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전라남도가 ‘줄기세포 유래 바이오 신약 소재 개발사업’을 통해 줄기세포 세포외소포체의 대량 분리정제에 성공했고, 줄기세포 세포외소포체가 난치성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전남도는 21일 전남사회서비스원에서 각종 난치성 질환을 근원적으로 치료할 줄기세포 기반의 재생의학적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유래 바이오 신약 소재 개발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줄기세포 신약 개발사업은 신개념 치료제로 주목받는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첨단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와 화순군이 2019년부터 3년간 총 3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했다.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대학교 의대와 제주대학교 등이 참여해 줄기세포 및 세포외소포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치매돼지를 이용한 효능실증연구 등을 중점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전남대 의과대, 생물의약연구센터 연구진은 줄기세포 세포외소포체 대량 분리정제를 성공함과 동시에 줄기세포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해 난치성 질환인 뇌졸중, 척수질환, 파킨슨 질환에서 치료효과를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특허협력조약(PCT) 출원 1건, 국제특허 등록 1건, 국내특허 출원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2022 호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남권의 민·관·학계(民·官·學界)를 아우르는 호남 최대의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로, 광주시, 한국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 한국전력공사,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대학교와 동신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또 광주시의회, 광주관광재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전KPS,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호남지역의 지자체 및 국가·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 30여 개 기관이 후원한다. 행사에는 지능화된 사이버공격 동향과 최신 정보보안 기술 및 정책 논의를 위한 ‘공공기관 정보보안 워크숍’과 함께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 스마트보안 등 정보보안 관련 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호남권 민·관·학계 정보공유와 기술 교류가 진행되는 등 전년도 콘퍼런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호남 정보보안 우수인력 양성과 후학 발굴을 위해 중·고등부·대학생이 참여하는 ‘웹 취약점 경진대회’와 함께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침해대응·분석 경진대회’가 운영된다. 각 대회는 치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전라남도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기초과학 연구에서 학문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국내 유일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이 시급하다는 레이저 전문가 그룹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15일 도청에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전문가 전략회의’를 열어 초강력 레이저를 활용한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초연구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초강력 레이저를 실제 활용하는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일선 현장에서 급증하는 레이저 수요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의 조속한 구축을 요청하는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정성호 한국레이저가공학회장은 “가공용 레이저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자동차, 조선 같은 제조업 분야에서 용접, 절단, 초미세 가공 등 제품 생산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남에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이 유치되면 레이저 자체뿐만 아니라 레이저 개발에 필수적인 초정밀 광학부품 가공기술, 광학소재 기술 등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확보, 가공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강력 레이저가 기초과학 분야에서 눈으로 확인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 광주그린에너지ESS발전특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권혜린 규제자유특구단장, 염방열 시 인공지능산업국장, 규제자유특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ESS발전사업자의 전력거래 실증을 위한 전력통전식을 개최했다. 광주 그린에너지 ESS발전 특구는 기존 도심형 태양광에서 발생하는 전력이 대부분 한국전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거래되는 방식에서 대용량 전기저장장치(ESS)를 구축한 발전사업자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대용량 전기저장장치(ESS) 발전사업자의 지위와 전력 지거리 등의 특례를 받아 2020년 11월에 지정됐다. 이번 전력통전식은 광주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ESS클라우드 모델 구축을 위해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 모집과 10㎿ 전력저장장치(ESS) 설치, 전기차 충전설비 등 실증기반을 구축했으며 종합상황실 운영에 필요한 ESS발전 제어와 종합상황실 운영기술, 전력 직거래를 위한 기술개발을 완료하면서 추진됐다. 또 국내 최초로 전력거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광주 클라우드에너지 주식회사’를 ESS클라우드 모델 운영사로 지정하고 전력 직거래를 위한 운영기술, 전력거래 시스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벼 재배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벼 직파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벼 직파 기본교육을 실시한 후 한국농수산대학교 박광호 교수의 벼 드론 직파에 대한 전문기술 교육에 이어, 전북 완주와 김제시 일원에 위치한 ‘벼 드론 직파 재배 시범포’ 현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 및 농업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배기술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 교육을 편성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전문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은 볍씨 파종 뿐 아니라 비료 살포,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농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고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농업인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는 일반 기계 이앙에 비해 육묘 노력이 적게 들고, 육모상자 이동과 모내기 작업 등이 생략된다.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전라남도는 1일 고흥 항공센터에서 고흥군,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제5회 육군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육군 드론봇 챌린지 대회는 육군이 드론봇 소요 창출과 연계해 전투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전투실험 등 민군 기술협력 업체의 참여 및 시험장(테스트베드) 제공뿐만 아니라 드론봇에 대한 산·학·연 연구개발 장비의 군사적 활용 가능 여부를 평가한다. 이날 대회는 ▲중대급 정찰(4km 비행 및 표적탐지) ▲대대급 정찰(8km) ▲원거리 정찰(70km) ▲공격(6km 표적탐지 후 발사) 등 드론 분야 총 4개 종목에 10개 기업이 참여해 드론봇 임무 수행을 진행했다. 평과 결과는 9월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고흥 항공센터 일대에 드론 특화 지식산업센터를 완공하고,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을 받았으며, 국가 종합비행성능시험장도 완공했다. 또 한국의 차세대 도심항공체계(K-UAM) 그랜드 챌린지 시험장을 구축 중이다. 이처럼 ‘드론 및 차세대 미래비행체 산업’ 선점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과 기업 정주 여건 개선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갑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신안에서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사 간담회’를 열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시범도입에 대응, 해상풍력 산업 성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전남도와 신안군, ㈜두손건설, SK E&S, 한화건설, 크레도 오프쇼어(주) 전남개발공사, 한국전력, 케이윈드파워(주), 늘샘우이 해상풍력발전, ㈜유탑건설 등 신안 해상풍력발전사 협의회 회원사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발전사업자들은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조기 제정 ▲신안 1단계 사업 공동접속설비 적기 구축 ▲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항만 및 배후부지 확충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합리적 보상기준 마련 등에 대해 전남도와 신안군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해상풍력 원스톱 전담기구 설치 및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고, 특별법 제정을 위해 산업부와 국회를 방문해 지속 건의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연내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위해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서두르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광주 동구가 안전 취약계층 가정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독거 어르신·장애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화재·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는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가정에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장비를 설치해 화재·가스 사고 등 발생 시 관할 소방서로 자동으로 연결돼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응급 관리 요원의 상시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 발생 시 해당 가정에 전화 및 방문으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실제 올해 초 독거 어르신이 가스레인지에 조리 중인 냄비를 올려놓은 상태로 외출했으나 화재 센서 감지로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도 했다. 동구는 2014년부터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세대를 중심으로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를 지원하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4년 당시 54가구에 불과했으나 현재 10배가 늘어난 500가구가 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과 독거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세대들의 안전한 주거 생활을 위해 지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문순자)이 지난 25일 관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광천동 신세계백화점 사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행사는 서구 지역자율방재단과 구청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쿨 타월과 폭염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포하며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나기를 할수 있도록 홍보활동 실시하였다. 서구청 관계자는“항상 재난관리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자율방재단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예방과 대응 활동에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5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하여 취약지역 및 무더위쉼터 등 예찰활동을 실시하였으며, 6월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양수기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광주광역시서구 치평동 주민자치회(회장 주동식)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치평마을 만들기를 위해 특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바로 ‘내 강아지 똥 내가 치우기’ 캠페인으로 반려견을 양육하는 가구가 많아짐에 따라 반려인들의 의식함양을 통한 청결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치평동 주민자치회 복지·환경분과위원회(위원장 강우정)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반려견 인구 1천500만 시대에 맞춰 펫티켓 일상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외출 시에는 배변봉투를 꼭 휴대하여 반려견이 공공장소에 배변했을 경우, 즉시 처리하는 것이 기본적인 펫티켓이지만 잘 지키지 않는 반려인들로 인해 다른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 치평동 주민자치회는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반려인들로 하여금 이러한 기본예절을 지켜자는 의미가 담긴 깃발과 손팻말을 제작하여 산책로에 꽂는 등 캠페인을 펼쳐 주민과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4일 시작한 이 캠페인은 앞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치평마을 조성을 위해 더욱 활발하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광주 서구가 주민자치회의 권한을 확대하면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구는 지난 28일 구청 나눔홀에서 양3동·농성1동·화정2동·화정3동, 총 4개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새롭게 설립된 4개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체결한 이번 협약은 ▲주민자치회 사무국 운영 ▲주민자치프로그램 개설·변경·폐강 및 강사 선정 ▲수강료 관리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협약기간은 최장 2024년까지이다. 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주민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의 주인인 주민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주민주도의 능동적인 자치활동을 보장하여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을 행정의 수혜자에서 주체자로 확대하는 서구형 자치모델인 마을정부 구현을 위해 주민참여형 마을문제 해결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역량교육을 계속 추진하는 등 동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민자치 업무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형 주민자치의 핵심은 주민이 주권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광주 서구가 이번 주 장마가 끝남과 동시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살수차 2대를 추가 운행하여 도심 열섬현상을 낮추는 등 폭염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대형 살수차 3대를 가동하여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 3개 구간, 40.6㎞의 거리를 하루 3차례 이상 운행하고 있었다. 최근 기온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폭염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살수차 2대를 추가 운행하여 상무대로, 천변좌하로, 운천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을 대상으로 기상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서구는 살수차 운행 이외에도 스마트 그늘막 및 무더위쉼터 설치, 폭염 취약계층에 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도로에 물을 뿌리는 살수차가 도심 속 온도를 낮추고 주민들이 지나가는 살수차를 보면서 더위를 날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