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들어 임신·출산 지원정책의 문턱을 없애고 저출생 문제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최근 간부공무원 현안업무회의 자리에서 “가구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관내 모든 임신·출산가정이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편과 신규시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시장은 임신·출산과 관련된 각종 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경제적 부담으로 출산을 포기하는 가정이 없도록 과감한 제도 개편, 폭넓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중위소득180%이하 가정에 지원했던 난임 부부 지원사업의 가구 소득 기준을 폐지한다. 모든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신선배아에 회당 최대 90만원(9회), 동결배아는 최대 40만원(7회), 인공수정은 최대 20만원(5회)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신규시책으로 임신부 가정의 일손을 돕는 가사돌봄서비스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는 ‘출산 전 5개월 ~ 출산 예정일’까지 전문가사관리사를 총 5회(1일 4시간)에 걸쳐 가정으로 파견·지원한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가 내년부터 광주·전남 공동(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발전기금 50억 원을 출연한다. 나주시는 28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2년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통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출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21일 지방선거 후보 시절의 윤병태 나주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체결했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상생발전 협약’ 이행의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 후보는 당시 협약을 통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경제권 성장을 위한 공동 과제추진, 광역교통망의 신속한 구축에 따른 생활권 통합, 혁신도시 탄소중립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SRF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광주 쓰레기 자체 처리계획 수립, 혁신도시발전재단 설립 및 발전기금 조성에 대한 협력 등이 담겼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3년부터 혁신도시 성과 공유를 위한 발전기금에 50억 원을 출연한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은 혁신도시가 출범한 지난 2006년 2월 광주시장, 전남지사, 나주시장이 공동혁신도시 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 구현을 위한 첫 민박간담회를 열었다. 윤병태 시장은 27일 밤 8시부터 반남면 자미마을 경로당에서 열린 민박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격의 없는 대화 시간을 가졌다. ‘민박간담회’는 일과 후 저녁 시간대 각계각층 시민들의 삶속으로 직접 찾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과제다. 불필요한 개식 의례, 의전, 보고 절차 등을 생략하고 주민들을 제외한 내빈·공직자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주민과의 대화에 포커스를 맞춰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시장의 첫 민박간담회 자리에는 반남면 김정이 노인회장, 오종연 이장협의회장, 정홍채 마한유적보존회장, 노영숙 부녀회장, 김길남 번영회장,임정옥 반남상가회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자미마을 경로당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주민들은 마을의 크고 작은 현안사업들의 조속한 해결과 일상 속 다양한 애로사항을 윤 시장에게 건의했다. 주민들은 ‘자미산 인근 돈사 악취 문제 해소’, ‘면 소재지 회전교차로 정비’, ‘마을회관 앞 운동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세지면은 (사)한국농업경영인나주시연합회 세지지회(이하 세지경영인회)에서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세지멜론 40박스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멜론 나눔은 세지 경영인회를 중심으로 세지농협과 세지멜론연합회가 힘을 모았으며 무더위쉼터 35개소에 전달됐다. 세지 경영인회는 지난해에도 마을 경로당에 디지털 벽걸이 시계를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 상생 활동으로 기관사회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는 한승원 세지면장, 나용재 세지 경영인회장, 이은상 세지농협조합장, 박화순 세지멜론연합회장 등이 함께했다. 나용재 세지 경영인회장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데 주민들이 새콤달콤한 세지멜론을 드시고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했으면 한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승원 세지면장은 “면민들을 위한 나눔에 적극 참여해준 세지 경영인회와 농협, 멜론연합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무더위쉼터 관리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보건소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급증하는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하절기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방역 소독은 보건소 3개반, 읍·면지역 13개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오는 9월까지 주·야간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소독 지역은 빛가람 호수공원, 대호수변공원을 비롯한 관내 공원녹지와 주택 밀집가,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연막·연무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또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야간시간대 방역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주 월, 목요일 동지역을 대상으로 방제약품을 집중 살포하고 있다. 연막 소독은 방제약품을 경유에 희석한 후 고열로 가해 입자를 분해하여 바람을 이용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연무소독에 비해 유효거리가 넓은 것이 장점이다. 연무 소독은 경유 대신 물을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냄새나 연기가 없고 분사 시 입자가 작아 공중 체류시간이 길어 살충효과가 크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원활한 하절기 방역소독을 위해 소독기 점검·수리와 더불어 소독에 필요한 약품과 유류를 읍·면별로 지원하고 있다”며 “여름철 해충 없는 쾌적한 환경과 시민의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안 강행에 반발, 당 차원의 경찰장악 대책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등 대여 투쟁 수위를 끌어올렸다. 대책위를 중심으로 저지 대책을 강구하는 가운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까지 거론되는 등 격앙된 분위기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에서 경찰장악 대책위원장으로 비대위원인 한정애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법률가 출신 대통령과 행안부 장관이 버젓이 법령을 위반한 시행령으로 경찰을 장악하려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며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경찰국 신설에 대한 투쟁을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수사의 독립성이 침해당한다, 외청의 독립성이 중요하다, 인사권을 빼앗기면 식물 청장이 된다’, 바로 검찰총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 자신이 했던 말”이라며 “부디 양심을 갖고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이 장관이 준엄한 국민의 뜻을 티끌만큼이라고 받아들일 의지가 있다면 이렇게 무도할 리 없다”며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당의 총의를 모아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하는 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와 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면세유 인상액 일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는 총 2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사용한 면세유류를 리터(L)당 183원, 7월부터 10월까지 사용한 면세유류는 리터당 269원을 정액 지원한다. 단 면세유 28리터 미만 사용자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1만리터 이상 사용한 농업인에 대해서도 최대 183만원까지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협에서 면세유류 카드를 발급받은 관내 농업인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26일 나주시의회에서도 ‘농업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농업용 면세유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 “우리 경제의 바탕을 이루는 농업 경제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며 면세유류 지원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탰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시와 시의회가 한 뜻으로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한 결과”라며 “면세유 지원사업이 유류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사료 값 폭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사료구매자금 323억1600만원을 융자를 실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자금 용도는 신규 사료구매 비용과 기존 외상금액 상환으로 대출상품은 자금 배정을 받은 축산농가에 한해 농·축협에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달 간 실행 가능하다. 특히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기존 1.8% 금리를 1.0%로 대폭 낮췄으며 상환 조건도 2년 일시 상환에서 3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으로 변경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한우 154농가, 젖소 20농가, 돼지 37농가 등 6개 축종 225농가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사료 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매월 대출실행 여부 파악하고 유보액 및 미 대출 금액에 대한 재배정을 통해 예산 불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반남면은 관내 업체인 ㈜일성기업(대표 나용철)에서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을 기원하며 삼계탕 500팩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성기업은 올해로 6년째 삼복(三伏)날에 맞춰 마을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복달임용 삼계닭 나눔을 지속해오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단체 복달임 행사가 어려워져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는 완제품 형태의 삼계탕 500팩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은화 반남면장과 이순옥 일성기업 이사, 마을 이장들이 참석했으며 삼계탕은 마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500가정에 각각 전달됐다. 이순옥 이사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여름철 보양식 드시면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소소하지만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은화 반남면장은 “6년 째 어르신 공경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주는 일성기업 나용철 대표와 이순옥 이사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재유행과 폭염 속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꼼꼼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6일 보건소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를 통해 감염되며 환자·보균자가 조리한 음식에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시 주로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한다. 2급 및 3급 법정 감염병은 콜레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등 8종, 4급 법정 감염병으로는 살모넬라감염증,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등 20종이 있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세균증식이 활발해지고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시청·보건소 누리집과 SNS를 통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생선·육류·채소 도마 분리 사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 취사 행위에서의 위생 부주의로 감염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흐르는 물에 자주 손을 씻고, 음식은 익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시민의 주민자치에 대한 개념 정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주민자치학교 온라인 교육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주민자치 교육 영상(5개 과목, 총 5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나주시 온라인 주민학교 교육센터’ 누리집 도메인으로 접속하면 된다. 교육 신청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물론 주민자치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수강 과목은 ‘로컬뉴딜, 그린뉴딜의 지역화 전략’, ‘마을플랫폼으로서 주민자치’, ‘주민자치 전문인력과 활동 고민’, ‘주민자치회 사례에 녹아있는 자치원리’, ‘주민자치회 연계정책’ 등 총 5개 강좌다. 진도율이 90%이상일 시 향후 주민자치회 위원 자격이 되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온라인 교육센터 수강 일정은 이달 25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다. 나주시 관계자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서 주민자치 욕구에 부합하는 실용적이고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가겠다”며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자치 의식 함양을 위한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금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홀몸 세대 15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소독사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방역소독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지난 2019년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감염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지사협 특화사업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매년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주택 내·외부 방역 소독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키트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역 서비스를 제공받은 김 모 어르신(85세)은 “코로나와 폭염으로 바깥 생활이 어려워 집 안에서만 지내고 있는 터라 여름 모기와 각종 해충으로 골치가 아팠는데 이렇게 구석구석 소독을 해주니 안심이 된다”며 지사협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임은숙 금남동장은 “주민 건강을 위한 방역소독사업에 적극 협력해준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