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오는 20일 열리는 제1148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서 지방 중소도시, 농어촌의 화두인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에는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승우 정책연구실장이 나선다. 이승우 실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를 유발하는 사회현상들을 촘촘하게 조명한다. 이어서 청년의 감소가 인구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존립까지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한다. 지방소멸,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는 첫걸음이 청년인구 유입임을 강조하고, 장성군 인구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참여는 장성군 누리집으로 예약하거나 강연과 동시에 진행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한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보유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연 문의는 장성군 평생교육센터(061-390-8577)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장성 백양사에서 ‘백양단풍축제’가 열린다. ‘가을이 주는 선물 – 울긋불긋 애기단풍’이라는 주제로 오는 29~30일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 확산 이후 무려 4년 만에 재개돼 관심을 모은다. 천년고찰 백양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승고적이다. 외국에 견줘도 손색없는 절경을 자랑하는 백암산이 에워싼 사찰 풍경은 평생 뇌리에 남을 만큼 인상적이다. 사계절이 전부 아름답지만, 많은 이들은 단풍이 붉게 물든 가을을 최고로 친다. 백양사 단풍은 잎이 작고 색이 고와 ‘애기단풍’이라 불린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백양단풍축제도 단풍이 절정인 10월 말에 열려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완연한 가을을 맞이한 백암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작품 전시, 체험행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백양사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코스다. 환양선사가 세운 극락보전을 비롯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고불매, 비자나무숲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군 관계자는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아름답게 장식할 백양단풍축제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한껏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 관한 문의는 장성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코로나19가 가로막았던 만학(晩學)의 열정이 3년 만에 다시 피어났다. 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지난 13일 제31기 입학식을 가졌다. 장성군 노인회관 대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올해 신입생과 내외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노인대학 입학생은 학생회장 한인석 씨를 포함해 총 63명이다. 12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강의를 열어 총 12회, 32시간을 진행한다. 노후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교양강좌,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추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안정기에 접어들면 교육 인원을 80명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노인대학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프로그램 발굴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점포 임대료를 지원한다. 군은 14일 열린 소상공인 심의회를 통해 하반기에 23개 점포의 임대료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총 지원 규모는 8866만 원으로, 업소 당 1년에 최대 400만 원 한도로 임대료를 지급하게 된다. 점포 임대료 지급 시기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장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 경영난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10월 말까지 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점포 임대료 지원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군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성군은 민선8기 공약으로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9월 말까지 소상공인 2416명에게 현금 20만 원을 계좌이체로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도모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 황룡강을 향한 발걸음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가을꽃축제 기간 동안 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황룡강을 찾았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6일에 끝났지만, 장성군은 23일까지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갖는다. 어린이 놀이시설, 야간 조경 등이 일주일 더 운영을 이어간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고독사 예방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당신의 마지막 이사를 도와드립니다’의 작가인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가 19일 오후 2시 장성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강연한다.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인)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외부와 소통이 단절된 지역주민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협력체계 구축사업인 마음대문열기사업 설명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우연히 NHK TV에서 일본 최초의 유품정리 전문회사 키퍼스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본 후 직접 찾아가 회사 대표 요시다타이치(吉田太一)를 만났다. 유품정리라는 직업에서 가치를 발견한 후 일본 연수를 거쳐 한국에 최초로 유품정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생애 말기 노인의 의사결정과 사후 유품정리를 IT기반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번역서 『유품정리인은 보았다!』(황금부엉이)에서 ‘고독사’ 개념을 최초로 한국에 소개했고, 고독사 예방과 자살예방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임지환)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방범시설 확충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예산을 확보하고 공동체 치안 구현을 위해 장성군 의회를 찾아 치안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고재진 의장 포함 군의원 8명이 참석하여 진행된 가운데 군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범죄예방, 아동·여성·청소년, 교통안전시설 분야 등 환경개선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뒷받침 하는 장성군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고재진 의장은 "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문제에 대해 의회에서 많은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임지환 장성경찰서장은 "자치단체 및 의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하는 ‘2022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실시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용접산업의 메카인 창원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용접 전문 전시회로 약 100개 사가 참여하여 400부스가 운영되며, 전시 품목은 용접 자동화, 절단기기, 가공기기, 용접기 등이다.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는 이번 박람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박람회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준공을 앞둔 대송산업단지의 기계부품·금속가공 제조 분야 입지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고, 잠재투자의향 기업 발굴을 위한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광에서 개최한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하는 등 각종 국내 산업 박람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기업유치에 파급효과가 큰 대송산업단지 입지 보조금 지원, 수소산업 투자기업 지원 등의 지자체 인센티브를 중점 안내하여 잠재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3년 만에 열려 설렘 가득한 추억을 안겨준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장성군은 주말인 15일 오전 옛 공설운동장에서 축제의 클라이막스인 ‘꽃길 걷기대회’를 열었다. 방문객과 지역민 등 700여 명이 자유롭게 모인 가운데, 식전 공연에 이어 본 대회가 시작됐다. 축제장을 나선 참가자들은 백일홍, 천일홍, 코스모스 등 아름다운 가을꽃이 피어난 강가를 거닐며 정담을 나눴다. 20분쯤 걸어 도착한 용작교에 올라 강을 건너니 꽃바람 이는 황룡강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안산둘레길과 황룡강폭포도 차례로 만났다. 장성군은 축제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밤 9시 50분까지 폭포를 가동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백모 씨(광주 광산구)는 “축제장에만 머물렀으면 보지 못했을 황룡강의 숨은 매력들을 걷기대회 덕분에 새롭게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술작품이 전시된 힐링허브정원에 이어 연꽃정원, 황미르랜드를 돌아 걷기대회 시작점인 축제장에 도착하니 1시간 정도 소요됐다. 대회를 마친 사람들은 향토식당에서 늦은 아침, 이른 점심을 먹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며 ‘축제 즐기기’를 이어갔다. 해가 기운 뒤에는 달빛 콘서트와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지난 12일 장성군청 민원봉사과 정문 앞에서 한국부인회 장성군지회 주관 ‘아나바다 나눔장터’가 열렸다. ‘아나바다’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뜻이다. 장성군지회 회원들이 수개월 간 헌옷 수집과 물품 기부 등을 통해 행사를 마련했다. 자원 재활용과 함께 장성에서 재배된 고구마, 사과대추 등 농산물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부인회 장성군지회는 4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장성의 대표적인 여성단체다. 독거노인 생일상 차리기,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나눔장터 수익금도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한국부인회 장성군지회 최은선 회장은 “나눔장터를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아이들도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절약 및 이웃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장성군청 1층 로비에서 장성군사진가협회 창립 10주년 특별사진전이 열린다. 2010년에 설립된 장성군사진가협회는 장성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 사람 사는 모습을 꾸준히 사진으로 담아 왔다. 매년 정기사진전을 열고 있으며, 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특별사진전을 개최해 주목받은 바 있다. 협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특별사진전에는 소속 회원 20명의 작품 28점이 전시된다. 김정기 사진작가의 사진촬영 노하우(15일), 군함도 사진으로 유명한 이재갑 작가의 ‘사진과 기록’ 강의(29일)도 마련되어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강연이며, 장소는 장성농협 1층 회의실이다. 장성군사진가협회 조경원 회장은 “어느덧 협회 설립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특별사진전이 장성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하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장성군민과 향우, 사진을 접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전과 강연에 관한 문의는 장성군사진가협회로 연락하면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운영 중인 평생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앞선 4월, 군은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동아리 지원사업을 공모해 6개 기관과 9개 동아리를 발굴했다. 선정된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목공 DIY 카빙생활(장성군 청소년수련관) ▲치매예방 프로그램(장성군 노인복지관) ▲인성문화교육 및 인성문화지도사 자격증 과정(인성문화진흥원) ▲생활연극놀이 ‘품바야 놀자’(공연예술창작공방 우리동네노란꽃) ▲도예공방 체험(별내리) ▲전통차와 현대차의 만남(동서차문화연구소)이다. 현재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종강한 가운데, 최근에는 인성지도사 자격증반이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예공방 체험은 올해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평생학습 동아리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학습 모임이다. 장성군은 8명 이상 주민이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학습 모임을 갖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를 선발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성화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사진임(林)문학 ▲봉연마을 씨앗샘 등 9개 동아리가 선발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전라남도 주관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