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9일 추석을 앞두고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일제대청소는 20개 읍·면·동 주요 관광·시가지,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에서 본청 및 읍·면·동 공무원과 유관기관·사회단체 주민 100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대규모 인력 지원이 필요한 무단 방치 쓰레기 수거와 불법 현수막, 광고물 등을 철거하며 추석 귀성객을 맞을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내 집 앞, 내 상가 앞 치우기’ 캠페인 홍보를 통해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의 자발적 참여와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소각 금지 실천 등을 당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깨끗한 나주를 위해 아름다운 손길을 보태준 공무원, 사회단체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향의 정취를 만끽하며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시민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지난 수 년 간 지속돼온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현안 문제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내달 5일 오후 3시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SRF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30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업개시신고수리거분 취소 소송’ 대법원 상고심 판결 이후 SRF발전소 가동이 현실화되면서 이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는 특히 발전소 가동으로 건강권 확보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그간 행정 행위, 법적 소송 등 주요 경과에 대해 소상히 밝힐 예정이다. 또한 법률·환경분야 전문가가 제시하는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시민의 건강권, 환경권 수호를 중점에 둔 향후 추진 방향을 제안·설명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합리적 대안 도출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나주시의 ‘SRF 관련 주요경과 및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SRF 관련 소송 결과 및 의미’(법률), 환경 분야 ‘SRF 생산·소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재경나주향우회와 첫 상견례를 갖고 고향 발전을 위한 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나주시는 29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윤병태 시장, 재경나주시향우회(회장 이기석) 임원진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이 자리서 ‘살기 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목표로 한 민선 8기 시정 방향과 주요 공약·현안사업을 소개했다. 또 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를 비롯한 애향 시책을 설명하며 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내년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향우들의 기부금은 열악한 지방재정 보완과 더불어 고향 취약계층 지원, 후배 양성 등을 위해 소중히 사용된다”며 “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향우회원들 간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거주지 외의 지방자치단체(고향)에 기부하면 지자체에서 주민복리증진 등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 전액, 초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첫 단추로 악취전담팀을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광주·전남 지자체 중 최초 고질적 악취 민원 해소를 목표로 환경관리과 산하에 악취전담팀을 새롭게 꾸렸다. 악취민원 창구를 일원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24시간 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축산 악취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나주지역 축산업 규모는 도내 1위, 전국 4위에 해당하는 최대 주산지로 농촌경제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 이후 수 년 간 도심 곳곳 악취 배출사업장에서 내뿜는 악취 문제로 농가와 주민 간 이해충돌과 민원이 수 년 간 지속되면서 민선 8기 출범 후 시급히 해결해야할 현안으로 꼽혀왔다. 이번에 신설된 악취전담팀은 ‘악취관리종합대책 수립’, ‘악취민관협의체 구성·운영’,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악취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악취해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혁신기술을 도입한 ‘24시간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실시간 악취발생 동향, 악취모델링에 따른 사전 예측 등 선제적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4차전에서 4홈런 17안타 터트리는 화력을 앞세워 11-6으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1회 초 부터 선취점을 내줬던 경기를 2차례나 동점을 만든데 이어 5회 2점, 6회 4점, 7회 4점을 각각 뽑아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리드오프 박찬호의 맹타와 홈런 등이 나왔다. 또한 황대인이 7회 경기 쐐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9번 류지혁이 4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을, 최형우가 홈런 포함 3안타, 고종욱이 홈런을 때리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 이날 KIA는 홈런 4개를 터뜨리며, 2개의 홈런을 기록한 두산과의 홈런 아치 대결에서서도 승리를 거뒀다. 1회 초 2사에서 양석환이 KIA 토마스 파노니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자, KIA도 1회 말 박찬호 이닝 선두타자 솔로홈런으로 응수했다. 이후 두산이 3회 강승호의 적시타로 1점, 4회 안타-희생번트-땅볼-실책 등을 묶어 1점을 내고 재차 앞서갔다. 그러자 KIA는 5회 말 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9월 1일부터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10%할인판매’를 올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이자 올해 제2차 추경에 시 예산 40억원을 확보하는 등 상품권 10%할인 판매 한도액을 당초 646억원에서 857억원까지 늘렸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올 연말까지 상품권 10%할인을 중단 없이 연장한다. 추석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우려했던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인들의 고민을 씻는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서 1월부터 5월까지 477억원 규모 상품권 판매까지 10%할인을 적용했으며 재정여건과 다가올 추석 연휴를 고려해 6월부터 이달 말까지 할인율을 5%로 하향 조정했다. 9월 1일부터 10월 중순까지 10%할인을 재개할 방침이었으나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물가 상승 여파로 침체된 상권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10%할인을 연장하기로 했다. 나주사랑상품권은 지류·카드 상품권으로 발행되며 개인별 월 구매·충전 한도액은 50만원이다. 지류 상품권은 농·축·원협 등 금융기관 57개소에서, 카드 상품권은 농협, 우체국에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전체 교수들 앞에서 나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24~25일 이틀 간 중흥골드스파 리조트에서 진행된 ‘2022년 켄텍 하계 전체 교수회의 및 워크숍’ 첫날 특별 강연자로 초청됐다. 윤병태 시장은 강연에 앞서 “켄텍의 세계적 석학 교수 분들 앞에서 강연을 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교수님들이 생활하고 호흡하는 나주는 어떤 곳인지, 또 민선 8기 시정이 방향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돕고자 강연에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나주와 켄텍이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에너지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첨단 과학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양 기관의 교류·협력 비전과 켄텍의 지역공헌사업을 제안·건의했다. 또 고대 마한시대부터 고려, 조선, 근·현대를 아우르는 나주의 역사·인물, 인구·예산 등 일반현황, 관광지 소개, 민선 8기 시정 방향과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나주에 정착한 켄텍 교수들의 이해를 도왔다. 윤 시장은 “나주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마한시대 고분, 옹관 등 독특한 문화를 꽃피웠고 고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남 나주시는 지난 26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아동대표 정책제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정책간담회는 지난 달 23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남지역대회’에서 채택된 아동 정책 안건에 대한 지역 아동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에 명시된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아동 스스로가 권리에 대해 생각하고 사회적 문제·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행사로 나주시 아동 4명이 대표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동총회에 참석한 아동대표 3명을 비롯해 강영구 부시장,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아동들은 ‘보행 안전을 위한 학교 통학로 개선’, ‘학교폭력 가해자 처벌·조치 강화’, ‘미래 직업체험 및 이론수업 확대’, ‘아동 의견 반영을 위한 정치참여 기회 제공’, ‘아동 권리 관련 교육 지원’ 등을 제안했다. 강영구 나주부시장은 “아동들이 제안해준 정책들을 심도있게 검토해 우리 시 아동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목소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경력단절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기회 제공을 위한 취·창업 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2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하며 과정별로 20명씩 참여한다. 실버인지놀이지도사는 문화센터교육장에서 노인 건강특성 이해와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음악·운동 등 15회차, 아동요리지도사는 나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수제버거, 케이크, 과자류 조리·창작기법을 중심으로 11회차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교육 수료 및 자격증 취득 후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가족 동반 이주 등 다양한 요인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새로운 일상과 도전을 위한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새로운 천연염색 ‘에코프린팅’ 기법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연염색에서 에코프린팅(Eco printing)은 잎, 꽃 등 식물체를 천(피염물)에 직접적으로 접촉시킨 후 증열 처리 등에 의해 염색하는 기법이다. 이 기법은 식물체와 천만 있으면 나뭇잎과 꽃 모양을 간단하게 천에 염색할 수 있어 의류, 패션소품, 인테리어용 직물, 교육 및 체험 등에 전 세계적으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잎사귀 모양이 예뻐도 식물체에 색소가 적거나 염색성이 낮은 식물체는 활용성이 떨어진다는데 있다. 특히 식물의 색소는 계절에 따라 단풍, 낙엽처럼 달라지고 다양한 색으로 염색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왔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재단 허북구 운영국장은 식물체에 있는 색소를 빼낸 후 염색하고자 하는 천연염료를 식물체에 흡수 또는 흡착시켜서 에코 프린팅을 하는 단계별 기법을 개발했다. 재단은 이러한 기법을 ‘매직 에코프린팅’이라고 명칭하고 국·내외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허북구 재단운영국장은 “새롭게 개발한 매직 에코프린팅 기법은 그 자체는 물론 기존 에코프린팅과 함께 활용할 경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는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의 주말 가족 프로그램인 ‘향교랑 놀자’를 내달 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9월 향교랑 놀자는 추석을 앞두고 ‘내가 직접 만든 송편으로 차례를 지내요’를 주제로 송편 빚기 체험을 마련했다. 송편 빚기는 당일 13시 30분부터 한 시간 단위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사전 접수를 통해 10가족씩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여름 끝자락에만 얻을 수 있는 싱싱한 꽃잎을 재료로 추억 속 봉숭아 물 들이기를 비롯해 이야기 할머니의 ‘나주향교를 지킨 김애남’ 구연 동화, 선비 체험, 엽서 색칠하기, 팝업 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정찬웅 나주향교 사무국장은 “송편 빚기로 추석 명절 의미를 되새겨보고 사라져가는 고유 풍습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5년 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포 이상의 쌀을 기부해온 나주시 노안면의 한 익명의 독지가가 올해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나주시 노안면은 주민 김 모 씨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kg) 50포를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주민 김 씨는 5년 째 쌀 기부와 더불어 올해 홀몸노인 반찬지원 사업 후원금으로 매월 10만원을 기탁하는 등 묵묵한 나눔으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박창기 노안면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수 년 째 남몰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온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