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 운대리 도자 문화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세계에 한국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현대 도예 문화를 교류하고자 지난 2일부터 31일까지 국제도자창작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 개관 이후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2019년부터 레지던시 사업을 시작하면서 도예 아티스트들과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 관련분야의 외부 관계자들을 초대해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박물관과 작가들이 함께하는 도자 예술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고 2023년 새로운 발돋움을 위해 국제도자창작워크숍을 기획했다. 2023 국제도자창작워크숍 주제는 ‘고흥’이라는 공간 속에서 아티스트들의 화합을 통해 ‘분청’재료로 만들어 나가는 NEW VIBE IN GOHEUNG(뉴 바이브 인 고흥)이다. VIBE은 ‘분위기’, ‘느낌’이라는 뜻과 ‘영향을 주다’, ‘발산시키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표현 영역 속에서 고흥 분청사기의 미감을 탐구하는 새로운 창작활동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 경영 전략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첫 도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시설원예분야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7억 원(총사업비 5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4~2025년 2개년 사업으로 지난 7월에 신청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검증, 3차 발표 및 질의답변 등을 거쳐 고흥군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 예정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인접한 고흥만 간척지 일원으로 고흥군 도덕면 가야리 3708번지 등 8필지 총면적이 10ha이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원예단지 기반에 필요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스마트 원예단지 운영을 위해 필요한 부지공사(성토 등) 21억 원, 오·폐수처리 11억 원, 도로, 저수조 설치, 전기 22억 원 등 총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이후 7ha 부지 내에 시설 하우스 15동이 들어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기반 조성 이후 토마토, 샐러드 채소 등 시설 하우스 신축을 할 수 있는 부지(7ha/15동)를 농업인들에게 임대해 농가 소득을 도모하는 한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한 교육 등 입주 경영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4일 옛 남양 동초 폐교를 리모델링 한 리:피움미술관에서 2030 청년 공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정책공감토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청년 공직자들의 군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게 나누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공감토크에 참석한 MZ세대 공직자들은 주거, 문화,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소에 생각하고 고민해왔던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고흥군 브랜딩 방안, 우주포럼 개최, 시가지 가로수 식재 확대, 광장문화공연 확대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정책공감토크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자유롭게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지역발전에 대한 고민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이러한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의 자리를 더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큰 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청년 공직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청년 공직자들이 근무 초기부터 군정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정책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소록도의 천사 故마가렛 피사렉의 선종을 애도하고 그녀의 헌신적 사랑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라남도,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대한간호협회와 공동으로 도양읍에 위치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흥군과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에서도 간호사 대선배인 마가렛의 따뜻한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 같은 기간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간호협회 회관에 분향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故마가렛 작은할매 선종의 슬픔을 군민들과 함께 애도하기 위해 분향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선양사업을 통해 마가렛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선한 영향력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故마가렛 피사렉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을 찾은 한 주민은 “평생을 소록도 주민을 위해 봉사하시고 고국에 가실 때 아무것도 해드린게 없어 너무 서운했었는데 이제는 마가렛을 영영 볼수 없게 되어 너무 슬프다”며 “분향소가 마련되면 꼭 다시 찾아와 고맙고 감사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눈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9월 30일 소록도의 천사, 작은 할매라 불리던 마가렛 피사렉 선종에 대한 애도문을 발표했다. 마가렛 피사렉은 오스트리아 시간으로 2023년 9월 29일 오후 3시경 심장마비로 선종했다. 생전 고인의 뜻을 받들어 시신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의대에 기증하기로 했으며, 장례 절차는 추후 가족들이 논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마가렛 피사렉은 폴란드 출생으로 마리안느 스퇴거와 함께 오스트리아에서 간호대학을 졸업 후 소록도에 간호사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원하여 1966년부터 2005년까지 40여 년간 사랑과 헌신을 다해 한센인들을 보살펴 그들에게는 단순한 간호사가 아니라 따뜻한 이웃이고 엄마이자 천사였다. 그녀의 선종 소식을 접한 고흥군은 (사)마리안느와 마가렛과 함께 공동 애도문을 발표하고 소록도 나눔연수원에 애도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며, 추후 장례 일정과 절차가 결정되면 비문과 조화, 빈소 등 장례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명절을 맞아 두분을 만나기 위해 오스트리아에 머물고 있는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임원들을 통해 장례와 조문 등을 지원할 수 있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명소를 제대로 알리고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청소년 자기 주도 여행, 고흥을 방방콕콕’을 2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60여 명은 지난 9월 16일과 23일 주말을 이용해 가고 싶은 여행지로 선택한 쑥섬, 연홍도,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탐방했다. 본 프로그램은 신체적·감정적 변화가 큰 청소년기에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을 촉진하고 주도적 여행경로 계획을 통해 자기 주도성 강화 및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전남 1호 민간 정원인 아름다운 해상정원 쑥섬, 지붕 없는 미술관 예술의 섬 연홍도를 둘러보며 새삼 느끼는 고흥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으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의 숲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소리가 주는 쉼을 경험했으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분청도자기와 설화 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고흥의 관광지를 친구들과 함께 다녀와서 내가 사는 고흥을 좀 더 사랑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지방도 830호선 도양읍 신흥~도덕면 용동 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등 보상을 위한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도양읍 장계리에서 도덕면 용동리까지 해안도로 미개통구간에 9.5m 2차로 폭에 8.23km의 도로개설이며, 전남도에서 491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보상은 1~2구간으로 나누어 1구간인 신흥교차로에서 가야교차로까지는 고흥군에서 맡고, 2구간은 가야교차로에서 대곡 1~2차 교차로를 거쳐 용동교차로까지로 한국부동산원이 대행하고 있다. 이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는 514필지 314,017㎡에 소유자는 277명이고, 이 중 1구간 매입률은 83%, 2구간은 감정평가 의뢰 중으로 결과가 나오면 토지소유자 등과 보상 협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보상협의회 위원장인 선양규 부군수는 "협의회에서 협의된 사항을 반영하고, 토지소유자 권익과 재산권 보호에 힘쓰며, 보상업무가 원만하게 진행돼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추석맞이 집중 봉사활동 기간을 지정하고, 관내 16개 읍·면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82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고흥군은 지난 2013년부터 매 분기 정기적으로 고흥군 공직자와 자원봉사 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기 및 가스시설 점검, 주거환경 정비 등 각종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대상 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그동안 고흥군에서는 모두가 따뜻한 나눔공동체 실현을 위해 ▲어깨동무봉사단 ▲이동 빨래방 ▲릴레이 자원봉사 등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더욱 강화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통합 인적망인 ‘희망 잇GO 발굴단’ 운영 등을 통해 소외되는 사람 없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든든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7일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이해 지역 중장년 및 독거노인 등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12가구에 대해 추석명절 음식 꾸러미 ‘행복밥상’을 전달했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 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을 위해 명절음식 나눔을 하고 있다. ‘음식 꾸러미 행복밥상’은 송편, 모둠전, 나물, 식혜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더 대상자를 위한 따뜻한 밥상이 되어줄 음식으로 구성했으며, 명절 위문과 함께 생활실태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지체 장애가 있는 한 대상자는 “남자 형제들만 사는 집에 이렇게 정성이 담긴 명절 음식을 받으니 너무 좋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행복밥상을 받은 분들이 정성이 담긴 음식을 드시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6일간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교통·상수도·환경·보건진료 등 총 9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주요 분야별 대책으로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편안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버스 증회운행 및 운행시간 연장,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등 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당번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생활 쓰레기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하며, 기동 청소반 및 처리 상황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4시간 급수 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또한, 지난 7일부터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특별대책 기간을 지정해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조사 및 불공정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각종 재난·재해 및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군청사 광장 일원 유휴부지에 소공연장 정비 및 야외 관람석 설치공사 등 군민광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군민광장 조성은 작년 연말 청사 앞 기념식수 이전을 시작으로, 이달 500여 석의 야외 관람석 설치까지 마쳐 군민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야외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이번 9월 28일 열리는 한가위 특별공연 ‘달빛 버스킹’을 시작으로 군민광장에서 다양한 기획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비롯한 재능 나눔 군민의 음악·예술 공연도 연중 열릴 것으로 계획돼 고흥의 작은 예술의 전당으로서 큰 역할이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풍족한 문화 복지 공간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 예술 공연을 개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전남 최초로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 공연으로 진행중인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정기 공연이 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토·일요일 각 1회 공연으로 특별 진행된다. 오는 9월 30일 토요일 저녁 9시에는 500대의 드론으로 고도의 기술과 더욱 입체감 있는 빛의 예술적 작품에 불꽃을 더해 완성하는 한가위 맞이 특별 정기공연을 펼친다. 그 뒷날 10월 1일 일요일 저녁 8시엔 그동안 녹동항 드론쇼 공연중 관람객들에게 환호와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은 다시 보고 싶은 베스트 컷을 선정해 500대 드론 연출에 담아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9월 30일 특별 정기공연에는 ‘제기차기, 그네타기, 강강술래 등’ 입체감 있는 3D 콘텐츠에 군집비행 드론 기체에 불꽃을 장착하여 녹동항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드론쇼 공연에 앞서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흥겨운 버스킹 공연과 함께 도양읍 인공섬 녹동 바다정원 중앙에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녹동항 드론쇼에 대한 뜨거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