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0일 이종찬 전(前) 국정원장을 초청하여 ‘광복 7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제354회 보성 자치포럼을 진행했다. 2022년 세 번째로 열리는 보성군 자치포럼 주제는 2022년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광복 7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과제’로 선정됐다. 이종찬 전 국정원장은 1900년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신흥무관학교,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독립운동의 흐름과 광복의 의미에 대하여 설명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오천 년 동안 이어진 문화민족으로 설명하며 역사와 문화가 가진 힘을 강조했다. 더불어 ‘개방의 중요성’을 말하며 보성군만의 문화와 특성도 개방을 통해 세계 무대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국정원장은 “광복절을 맞이해서 이렇게 광복의 의미를 찾는 강의를 진행하고, 이 자리에서 경청하는 보성군민 및 직원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보성군의 미래가 밝고, 세계 속의 보성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의를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군민 보호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8월 29일부터 민관합동 전수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추진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활동하며, 마을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이동장, 희망드림협의체, 복지기동대 등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생활실태, 공과금 체납 여부 등 꼼꼼하게 파악해 고위험 대상자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전수조사 결과 중점 관리가 필요한 가구는 공공·민간자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군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소외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한 보성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9월 1일부터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최장 36개월간 월 최대 15만 원 한도로 주택 구입 대출 이자 납입액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금은 2022년 12월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총 5세대를 모집하며, 지원 대상은 도내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다자녀가정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대출 심사를 통과해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주택가격 6억 원 이하인 도내 주택을 구입한 자이다.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로서 혼인신고 이후 주택을 구비한 세대여야 한다. 혼인신고일이 대출심사 신청일로부터 7년 이내여야 하고, 다자녀가정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포함한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022년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보성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 후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보성군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계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9일 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과 반려해변&해양환경교육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는 ‘반려해변&해양환경교육’을 통해 해변과 연안을 보호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과 더불어 회천면 행정복지센터와 율포솔밭해수욕장 일대에서 ‘반려해변&해양환경교육’도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 보성군, 보성차생산자조합, 고흥군수협 회천지점, (주)모아레저산업, (유)삼송이엔시, 율포·동율 어촌계, 회천초등학교 등 보성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동참했다. ‘내가 사랑한 율포솔밭해수욕장!!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자’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사)연안환경연합회에서 ‘해양생태계와 환경보전’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특강, 율포솔밭해수욕장 정화 활동, 보성군 민간인명구조대의 안전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환경교육을 통해 회천초등학교와 어촌계 주민들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현장에서도 율포 솔밭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지속적인 관리 및 정화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MOU가 체결됐다. 고흥군수협 회천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전 직원을 포함한 50억 원 이상의 공사장 관리자 및 도급·용역·위탁시설 종사자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 재해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김명수 한양대학교 안전공학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2차례 진행했다. 김명수 강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정의 및 적용범위, △사업장 재해유형 및 예방대책 안내,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 △사후적 제재와 예방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보성군 중대 재해 예방업무의 추진 방향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강의가 끝난 후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 교육을 통해 각 사업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세심한 관리에 더욱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군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사업장별 안전보건 확보 의무 관리·이행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이하여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 홍보 기간(9.1~9.7) 동안 녹차골보성향토시장(9/2), 조성향토시장(9/8)에서 레드서클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레드서클존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서비스를 진행하고, 건강상담도 제공한다. 특히,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3040세대를 중점 홍보대상으로 선정하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자신의 혈압·혈당 수치를 알고자 하는 군민은 언제든지 관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혈압·혈당 무료 측정 및 결과상담이 가능하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파악하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 즉‘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의 전국합동 캠페인 슬로건이다. 선문심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혈관 수치를 알게 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코로나19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한 보성군 ‘제7회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가 많은 관광객의 참여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7일 벌교읍 장양리 일원에서 열린 레저뻘배대회는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지역민과 관광객이 동심으로 돌아가 갯벌을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했다. 레저뻘배 레이싱을 시작으로 갯벌 풋살대회, 갯벌 씨름대회 등 갯벌 레포츠 경기와 맨손으로 갯벌생물 잡기, 갯벌 보물찾기, 뻘배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전시행사가 준비됐다. 김철우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벌교 천상갯벌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성 뻘배를 활용한 이번 대회는 우리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의 기억에 남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짜장면과 짜장밥, 우뭇가사리 콩국, 녹차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대회 상품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보성사랑상품권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7회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는 ‘벌교 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보성 벌교 갯벌을 배경으로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치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지난 26일, 보성군의회는 청년센터에서 지역청년의 권익증진과발전을 도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로 ▲ 청년정책의 수립방향과 발전방안 ▲ 청년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청년협의체와의 소통강화 ▲ 청년인구 유출 방지방안 모색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청년협의체는 보성군 청년전담부서 신설, 청년 복합커뮤니티 시설 확보 등을 건의하며 청년친화도시 보성의 변화를 주문하였다. 한편 임용민 의장은 “보성도 노년층·장년층·청년층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가도록 정책이 뒷받침 돼야 한다. 단편적으로 읍면별로 게이트볼장이 모두 구비된 것에 반해 청년들이 애용하는 풋살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청년이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를 이끄는 게 저의 역할인 것 같다”면서 “세대 균형의 보성군을 함께 만들어가자 ”고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27일, 보성군 벌교읍 장양어촌체험 마을에서 열린 제7회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에서 초등부, 대학 일반부의 예선전이 열리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27일, 보성군 벌교읍 장양어촌체험 마을에서 열린 제7회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갯벌 풋살 대회가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27일, 보성군 벌교읍 장양어촌체험 마을에서 열린 제7회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에 참석한 김철우 보성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지난 26일, 보성군의회는 관내 농협 조합장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쌀값 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노력과 정부 건의사항 등 다양한 대응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의회 협의회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지역의원과 NH농협 보성군지부 박도재 지부장, 보성농협 문병완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이 전원 참석하여 ▲ 관내 벼 수매 및 판매현황과 문제점 ▲ 고향사랑기부제 활용을 통한 쌀 소비촉진 방안 ▲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방안 등에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보성농협 문병완 조합장은 “최근 쌀 가격이 작년대비 대폭 감소하였고 작년 쌀 재고량이 4,800톤에 이른다는 점”과 “비료, 농약대, 인건비 등의 급등 따라 농업인에 대한 지원대책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다”면서 “22년산 벼 수매 시, 쌀값 폭락으로 인한 지역농협의 손실이 88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간담회를 제안한 임용민 의장은“이제는 풍년을 무작정 기원하던 때가 지나버렸다”면서 “쌀값 폭락과 재고로 인해 풍년이 농민들에게 아픔과 고통이 돼 가고 있는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