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이창동은 복지기동대 도움의 손길을 통해 장애노인가구에 낙상방지용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전손잡이는 뇌손상,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는 미끄러짐 사고 예방을 위한 주거 안전장치로 이창1통 안 모 어르신 가구에 설치됐다. 이창동 복지기동대원은 이날 해당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의 이동 동선에 맞춰 손잡이를 설치하고 안부를 점검했다. 안 모(78세·남) 어르신은 “나이를 먹다보니 앉았다 일어나기가 어려웠는데 손잡이가 있어 이제 힘들이지 않고도 화장실을 갈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나종근 복지기동대장은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 뿌듯하다”며 함께 참여해준 대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미령 이창동장은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온정을 전해준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꼼꼼히 살피는 동네파수꾼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을지연습 3일차인 지난 24일 대테러·화재 발생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나주시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시청사 별관, 주차장 일원에서 민·관·군·경 합동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폭발물 테러로 인한 청사 건물 붕괴와 화재 발생을 가상한 이날 훈련은 인명 대피·구조, 화재 진압, 시설물 복구 등 유관기관 간 공조에 따른 신속한 재난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장에는 나주시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 KT 등 6개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과 소방·구급차 등 재난 차량 10여대가 동원됐다. 훈련 상황은 거동수상자 112신고와 폭발물 가방 확인에 따른 군부대 협조 요청을 시작으로 긴박하게 진행됐다. 이어 원인미상의 폭발, 화재가 발생하면서 청내 방송과 함께 인명 대피가 실시됐다. 소방서는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활동을 펼쳤고 경찰서·군부대는 재난현장 질서유지를 위한 통계선 설치와 외곽경계에 임했다. 현장에 도착한 보건소 의료진은 심폐소생술 등 부상자 응급조치와 병원 이송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 체계적 공조 아래 재난대응이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천년고도 목사고을 정체성 정립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나주목관아’ 복원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는 과원동·금계동 일원 나주목관아 ‘향청’ 복원공사를 오는 2023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나주목관아(사적 제483호)는 조선시대 나주읍성 내 나주목 객사와 내아, 관청, 향청, 향교 등을 아우르는 국가사적이다. 호남의 행정·경제·교육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나주목의 위상을 엿볼 수 있어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으로 꼽힌다. 시에 따르면 나주목관아 복원사업은 지난 2002년 나주목 객사인 금성관(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8호) 망화루 복원을 시작으로 2007년 동익헌, 2018년 금성관 연못 복원을 현재까지 완료했다. 이어서 복원이 추진되는 ‘향청’(鄕廳)은 조선시대 지방 읍치시설 중 하나로 지방수령을 자문, 보좌하는 자치기구이다. 지금으로 치면 의회와 비슷한 역할을 했다. 나주목 향청 존재는 ‘동국여지지 나주목 궁실조’(1656년), ‘나주군읍지’(1899), ‘속수나주지’(1920) 등의 역사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후대 콘크리트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년여 만에 환경미화원을 신규 선발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개편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환경미화원 10명을 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미화원 채용은 2020년 7월 이후부터 지난 해 불공정 채용 논란이 불거지면서 2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보류돼왔다. 시는 결원에 따른 기존 환경미화원들의 업무 고충 해소와 공정한 채용 절차 마련을 위해 민선 8기 나주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제안한 ‘환경미화원 채용 개선안’을 토대로 환경미화원 공개 채용을 지난 달 실시했다. 변경·적용된 채용 기준에 따르면 체력시험의 경우 업무 특성을 고려해 기존 45점에서 60점으로 증가했고 면접시험 점수는 45점에서 20점으로 낮췄다. 채용과정에서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10점 배점인 인적성 검사를 신설했으며 면접위원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 시는 이를 종합한 총 100점 만점의 서류심사(10점), 체력시험(60점), 인성검사(10점)와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하고 합산 평균 점수를 산정하는 면접시험(20점)을 거쳐 최종 합격자 10명을 선발했다. 한편 환경미화원과 더불어 이번 달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중장년층의 인생 제2막 준비를 위한 평생학습을 지원했다. 나주시는 23일,24일 양일 간 평생학습교육관에서 노사발전재단과 퇴직을 앞둔 중장년층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직업 전환 및 체험 프로그램인 ‘신중년 NEW챌린지’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시민이 퇴직 후 주도적인 사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재취업, 전직 등 새로운 분야의 역량 개발을 돕는데 중점을 뒀다. 노사발전재단에서는 ‘호모헌드레드의 시대’, ‘경력과 응원’, ‘직업가치관 진단과 해석’, ‘버킷리스트 작성’, ‘생애설계 실습’, ‘목공예 직업체험’ 등을 진행했다. 교육생 김 모씨는 “퇴직 이후 한 달이 지나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 막연했었는데 이번 학습을 통해 미래를 차근차근 설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나주시와 노사발전재단은 인생 2막에 들어선 중장년층 세대의 평생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퇴직 후 경력설계, 재취업 네트워크 확대에 나서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의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을 통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하고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IA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외국인투수 토마스 파노니의 무실점 호투와 장단 19안타를 폭발한 불방망이를 앞세워 12-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지난 6월 12일 광주 홈경기서부터 이어온 키움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54승 1무 53패를 기록한 KIA는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키움은 지난 16일 수원 KT전부터 시작된 연패를 6경기로 늘렸다. 아울러 고척/홈구장 7연패도 이어졌다. 61승 2무 49패로 여전히 순위는 3위다. 이날 KIA는 타선이 장단 19안타를 휘몰아쳤다. 이창진과 류지혁이 각각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지휘했다. 김선빈도 3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는 6이닝(98구) 4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2패)을 수확했다.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가 3점 홈런(시즌 15호)을 쏘아 올렸지만 KIA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였다. 회초 1사 1, 2루에서 나성범이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1, 3루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동신대학교가 나주 관광 발전을 목표로 한 관·학 상생 파트너십을 맺었다. 나주시는 23일 동신대학교와 ‘관광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MZ’ 세대 트렌드를 겨냥한 관광 홍보 및 축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관광·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코자 이뤄졌다. 동신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 이주희 총장과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나주시 축제 프로그램 홍보대사 위촉을 통한 활동 지원’, ‘각종 행사 시 나주 관광 및 축제 연계 홍보’, ‘대학 동아리 연계 및 공연활동’, ‘프로그램 운영·활동을 위한 예산 지원’ 등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동신대는 오는 10월 8~9일 이틀 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서 개최하는 2022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홍보대사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축제 대표 행사이자 춤 경연 프로그램인 ‘댄싱 온 마한’(가칭)에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 학생들이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생들은 앞서 지난 6월 나주시와 협업·제작한 관광홍보영상 ‘댄스 위드 나주’(DANCE WIT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이달 말까지 2022년도 ‘나주 시민의 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나주시민의 상은 각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공식 예우하며 12만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지역개발’, ‘사회복지’, ‘충효도의’, ‘산업경제’, ‘교육문화’ 등 총 5개 부문으로 후보자 추천을 받아 부문별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각 1명씩 선정한다. 대상자는 나주시에 등록기준지나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자이면서 해당 분야에 공적이 뚜렷한 시민이다. 각 부문별 공적과 관계된 기관장, 나주시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을 통해 추천 할 수 있으며 접수 방법은 오는 31일까지 나주시청 총무과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 선정을 위한 공적심사위원회는 시의회의원 3명을 비롯해 부문별로 학식과 경험, 조예가 깊은 시민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 30일 개최 예정인 ‘제28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민의 상 추천서,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 서식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교부 또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세지면은 한전KPS에서 디지털 취약계층 아동의 온라인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용 컴퓨터 10대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승원, 조창수)는 이날 행정복지센터에서 한전KPS 정보통신보안처와 ‘희망을 전하는 교육용 컴퓨터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컴퓨터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대비해 컴퓨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아동·학생들의 정상적인 학습 참여를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 달 세지면 지사협의 사회공헌사업 제안을 통해 한전KPS는 부품 교체, 오작동 점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리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교육용 컴퓨터 10대를 지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세지초 4학년 김 모 학생은 “그동안 컴퓨터가 없어 코로나19로 학교를 가지 못한 날에는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컴퓨터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이번 컴퓨터 지원과 더불어 작년부터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어르신 170가구에 스프링무릎보호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헌사업을 통한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조창수 위원장은 "코로나1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지난 19일 여성청소년과장, 나주교육청 학교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10명이 합동으로 하계 방학중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적극적 비행 예방을 위한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호동 내 PC방, 편의점,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 운집 시설에 방문하여 업주 및 종업원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담배·술판매 금지 및 출입제한시간 준수 등 관련 법령에 대해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개학후에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비행청소년 선도 활동을 통해 관련 학생 발견시 청소년선도프로그램 및 청소년안전망에 연계하는 등 위기청소년 선도·지원 활동을 적극 펼칠 방침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이창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심어놓은 황금사철나무 거리에 형형색색 바람개비가 휘날리며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창동은 올해 민·관 꽃길조성사업을 통한 황금사철 1400주 식재에 이어 올해 영산포 풍물시장 자전거 도로에 바람개비 50여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올봄 오랜 가뭄으로 황금사철이 생육이 뒤처지거나 몇몇 그루가 고사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나무 틈에서 휘날리는 바람개비가 경관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고 있다. 박성순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동심과 감성 가득한 자전거도로 조성에 힘써준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희망의 바람을 전달하는 바람개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필승조’ JJJ가 한 명씩 돌아올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정해영과 장현식, 전상현의 복귀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 시즌 25세이브(평균자책점 3.60)를 수확하며 세이브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린 정해영은 지난 11일 행진을 멈췄다. 어깨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며 1군 엔트리에 제외된 것. 이미 KIA는 전상현, 장현식이 각각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과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상태였다. KIA는 대체 마무리투수를 낙점하지 않고 상황에 맞는 불펜 운영을 택했다. 임시 방편으로 임기영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KIA는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 17일 광주 SSG전에서 선발 자원 임기영이 4-3 리드 상황에서 등판해 데뷔 첫 세이브를 적립했다. 3일 뒤 수원 KT전에서는 이준영이 2이닝 세이브를 달성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더 잘알고 있다. 우리 팀이 위기라는 것을 잘 알고 더 집중해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면서 “더러 그것이 중압감,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