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지역 사회단체가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농협장성군연합공조회가 (재)장성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협장성군연합공조회는 지금까지 총 175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고재완 농협장성군연합공조회 회장은 “문불여장성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민도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다. 광주에서 중장비 임대업을 운영하는 북하면 방기훤 씨와 익명을 요청한 장성읍 주민이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장성장학회에 기부했다. 장성읍 주민은 “과거 아이들을 키울 때 (재)장성장학회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은혜에 보답하고자 생활비를 아껴 기부했다”고 밝혀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김한종 (재)장성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며, 장성군 교육 발전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올해 추진한 시책과 사업들을 대상으로 ‘군정 우수정책 베스트(best) 10’을 선정한다. 앞서 군은 부서별 추천안 가운데 군정발전 기여도, 군민 체감도, 부서장 설문 결과 등을 토대로 15건의 후보군을 추렸다. ▲읍면 생활민원예산 3배 이상 증액 ▲전군민 긴급재난지원금,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장성무궁화공원 무궁화 명소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 건립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성공 개최 ▲장성군 노인회관 건립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농촌버스 1000원 단일 요금제 실시 ▲상무평화공원 수경시설(음악분수) 조성 ▲인공지능(AI, 에이아이) 말동무 인형 지원사업 ▲청소년 자유공간 ‘아띠’ 개소 ▲장성중학교 앞 방음벽 벽화 정비사업 등이 우수정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군민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장성군 홈페이지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투표는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장성군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다득표 순으로 ‘2022년 군정 우수정책 베스트 10’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가 군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의회는 지난 18일 제34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주·전남 상생협력공약 1호인 반도체 특화단지를 장성에 유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심민섭 부의장은 건의문에서 “국가적 시급과제인 수도권 비대화를 타개할 균형발전 해법과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진정한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도체 특화단지를 장성에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성은 부지 및 교통 인프라 등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제반여건들을 모두 갖춘 최적지”이며,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 정책의 새로운 핵심 모델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 비서실과 국무총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인)은 11월 16일 복지관 내 유휴공간이었던 2층 테라스를 활용하여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용자의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된 스마트가든은 식물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꾸민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이다. 벽면에 공기정화 및 유해물질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뛰어난 녹색식물을 식재하여 신선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특히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물과 조명을 조절하기 때문에 유지관리비가 크게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김종인 관장은 “긴장과 우울감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스마트가든에서 모든 장애인 이용자분들과 직원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쉬면서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8일까지 받는다. 유기질 부산물을 퇴비로 만든 유기질비료는 토양의 질을 개선하고 유기물 함량을 높여주는 친환경 비료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내년에 사용할 비료의 종류, 공급 시기, 공급 업체, 물량을 신청서에 적어 농지가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되는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 비료 2종이다. 포당 1600원이 지원되며, 부숙유기질비료는 1300~1600원 사이에서 차등 지급된다. 장성 농업인이 지역 가축분퇴비를 구입하면 국비와 군비, 농협 지원까지 3중으로 받을 수 있다. 20kg 기준 지원 금액이 최대 2000원까지 오르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부담을 낮추고 농산물 품질과 수확량은 높이고자 한다”며 “농업발전을 위한 적극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북이면 복룡재 등산로 6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 세로 10m 격자형으로 나눈 위치표시 체계다. 산악, 하천 등 파악이 어려운 곳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신고에 활용된다. 10자리의 문자, 숫자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휴대폰 카메라로 인식하는 큐알(QR)코드도 포함되어 있다. 휴대폰으로 큐알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위치의 국가지점번호가 자동 입력된다. 군은 이번에 추가 설치한 북이면 복룡재 등산로에 앞서 불태산 등산로에도 번호판 25개를 세웠다. 방장산, 백암산 국가지점번호판 54개소는 일제 조사를 벌여 현황을 파악했다. 장성 전역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규모는 군(郡) 설치분과 타기관‧민간 설치를 포함해 총 365개소다. 장성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국가지점번호판의 추가 설치와 관리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며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4일부터 심폐소생술(CPR, 씨피알) 교육을 시작했다. 군민과 대면 접촉이 빈번한 공직자, 이장단 79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인다. 올해 말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일정이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지난 15일 장청강(张承刚) 주광주중국총영사와 중국기업 투자시찰단을 초청해 광양만권의 투자 이점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투자시찰단은 중국 지린성과 산동성에 소재하는 생물바이오, 농수산식품, 투자자문사 등으로 구성되었고, 이번 방문은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이 한국 투자에 관심있는 기업인을 모집해 광양만권의 투자환경을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투자시찰단 대표들과 광양만권의 중국기업 투자 현황, 포스트 코로나 시기 GFEZ와 중국간 무역ㆍ투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나아가, 광양만권이 한국의 FTA 플랫폼을 활용하고 광양항을 이용하면 글로벌 시장진출에 편리해 미국과 유럽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국 기업인에게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강조했다. 장청강 총영사와 중국 투자시찰단은 광양경제청 방문 후,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전남분회 회원사와 간담회를 통해 중국기업의 한국 투자 경험과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15일 ‘제2기 먹거리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장성군 먹거리위원회는 지역 내 먹거리 생산, 소비의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행정, 의회, 농협, 학교, 상무대, 생산자, 소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협의체다. 지역 내 먹거리 현안에 의견을 제시하고, 관련 정책에 관한 자문도 맡는다.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군민 건강권을 보장하는 ‘장성형 푸드플랜’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장성형 푸드플랜’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대책이다. 위원회는 김명신 장성부군수를 포함한 4명의 당연직과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2기 먹거리위원은 총 22명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기 먹거리위원회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으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 추진 과정에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군은 15일 ‘공약실천계획 군민평가단’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실천계획 군민평가단’은 무작위로 선발된 장성군민이 공약사업을 평가하고, 조정이 필요한 사항은 심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장성군에서는 민선8기 들어 최초로 시행된다. 앞서, 군은 18세 이상 지역민 가운데 추첨과 전화 면접을 거쳐 30명을 선발했다. 절차의 투명성과 이후 진행될 평가단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전반은 공약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맡았다. 첫날인 15일에는 평가단 위촉식에 이어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을 주제로 한 강의가 마련됐다. 이탈리아어로 ‘선언’을 뜻하는 매니페스토는 국내에서는 ‘이행 가능한 선거공약’의 의미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강의 이후에는 군민평가단의 역할과 활동, 임무 분담, 심의 안건 선정 등을 주제로 한 회의가 진행됐다. 오는 29일에는 부서별 담당자로부터 공약 설명과 질의 답변을 듣고 안건 심의를 진행한다. 군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평가 과정에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서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14일 신규 공무원 52명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장성지역 내에서 1박 2일간 총 2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교육은 직무 시스템 이해부터 청렴정신 함양을 위한 필암서원 선비문화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알찬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재미와 의미를 두루 갖춘 일정들도 눈길을 끈다. 팝아트 자화상 그리며 초심 다지기, 지역 먹거리를 이용한 수제맥주 만들기,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교육 등을 통해 장성을 이해하고, 군 공직자로 살아가게 될 저마다의 미래를 그려볼 예정이다. 첫날 저녁에는 김한종 장성군수가 방문해 신규 공직자들과 진솔한 교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추후 직원 간 소통 교육, 맞춤형 직무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장성 외 타 시‧도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으로, 장성군에서 창업 예정인 자다. 사업장 소재지를 장성으로 변경할 수 있는 직업경력 7년 이내의 기존 창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청년 창업가는 사업화 과정, 창업교육, 멘토링, 후속 지원 등 최대 7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을 둔다. 이달 말일까지 자기소개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남환경산업진흥원으로 온라인 또는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되어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창업과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