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흥황금개체굴’상표 출원을 지난 9월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된 ‘고흥황금개체굴’ 상표 브랜드는 통통한 우윳빛의 고흥 굴을 표현했으며, 고흥 청정바다에서 건져 올린 건강함과 생동감 있는 고흥황금굴만의 모양과 색감을 상징화했다. 고흥 굴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리적표시제 제22호로 등록돼 있으며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음으로써 상품의 가치와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4억 인구 ‘중국’을 겨냥해 세계 최초 양식에 성공한 고흥산 황금개체굴은 수출주도형 특화 품목으로 육성해 고흥 인구 10만 달성에 발판을 마련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3배체 개체굴 우량품종을 어업인에게 보급해 생산성 향상 및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품질 황금개체굴 생산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굴 양식 어업인에게 친환경 개체굴 양식기반 조성사업 등 약 17억 원을 지원해 고흥 굴을 널리 알리고, 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9월 30일 공립박물관으로서 최초로 유네스코 자문기구 국제도자아카데미(IAC, International Academy of Ceramics) 회원 기관이 됐다고 밝혔다. 국제도자아카데미(IAC)는 1952년 Henry J. Reynaud가 전 세계 도예가들 간의 상호교류를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한 유네스코 문화 부문의 자문기구이다. 60여 개국 1,000여 명의 도자 예술가와 비평가, 큐레이터, 미술관, 재단 등이 회원으로 등록된, 도자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갖춘 기구이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네덜란드 프린세스호프 도자기 박물관, 중국 류호흑도예술관과 함께 2023년 IAC 박물관 신규 회원 기관으로 승인받았으며, 2024년 9월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국제도자아카데미 총회 신규 회원 기관 소개 발표를 하게 된다. 국제도자아카데미(IAC) 총회는 2년마다 열리며 신규 회원 기관 소개와 함께 세계 60여 개국이 모여 IAC 주요사업, IAC 총회 개최, 회원국 간 교류활동 제고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군 박물관 관계자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IAC 정식 회원 기관이 됨에 따라 대규모 국제도자행사 유치 기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주민 주도로 진행되는 2023 고흥 문화예술제를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고흥군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고흥 문화예술제는 고흥의 문화자원을 발굴 및 활용한 주민 주도 문화예술제로 작년에 처음 개최됐다. 작년에는 3,000여 명의 주민이 문화예술 축제의 매력을 만끽했고, 올해는 작년에 버금가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인 ‘생활문화활동 부스(체험, 전시)’ 참여 주민은 올해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가 진행한 사업(고흥 마을 실험단, 취향 공동체 ‘문화갑계’, 청년문화 활성화사업 ‘딱 좋은 밤’ 등) 참여자로,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부스 콘텐츠를 구성하고 운영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고흥 문화예술제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 프린지 공연(거리 공연),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청년 참여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20일 오후 6시부터는 고흥 문화예술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한 개막식이 진행되고, 이후에는 유명 가수 몽니, 조항조 밴드 등의 축하공연 및 가을밤을 배경으로 하는 화려한 야간 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행복한 동행! 하나되는 향우회!’라는 슬로건 아래 재경고흥군향우회가 주관하는 ‘제42회 재경 고흥군민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김승남 국회의원, 송영길 명예고문, 박홍근 국회의원, 송갑석 국회의원,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 내외 귀빈을 비롯해 5,000여 명의 군민과 향우들이 참석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2023년 자랑스런 고흥인 상’으로 송경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 실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남다른 애향심과 자긍심으로 고향 발전에 이바지한 13명에 대해서도 전라남도지사, 고흥군수, 광주광역시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다. 대회사에서 재경 고흥군향우회 김성수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서로 안아주고 사랑하는 기회로 삼아 뜨거운 열정과 애향심으로 향우회와 우리들의 고향, 고흥을 더 발전시키자”라면서, “언제나 돌아가고 싶은 고향, 보고 싶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오늘 대축제에서 마음껏 푸시는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도 축사에서 “항상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민선 8기 비전 달성 및 군정 추진방향 구체화를 위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지난 10일 시작해 1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신규사업 220여 개, 공약사업 80여 개 등 총 650여 개 사업에 대한 실효성, 타당성, 재원확보 방안, 기대효과 등을 세밀하게 점검, 민선 8기 비전 달성 및 군정 추진 방향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25년 국고 건의 현안사업 발굴 보고와 함께 지역의 변화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이번에 발굴된 국고 건의사업은 총 60여 건에 2,670여억 원 규모로 이후에 발굴되는 신규사업을 보완해, 내년 초부터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국비 확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내년은 힘차게 도약하는 고흥의 변화·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민선 8기의 성패는 내년도 업무계획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라며, “고흥군이 10년 후 인구 10만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역점사업 발굴에도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023~2024년 대비 동절기 대비 AI 특별 방역 대책 추진을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 방역 대책 기간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특별 방역 대책 기간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 차단 방역을 위해 방역 취약 부분에 대한 중점 관리, 정밀검사 강화, 행정명령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추진된다. 올해는 해외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 유입될 위험성이 매우 높고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군은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노력으로 ▲AI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가금류 사육농가 전담공무원제 운영 ▲살수차 이용 철새도래지 및 야생조류 서식지 소독 실시 등을 하고 있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가금농가 정밀검사 기간 단축 ▲입식, 출하 검사 실시 ▲거점 소독시설 및 통제 초소 환경 검사 2주 1회 실시하도록 하는 등 각종 검사를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상시 예찰 및 검사 강화로 발생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노력하고 특별 방역 기간동안 철저한 방역을 통해 고흥군이 가축전염병 청정구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렉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발전해 제2의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양성하는 “마리안느·마가렛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 29일 소록도의 천사 작은할매 故마가렛 피사렉의 갑작스러운 선종으로 전 국민적 추모 물결과 함께 한센인들을 위해 평생을 나눔과 섬김으로 봉사한 고인의 이타적인 삶과 박애 정신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본 사업의 필요성은 더욱더 커졌다. 군은 작년 7월 공영민 군수 취임 후 두 간호사의 기념관 시설(2008년 건축된 구. 녹동휴게소 부지에 임시 조성) 노후화를 해소하고 두 분의 봉사정신을 계승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 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2월 초부터 현재까지 전남도와 정부 관계부처, 국회 등 약 20여 차례 방문하며 사업을 건의해왔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170억 원으로 도양읍 봉암리 2336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 면적 4,61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 영상교육관, 다목적 강당과 숙소(248명 수용)를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세계적인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중인 고흥군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10월 7일(토) 광양시가 주최하고 고흥군이 후원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4시간 30분 세계신기록 도전’에서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4시간 25분을 뛰어넘어 다시한번 세계신기록을 갱신 했다고 밝혔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얼음은 빙하를 뜻하는 것이고, 맨발의 사나이 발은 지구 온난화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극강의 퍼포머스를 통한 세계 투어로 지구 온난화로 심각한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을 각국 정상들과 지구촌인들에게 울림을 주기 위해 다시한번 세계기록 갱신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모든 나라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후 위기 공동정부를 수립해야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고흥군 홍보대사로서 지난 4월 22일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4시간 22분을 도전해 성공했으며, 6월 25일에는 일본 오사카시에서 4시간 25분을 갱신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6일 팔영체육관에서 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직원 건강의 날 및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고흥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 공공연대노동조합 고흥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고흥군의회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는 직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동시에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서별 대항으로 치러지는 체육경기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 직원을 4개 팀(통합, 행복, 변화, 발전)으로 나눠 풍선 기둥 만들기, 박 터트리기, 전략 줄다리기 등 명랑경기로 진행됐다. 또한, 장기자랑에는 8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고, 초청가수 공연을 통해 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일을 수행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오늘 화합 한마당 행사를 통해 공직생활에 자긍심을 가지고, 보다 나은 내일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6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회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고흥전통시장 일원에서 상인회 주관으로 제9회 고흥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1,000여 명의 군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숯불 생선구이 축제’라는 테마로 6~7일 2일간 먹거리 장터, 축하공연, 주부 노래자랑, 경품추첨, 플리마켓 등 군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진행되고, 사전에 접수를 받아 심사를 마친 어린이 전통시장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에서는 12명의 어린이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숯불 생선구이 축제’라는 테마답게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생선구이를 현장에서 바로 먹어볼 수 있는 푸드코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는데, 생선구이를 구입 후 지정된 식당에 상차림을 요청하면 B동 상점가 가운데에 마련된 100석 규모의 가설 식당에서 시식하는 것이다. 이는 그간 생선구이를 구입하고 시장 내에서 시식을 해보기를 원했던 구매자들의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고흥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우리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돼달라며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300만 원을 고흥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문화도시센터는 고흥 청년의 문화적 역량 공유를 목적으로 고흥 청년문화 활성화 사업 ‘2023 딱 좋은 밤’ 사업을 추진하여 오는 10월 11일 과역면에 있는 커피농장 산티아고 본점에서 2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모집된 고흥 청년 36명은 지난 8월 11일 1차 워크숍에서 ▲릴레이 드로잉 ▲몸으로 말해요 ▲토크 콘서트(청년 취향, 고흥 인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분위기 환기 및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가자들을 5개의 팀으로 구성해, 향후 밀도 있는 청년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세 달간 자유로운 방식의 만남을 통해 지역을 탐구하고 고흥형 청년파티(11월 예정)를 기획 및 실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차 워크숍(10월 11일)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 전문 컨설팅을 통한 청년파티 기획 관련 내용 논의 및 구성된 5개 팀의 8월, 9월 딱밤 활동 내용 공유 등으로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딱밤 사업을 발판으로 고흥 청년들의 정보 교류 및 청년 공동체 역시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고흥에 거주·거소하는 젊은 청년들이 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비타민C 유자천국’ 고흥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주요 관광명소 및 다양한 문화와 여행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관광협회가 주관해 40여 개국, 25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흥군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관광홍보관에서 오는 11월 3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3회 고흥유자축제를 현장감 있게 홍보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자음료 시음행사, 고흥알기 퀴즈쇼, 고흥관광 블로그·SNS 팔로우 이벤트, 축제 룰렛 이벤트 등 관광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타 홍보관과 차별화를 두었다. 특히, 고흥을 알리는 매력 상품인 ▲유자·석류 디퓨저 ▲고흥 키링 ▲수호천사 건강米 ▲하트 미역 ▲유자 스틱 등 푸짐한 특산품을 행사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40여 개국과 함께하는 특별한 국제관광전을 통해 우리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