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23일 오후 3시 나주시 청년센터서 ‘문화재생과 지역상생’ 주제로 전라남도 나주시가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두 번째 포럼 자리를 갖는다. 나주시는 23일 오후 3시부터 나주시 청년센터(토계길 61)에서 ‘나주극장 문화재생 콜로키움 : Vol.2 문화재생과 지역상생’을 주제로 시민, 전문과, 사업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1회(나주극장 문화재생의 출발)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과 관련해 지역 문화산업,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대표 등이 지역사회와 문화재생 간 상생과 확장 가능성을 함께 토론하고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포럼 1부는 서울대공원장, 한국관광공사 심사위원 등 문화기획전문가로 활동해온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가 ‘문화재생-조치원 한림제지공장 사례’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한다. 2부에서는 오희영 안녕다방 대표의 진행으로 김양순(협동조합성안사람들), 나안미(여행램프협동조합), 남우진(복합공간 3917마중), 임재환(니나노플래닝) 대표들이 참석해 문화재생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윤병태 나주시장이 민선 8기 첫 추경안을 편성하고 예산 1조 시대에 안착한 나주시 살림살이 운영에 본격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조1315억원 규모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8일 나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1회 추경 대비 일반회계는 2098억원 증가한 1조505억원, 특별회계는 194억원이 증가한 810억원이다. 추경 예산안 일반회계는 분야별로 ‘일반행정·안전’ 156억원, ‘문화·관광·교육’ 139억, ‘환경’ 117억원 ‘사회복지·보건’ 227억, ‘농림’ 895억, ‘교통․지역개발’ 317억, ‘산업·중소기업·에너지’ 163억원 등을 편성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에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축산농가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에 역점을 뒀다. 특히 기존 5%였던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오는 9월부터 올 연말까지 ‘10%’로 상향 지원하는 예산 57억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기초연금,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등 침체된 민생 경제, 상권 활성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시설에 온정 나눔 실천 나주시는 최근 산포면 소재 어업회사법인 해송식품에서 추석을 앞두고 자사제품 김 432박스를 기탁해왔다고 21일 밝혔다. 해송식품은 원초를 직접 엄선해 최상위 품질의 조미김을 생산하는 전문 기업이다. 앞서 지난 2월과 4월에는 김 600박스, 505박스를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현선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추석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기탁 소감을 전했다. 시는 기탁된 김을 관내 지역아동센터 24개소, 사회복시설 44개소에 각각 전달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꾸준한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맛있는 밥상 마련에 도움을 준 해송식품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빈틈없는 국가 안보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2년도 을지연습’을 22일부터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지구상 유일 분단국인 한반도 전시상황 대비와 국가 비상·재난상황 대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정부 주관의 전국 규모 종합훈련이다.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상황 발생 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목표로 비상대비 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자 연 1회 전국단위로 실시한다. 나주시 을지연습은 오는 25일까지 4일 간 민·관·군·경·소방 등 7개 유관기관 1200여명이 참여한다. 22일 첫 날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전시기구 창설·운용’, ‘행정기관 소산·이동’, ‘민방공 대피’ 훈련과 ‘전시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등 공무원의 국가비상사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훈련이 시행된다. 특히 사흘 차인 24일에는 가상 테러 상황에 따른 시청사 파괴, 화재 등에 대비해 민·관·군·경과 통합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비상상황 발발 시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시청사 전시종합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청년농업인들과 만나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을 약속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9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과 지역 청년농업인 간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청년농업인이 생산·가공한 농산물 품목별 소개와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애로사항 청취, 정책 지원 건의 등 자유로운 대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청년농업단체인 청년4-H연합회 최창순 회장, 김종윤 전)회장 등 청년 농업인 10명과 국승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미래정책연구실장이 배석했다. 최창순 청년4-H연합회장과 청년농업인들은 영농 초기에 겪는 애로사항과 더불어 농촌 인력난, 영농 기반 조성사업,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 확대 등을 윤 시장에게 건의했다. 국승용 실장은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해 청년농업인의 영농 경력, 기반에 따라 지원 대상을 나눠 맞춤형 정책을 수립, 지원해야한다”고 제언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나주지역 만40세 미만 청년농업인 수는 전체 농업인(1만9975명)의 3.8%인 763명으로 집계됐다. 나시는 ‘나주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에 기반, 영농 정착금 지원(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우리 마을은 광주, 나주 경계에 있다 보니 혜택도 많이 못 받습니다. 너무 낙후돼있어서 오지마을이나 다름없어요. 오늘 시장님이 오셔서 참말로 기대가 큽니다” “남자들 방에는 TV가, 여자들 방에는 에어컨이 오래됐고요. 회관 앞에 게시판이 없다보니 시청 소식을 통 몰라요” 18일 야심한 저녁시간 마을 회관에 삼삼오오 모여 앉은 감정마을 주민들은 기다렸다는 듯 해묵은 마을 고민거리를 줄줄이 털어놨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지난 달 반남 자미마을에 이어 두 번째 민박간담회 장소로 이날 광주와 나주 최경계선에 위치한 노안면 감정마을을 찾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8일 노안면 감정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민박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광주 광산구에 인접한 노안면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는 감정마을은 총 22가구 4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조그마한 마을이다. 조선시대 말경 암반수 샘이 있어 터를 잡고 마을을 형성했는데 암반수에서 나온 우물물이 좋아 마을 이름을 ‘감정’(甘井)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이날 저녁 8시께 편한 점퍼 차림으로 마을회관에 들어선 윤 시장은 주민들과 격의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월세를 지원한다. 나주시는 오는 22일부터 저소득 청년층에게 1년 간 월 최대 2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월세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정 기간 추진하는 정부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19세 이상 34세 이하(1987년~2003년생) 청년이면서 부모와 따로 거주하고 임차 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서 사는 무주택자다. 청년 본인 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116만6887원) 60%이하여야 하며 부모를 포함했을 경우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419만4701원) 100%이하일 때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본인과 부모 등 원가구 재산도 고려된다. 본인 재산은 1억700만원 이하, 부모 포함 원가구는 3억8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 보장제도의 독립가구 인정 범위를 준용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및 미혼부, 미혼모 등 부모와 생계를 달리한다고 인정되는 경우 청년 본인 가구의 소득·재산만 단독으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봉황면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봉동·잿등마을 벽화 그리기를 추진, 활기찬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으뜸마을 만들기는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 등 3대 목표 아래 오는 2025년까지 마을 주민들의 주도로 마을 환경을 가꾸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이번 벽화 작업에는 마을 주민과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빛바랜 담벼락 바탕 색칠과 부엉이, 나뭇잎 등 마을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벽화 그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안중빈 봉동·잿등마을 이장은 “깨끗하고 정감 넘치는 마을 가꾸기에 함께해준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으뜸마을 만들기를 통해 주민 화합과 활기찬 마을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봉황면은 봉황·잿등마을을 비롯해 올해 신석, 박실, 철야, 구석, 옥산, 대실마을을 대상으로 각 마을별 특색 반영한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율 봉황면장은 “분주한 일상에도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경관 조성에 함께 참여해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 으뜸마을 사업이 주민 공동체와 화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나주 밥상’을 돋보이게 만들어줄 천연염색 제품 개발·보급에 나서 주목된다. 나주 밥상은 나주의 환경과 다양한 산지 식재료, 조상들로부터 전해져온 조리법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향토 음식을 뜻한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나주밥상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조건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조사, 스토리텔링, 표준 요리법, 식재도감 자료 수집, 전문 인력양성 등이 있는데 재단은 특히 나주만의 개성을 지닌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식탁, 수저세트, 앞치마 등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재단은 나주가 자랑하는 전통 천연염색을 활용한 나주다운 식탁 분위기를 시민과 관광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나주밥상 천연염색’ 개발에 주력해오고 있다. 앞서 천연염색을 활용한 러너, 식탁보, 수저집, 앞치마 등의 상품을 개발했으며 교육·체험을 통해 천연염색 앞치마를 보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나주의 색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식당을 선정해 천연염색 제품을 시범 보급할 계획이다. 허북구 재단운영국장은 “관광 상품적 측면에서 나주 음식과 나주 천연염색은 따로 따로 있을 때 보다는 함께 조화를 이루고 분위기를 만들어 낼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는 지난 17일 여름철 식중독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소, 중부노인복지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이번 모의훈련은 대규모 식중독 발생 상황에 대비, 신속한 대응과 보고체계 확립, 식중독 원인 및 역학조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단체급식시설인 복지관에서 음식 섭취 후 식중독 의심환자 9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복지관에서 보건소에 신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보고’, ‘유관기관 간 신속한 전파 및 출동 접수’,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원인 및 역학조사 실시’, ‘보존식 및 환경검체(식품용수·칼·도마 등) 수거, ’식중독 사후조치와 대책회의‘ 등이 이뤄졌다. 보건소는 이번 모의 훈련과 더불어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집단 급식소 위생 지도 점검, 교육 및 홍보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보건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식중독 확산 차단을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위해 식중독 예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매주 현안업무회의에 읍·면·동장 참석을 정례화해 눈길을 끈다. 나주시는 지난 17일 소회의실에서 남평읍, 금남동, 이창동, 빛가람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 주요 현안업무 회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달부터 주초 현안업무 보고 체계를 기존 부시장과 국·소·실, 주요 부서장에서 읍·면·동장으로 확대·개편했다. 앞서 매달 초 진행되는 월중 업무보고회의 역시 20개 읍·면·동장 참석을 공식화했다. 이는 지역별 현안사업 추진,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있어 읍·면·동 실정과 현장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하고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윤 시장의 현장 중심 행정 의지가 반영됐다. 여기에 회의 명칭을 기존 간부회의에서 현안업무회의로 바꿨다. 회의 형식 또한 단순 나열식 업무 보고를 탈피하고 핵심 현안을 간략히 보고한 후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줬다. 윤 시장은 지난 달 민선 8기 출범 후 첫 부서 업무 보고회를 통해 “시민을 위한 성과행정, 시민에 의한 참여행정, 시민을 향한 소신행정을 최우선하고 궁리를 통해 해법을 찾는 문제해결형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서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색 그리고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의 13번째 전시회로 작가 16인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천연염색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천·종이·목재 등 각기 다른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한 번의 관람으로 천연염색 소재의 무한한 응용성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눈길이 가는 작품으로는 김종숙 작가가 천연염색 한지와 삼베, 모시, 실크, 면을 이용해 상상 속 도시를 표현한 ‘색의 도시’(작품명), 기존의 절대적 가치와 영역을 파괴하려는 몸부림을 표현한 문화숙 작가의 천연염색 면직물 작품 ‘발상의 전환’ 등이 있다. 이어 정영숙 작가는 천연염색 옥사, 면직물, 재봉사를 이용해 어머니 품 같은 어릴 적 고향 앞바다에 대한 그리움 담아 낸 ‘바다의 꿈’을 출품했으며 차덕숙 작가는 먹과 코치닐 염료로 면직물에 밤하늘의 총총한 불빛들을 표현한 ‘별빛’을 야심차게 선보인다. 유상열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장은 “협회 회원들은 미로를 탐험하듯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