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9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도로의 계획과 건설 및 관리 등 도로 정책 수립 기초자료가 되는 ‘2023년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국가지원지방도 1개, 지방도 5개, 군도 25개 지점에서 조사원 186명을 투입해 지점별 관측소에서 진행되며, 도로 주행 차량의 통과 대수를 시간별, 차종별, 방향별로 관측하게 된다. 조사를 앞둔 지난 11일에는 읍·면 담당공무원 교육을 통해 조사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등에 관한 내용의 지침 전달 교육이 진행됐으며, 담당공무원의 의견 수렴도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주·야간으로 실시되므로 안전사고 없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재순천고흥군향우회 회원들이 고흥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순천고흥군향우회는 지난 14일 고향방문 행사 시 고향 발전을 응원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2천3백9십만 원을 고흥군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재순천고흥군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직후부터 고향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펼쳐 회원 140명의 동참을 이끌어 낸 결과로 다시 한번 회원들의 단합된 의지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진유복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고향을 방문한 것도 뜻깊지만 회원들이 애향심으로 똘똘 뭉쳐 한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것이 무척 보람있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고향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재순천고흥군향우회에서 고향에 커다란 선물을 주셔서 무척 감사드린다”며, “고흥군의 변화 발전과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게 된다. 기부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14일 오후 고흥의 굴 주요 생산지인 포두면 취도마을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굴 양식장을 점검하고 시름에 빠진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올해 7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57일간 지속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생물 피해로 152어가에서 약 80억 원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흥군 해역은 지난 7월 28일부터 득량만, 여자만 고수온 주의보 첫 발령을 시작으로 7월 31일 고수온 경보로 확대 발령돼 9월 22일 14시에 57일간 지속된 고수온 특보가 해제됐다. 피해 현황을 보면 전복 66어가 517만 8천마리, 굴 70어가 105만4천줄, 가리비 9어가 211줄, 어류 7어가 123만 8천마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 유관기관 합동으로 피해조사를 진행중으로 정확한 원인은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련 전문기관에 원인분석을 위해 의뢰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올해 57일간 지속된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고수온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조치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피해원인 등을 신속 정확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13일 과역 119안전센터와 함께 과역전통시장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 및 응급상황에 대비한 소방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좁은 골목에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비상시 시장 상인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방공무원 및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불량 상태 점검, 소방시설 사용 방법, 비상시 대피 방법과 응급처치 요령 교육, 화재공제보험 가입 독려, 화재 시 이용객 안전 등 행동요령 안내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대규모 수선 필요시 군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 보완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과역면은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소방교육과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시장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일 열림푸드에서 ‘고흥 김, 중국 수출 상차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상차 행사에는 류사석 농업정책과장, 박정운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우 수산유통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고흥 김의 중국 대륙 진출을 축하했다. 이번 수출은 공영민 군수가 이끄는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이 지난 9월 중국 웨이하이, 원저우 2개 도시 출장을 통해 총 1,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체결에 따른 첫 상차로 그 의미가 크다. 공영민 군수는 “수출협약을 통해 가시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대륙의 식탁에 고흥 농수산물이 꾸준히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중국 출장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협약 업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국 현지시장 동향을 파악할 것이며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도 판촉 활동을 펼쳐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칭다오 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과 업무협약에 따라 유자 생과, 물김, 생미역 등 고흥산 농수산물을 원료로 중국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공중목욕장 운영 시즌(season)이 돌아왔다. 고흥군 점암면은 지난 12일 점암면사무소 면장실에서 면에 하나뿐인 공중목욕장이 면민들의 겨울 건강지킴이로써의 그 기능을 다하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중목욕장이 점암면민들의 행복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매주 2회(남/화, 여/목)씩 6개월간 공중목욕장을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시설관리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요령 등을 숙지했다. 점암면 공중목욕장은 2007년 총사업비 2억 2천만 원의 사업비로 점암면 모룡길 45번지에 지상 1층, 총 214㎡ 규모로 온탕(2)과, 냉탕(1), 사우나실, 탈의실, 기계실 등 이용하는 면민들의 수요와 편의를 반영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신식 시설로 설계돼 지금까지 1만여 명의 면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김길빈 점암면장은 “공중목욕장은 소통하는 공간이며 농사일 등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청결을 유지하면서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고 활력이 넘치는 삶의 질 향상 등 주민 호응도가 매우 높다”라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2회에 걸쳐(10월 5일, 12일) 한우농가 10명을 대상으로 번식, 사양관리, 축사환경개선 등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에 수요조사를 받아 분야별로 최고 전문가로 팀을 구성하여 축산농가 현장을 방문해 암소 선발 및 씨수소 정액 선택 등 한우 개량, 사양 및 질병관리, 축사 환경개선 등에 대해 1: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에 참석한 풍양면 전병옥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받게 돼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축산원과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한우 가격하락, 사료 가격상승 등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데 종합컨설팅을 통해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기술 보급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코로나19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위험군(65세 이상,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을 대상으로 19일부터 먼저 접종을 시작하고,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군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XBB1.5 백신으로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접종 기간 내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도 접종할 수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을 시 최소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22개소에서 무료로 실시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이나 의료기관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예약없이 당일 방문 접종도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 후 안전성, 유효성이 확인됨에 따라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일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봉송이 고흥 박지성공설운동장부터 고흥군청사 광장 구간에 많은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채화된 성화와 지난 9월,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해남에서 특별채화된 성화를 합화한 성화로 전남 21개 시·군을 거쳐 13일 목포종합경기장에 전달된다. 이날 성화는 순천을 거쳐 고흥군에 전달됐으며, 성화봉송 구간에는 많은 주민들이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열렬한 환호와 격려를 보여줌으로써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드론중심도시 고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자 드론을 활용한 성화봉송이 이어졌으며, 드론에 실은 성화가 고흥군청사 광장 앞에 안착하자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가 쏟아졌다. 군청 광장에서 펼쳐진 성화맞이 행사는 많은 내빈과 군민이 참석해 함께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고, 공영민 고흥군수와 이재학 고흥군의회의장의 성화 퍼포먼스 후 보성으로 성화를 보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특별한 드론 성화봉송을 통해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오는 11월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세계 생활체육연맹 바우만 총재 초청으로 ‘맨발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기록 경신에 또다시 도전한다. 조승환 씨는 각국 185개국 대표들이 보는 앞에서 2030 부산 EXPO 개최 희망 응원을 보내고, 본인이 보유한 기록 4시간 30분에서 5분 더 늘어난 ‘4시간 35분’으로 다시 한번 세계신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세계적인 국제환경 운동가로 활동 중인 조승환 씨는 “얼음은 빙하를 뜻하는 것이고, 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발은 지구온난화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인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하나의 공동정부를 수립해야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는 고흥군 홍보대사로서 지난 4월 22일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4시간 22분을 도전해 성공했으며, 이런 극한의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기부 등의 선행도 펼쳐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일 동강 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축제 대비 물가안정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가을철 많은 지역행사가 예정됨에 따라 관광객을 상대로 한 바가지요금, 끼워팔기 등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해 실시했다. 군·면 공무원, 시장상인회, 번영회, 자율방범대, 청년회, 물가 모니터 요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가지요금, 끼워팔기 뿌리뽑기 등을 다짐하고 주변 상점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군-면 합동점검반은 서비스 대비 과다한 요금, 끼워팔기, 계량 위반, 담합에 의한 가격 책정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 권고했다. 군은 앞으로 11월 개최 예정인 제3회 고흥유자축제, 제1회 드론·UAM 엑스포 등 행사 기간 축제장 주변 음식값 및 숙박료 등 요금에 대한 불공정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건전한 상거래 문화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축제 대비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공정한 상거래 정착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서 고흥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29회 국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유자 연잎밥과 유자 해초탕수, 유자 마늘 떡갈비’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고흥의 맛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남도음식 경연대회 일반부문에서 박씨소반 박이현 대표는 고흥을 대표하는 달빛 유자의 노란색을 표현한 ‘유자 연잎밥, 유자 하나봉 연근 피클, 유자 미숫가루 라떼’ 등 이색적인 유자요리 한상차림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이현 대표는 “남도음식 요리경연대회 첫 출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흥군의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한 맛과 멋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음식을 만들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송인숙 남도 음식명인의 출품 음식 ‘유자해초탕수, 고흥 홍갈비탕’과 박미라 향토 음식 요리연구가의 전시 부문 ‘유자마늘 떡갈비, 능성어구이, 바지락 꼬쟁이초’ 등은 푸짐한 남도 음식의 정취를 멋들어지게 표현해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고흥에서 생산되는 유자, 샤인머스켓 등을 활용한 ‘유자오란다, 5색 양갱, 유자정과’는 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