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신안군 팔금면 발전협의회는 지난 5일 팔금 원산리 일원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팔금면 신년 맞이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팔금면 발전협의회가 주최했으며,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팔금면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주민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장목 주차장을 출발하여 북진 선착장을 경유 풍경이 아름다운 해안가 임도를 거쳐 다시 장목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 3㎞ 코스로 진행됐다. 팔금면 발전협의회 최영수 회장은 “신년맞이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길 바라며, 주민들의 큰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현석 팔금면장은 “이번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팔금면민의 건강과 지역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신안군은 지난 4일 서보미술문화재단과 암태 도창 아트빌리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보미술문화재단은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이며, 한국 고유의 미술운동인 ‘Dansaekwha(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과 뜻을 같이하는 미술 작가들이 함께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 정립과 국제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4년 설립됐다. 신안군과 서보미술문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암태면 도창마을에 예술적 창작공간 창출과 지역주민 문화예술공동체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국 현대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미술계에 이뤄놓은 업적이 높이 평가되는 박서보 화백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서보미술문화재단과 전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신안군이 서로 협력하면 세계적인 명소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을 통한 지역재생의 우수한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신안군 팔금 초등학교 12명 학생이 2023년 자연순환 녹색 나눔 장터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767,300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팔금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팔금 초등학교 학생들은 평소에도 더불어 살아가는 생각을 가지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이번 성금도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 팔금 초등학교 이창건 선생님은 “학생들이 기부의 의미를 배우고, 구체적으로 실천할 기회가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양현석 팔금면장은 “요즘같이 불황과 한파에도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따뜻한 아이들의 마음과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1월 25일에 발간된 '서태석 평전' 헌정본을 특별제작하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서태석 선생의 직계 후손에게 전달했다. 독립운동에 앞장선 이들의 넋과 얼을 잊지 않고 이어가고자 하는 신안군의 의지를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독립유공자 서태석은 1885년 암태면 기동리 오산마을에서 태어났다. 젊은 나이에 암태면장으로 선출될 만큼 신망이 높았으며, 장산도 출신 독립운동가 포양 장병준 선생과 함께 신안군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1922년부터는 암태도 소작쟁의 구심점이자 외부 세력과 소작인회를 연결하는 매개자로 활동하여 암태도 소작쟁의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독립유공자 서태석의 일대기를 정리한 '서태석 평전'이 도서출판선인을 통해 지난 11월 25일 발간됐으며, 필자로 '장병준 평전'(선인, 2016)을 집필한 박남일 작가가 참여했다. 장평준 평전에 이어 서태석 평전이 출간될 수 있었던 것은 신안군의 적극적인 의지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서태석 평전' 헌정본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고령의 서태석 선생 직계 유족을 위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023년 12월 8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최된 ‘섬 겨울꽃 축제’에 애기동백의 아름다움으로 2만 3천여 명의 방문객을 매료시켰다고 밝혔다. 2023년 한 해 동안 1004섬 분재정원을 찾은 총방문객 수는 15만 명으로,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만 7만여 명이 방문해 겨울 정원의 인기를 입증하며, 현재 2009년 문을 연 이후 174만 명의 누적 방문객 수를 기록 중이다. 1004섬 분재정원이 겨울철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을 입증하며, 신안군의 겨울철 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혹한과 폭설 속에서도 축제를 찾아준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눈이 쌓인 정원에서 애기동백의 매력에 빠져 즐겨주신 덕분에 겨울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따스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 겨울꽃 축제는 막이 내렸으나, 애기동백꽃은 2월경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신안군에서 ‘2023 섬 겨울꽃 축제’와 함께 개최된 유튜브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유튜브 콘테스트는 구독자 1천 명 이상을 보유한 15팀의 유튜버들이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인 영상으로 1004섬 신안의 자연경관과 겨울꽃 축제를 소개하여, 유튜브 구독자 대비 조회 수, 좋아요를 합산한 점수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종합하여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 우수상 2명은 200만 원, 장려상 3명은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더불어, 상위 20명에게는 신안군 특산물이 수여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이번 유튜브 콘테스트를 통해 신안의 1004섬 분재정원과 애기동백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컬러마케팅도 알리는 홍보의 기회가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유튜브는 지역을 가장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매체이다”라며, “영상을 통해 신안의 꽃축제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신안군은 꽃 축제마다 유튜브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지역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창의적 시각으로 세계에 알릴 계획이며, 지역 홍보뿐 아니라 소통의 기회로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신안군요트협회 회원들이 지난 3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5백만 원을 신안군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요트협회는 2021년에 설립하여 회원 100여 명으로 신안군 요트산업 진흥, 관광 활성화, 레저 문화 활동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호 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며 “신안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활용해 주시기를 바라는 뜻에서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기부 뜻을 전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기탁해 주신 소중한 뜻 잘 받들어 신안군을 빛낼 인재를 위해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화답했다. 신안군요트협회는 지난해 제2회 부안컵 스포츠관광 요트대회 우승 상금과 협회비를 합쳐 지역사회의 어려운 학생에게 나눔을 실천해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장학기금 기탁식이 됐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신안군장학재단은 지난 3일 ㈜대창식품 정현택 대표가 신안군청을 방문하여 고향 후배들의 학업을 위해 써 달라며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창식품은 한국의 김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일념으로 45년여 동안 세계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김 식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김 만큼은 한국의 대창김이다!’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한편, ㈜대창식품 정현택 대표는 암태면 도창마을 출신으로 2017년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50호 회원으로 꾸준한 기부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현택 대표는 “고향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라며 “신안군장학재단이 훌륭한 인재 양성에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애향심과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장학금 기부에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기탁자의 뜻을 잘 헤아려 고향의 어려운 학생과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신안군 도초면 김운산·최재심 부부가 지난 2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신안군장학재단에 3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운산·최재심 부부는 도초면 용동마을 주민으로 8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두 부부가 여전히 염전을 일구고 있다. 특히, 김운산 씨는 마을 노인회장을 맡고 있으며 평소 지역사회에 봉사와 기부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운산 씨는 “30년간 염전업에 종사하면서 어깨 수술 3회, 허리 수술 2회 등 건강상으로도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힘든 과정을 거쳐 지금의 생활에 이른 것에 감사하고, 작년에는 소금값이 좋아 형편이 나아진 것도 있어 이 기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기부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도초면 김운산·최재심 부부가 기부한 장학금은 지역 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신안군은 국제적인 철새 중간 기착지인 흑산도에 조성된 철새박물관과 새공예박물관에 지난 한 해 동안 1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있는 신안 흑산도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길목으로 봄, 가을철 다양한 철새들이 관찰되며 이동 중 지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휴게소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국내에 기록된 600여 종 중 국내 최대인 420여 종이 흑산도 권역에서 관찰될 정도로 철새들의 주요 거점이다. 신안군은 국가 간 이동하는 철새와 서식지를 보전하고 새(조류)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과 2021년에 철새박물관과 새공예박물관을 개관했다. 철새박물관은 조류 박제 등 국내 생물표본을 위주로 전시·수장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유일한 표본인 흰배줄무늬수리와 희귀종인 뿔쇠오리 등을 포함하여 800여 점의 조류 표본을 볼 수 있다. 새공예박물관은 개관전인 2013년부터 전 세계 27개국에서 수집한 새와 관련된 다양한 공예품 1,100여 점을 소장하여 전시하고 있다. 외부에는 아프리카 짐바브웨이 쇼나조각 200여 점과 야생화가 식재된 새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철새박물관과 새공예박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신안군의 새해 첫 근무일을 전통적인 시무식을 벗어나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행사로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군의원, 신안부군수를 포함한 4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 모여, 애기동백꽃이 만개한 화려한 배경 속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또한, 목포대학교 성악과 유기수 교수의 이탈리아 국민가요 오 솔레미오 등 총 4곡의 특별한 공연을 펼치며 참석자들에게 새해의 활력과 영감을 선사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신안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군민, 지방의회, 그리고 공직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전념할 것이다. 또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초점을 맞추어 군정의 발걸음을 넓히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충혼탑에서 참배하며 의미 있는 시작을 알렸다.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군의원, 신안부군수, 국장, 실과소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동참했다. 헌화와 분향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며, 신안군민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섬에서 사는 것이 자랑스러운 신안’을 이루기 위한 기원의 시간을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충혼탑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신안군민의 안녕과 신안군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