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은 외국환거래법령에 따라 집중 관리가 필요한 거래에 대해 사전에 한 은행을 지정해 해당 은행에서만 관련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를 말한다. 광주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광주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하면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에 대해 해외송금 시 사용할 수 있는 환율 우대 90%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미화 1불 이상 송금한 모든 고객에게 5천원 상당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해당 고객이 외화 예·적금에 가입하면 5천원 상당 커피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와뱅크(APP)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영문 외환사업부장은 “광주은행 외환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운영하는 ‘한전KDN어린이집’이 2023년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어린이집 평가제는 「영유아보육법」제30조에 따라 영유아의 안전과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하여 국가차원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와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평가 내용은 어린이집의 보육 과정 및 상호작용, 보육환경 및 운영관리, 건강·안전, 교직원 관리 등 4개 영역의 18지표 59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전KDN어린이집은 교직원 대상 정기적인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주기적 환류와 개선을 통해 개선된 어린이집 운영을 지속한 점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전KDN 본사에 구축된 한전KDN어린이집은 한전KDN이 직접 관리하는 정비된 운동장과 산책로가 어린이집 주변에 위치하며 시설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운동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보육환경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전KDN어린이집 관계자는 “한전KDN의 적극적인 지원과 교직원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는 무주택 저소득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 임대는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에서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후 재임대하는 주택으로 이번 모집에서는 입주 대상자 30호, 예비자 60호를 선정해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 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14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30년을 거주할 수 있다. 지원한도액은 1억3천만원(광역시 9천만원, 기타지역 7천만원)으로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2% 또는 5%에 해당하는 ‘임대보증금’과 전세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한 연 1부터 2% 이자에 해당하는 ‘월 임대료’를 각각 부담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2024.3.19.) 기준으로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1순위 수급자(생계, 의료급여)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소득 대비 임차료의 비율이 30% 이상인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는 탈 플라스틱 상용화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 오는 23일까지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경기테크노파크 지역산업본부와 위탁사업으로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 수단인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맞춰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개 관내 중소기업에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부품 및 친환경 바이오 기술개발을 지원했으며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탈 플라스틱을 통한 순환경제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2023년 사업을 통해 광주시 플라스틱 제조 업체들이 탄소중립 전략을 실천할 수 있는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사업을 지속해 관내 기업들이 친환경 소재를 개발, 녹색성장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관내 중소기업 중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부품, 바이오매스 기반 고분자 소재부품, 바이오플라스틱 복잡 재료 활용 등을 통해 생분해성수지제품을 개발, 제조하려는 업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