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난 7일 올해 처음으로 공공비축미, 시장격리곡 수매를 시작했다. 지역 내 19개 정부양곡창고에서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총 매입량은 1만 171톤이다. 정부 쌀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시장격리곡 4081톤을 동시매입하게 되어 전년 대비 96% 늘었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조명1호다. 가격은 통계청의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에 따라 연말에 결정된다. 매입 대금은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수매 현장에서 40kg 1포당 3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매입가격 확정 이후 나머지 차액을 준다. 수매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쌀값 안정을 위한 적극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콩 수확을 위해 팔을 걷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황룡면 필암리 일원에서 청년 4-H회 활성화를 위한 콩 수확 과제활동이 진행됐다. 청년 4-H회 과제활동은 회원들이 협동심을 기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원들 사이에 활발한 농업기술 공유가 이뤄져 ‘영농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콩 수확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잘 자란 콩을 수확하며 굵은 땀을 흘렸다. 수확한 콩은 회원들이 지난 5월부터 파종, 방제, 순지르기, 공동제초 등을 함께 하며 재배한 작물이다. 과제활동에 참여한 청년 4-H회원은 “콩 판매 수익금으로 올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연탄을 장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장성군 청년 4-H회는 콩 수확이 끝난 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캠페인’도 벌였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화합과 소통의 참여행정 구축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장성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군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관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견해를 제시한다. 지역민의 목소리가 모아지는 곳으로 군정이 나아가도록 돕는 ‘군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이 기대된다. 장성군은 앞선 9월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위원회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가장 핵심적인 활동은 1년에 두 번 열리는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다. 위원 전원이 참석해 장성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행정 개선사항, 지역 주요 현안‧쟁점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한다. 자치단체장이 별도로 요청한 안건도 의제로 다룬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관광, 농업, 식품 등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총 25명이 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정책자문위원 위촉을 축하드리며, 다양해진 행정 수요에 부합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 오는 11일 열리는 제7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 공공건축물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는다.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는 자연과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공간, 건축물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황룡강에 인접한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수려한 경관을 잘 살린 디자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공모에서도 강변 풍경과 건축 미학적 조화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변 경관도 매력적이다. 꽃이 피는 봄, 가을이면 황룡강변을 따라 10억 송이 꽃길이 완성돼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인근 황룡행복마을의 전통가옥과 어우러진 모습도 인상적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 친환경디자인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180만 전남도민과 함께하는 소중한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체육대회 유치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한국을 포함한 9개국에서 광고 요금제(베이식 위드 애즈)를 시작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4일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개 국가에서 기존 요금제보다 저렴한 대신 콘텐츠 시청 중간에 광고를 봐야하는 ‘베이식 위즈 애즈’(Basic with ads) 요금제 운영에 들어갔다. 이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시간당 평균 4~5분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기존 기본요금제(월 9500원)보다 4000원이 싼 월 5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광고는 콘텐츠 재생 시작 전과 중간에 15초 또는 30초 광고가 나오는 식이다. 시청 도중 노출되는 광고의 수는 콘텐츠마다 다르며 광고를 중간에 멈추는 것은 가능하지만 완전히 건너뛸 수는 없다. 광고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은 동영상 해상도가 720p로 제한되며 다른 요금제와 달리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광고 게재 권한을 놓고 라이선스 문제가 불거진 일부 콘텐츠도 시청이 불가하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넷플릭스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즈니, NBC유니버설, 소니픽처스, 워너브러더스 등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보리, 밀 등 맥류 파종시기를 앞두고 현장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올해 맥류 파종 적기는 10월 25일에서 11월 10일 사이다. 기후 변화로 벼 수확시기가 지연되면서 파종시기가 예년보다 7일 이상 늦어졌다. 장성군은 파종기간 중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맥류 파종 적기 안내 ▲파종량 준수(10헥타르 당 16~20kg) ▲종자 소독 ▲ 월동관리 방법 등을 중점 지도하고 있다. 겨울철 토양 수분 확보를 위한 ▲배수작업 및 흙넣기 ▲답압(씨를 뿌린 뒤 밟아주는 작업) ▲제초 등도 강조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정부의 밀 생산 장려정책에 따라 올해 파종면적이 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적기 파종과 종자 소독 등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의 맥류 안정 생산을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상반기 합병, 분할, 지목 변경, 신규 등록전환 등이 이루어진 토지에 대해 이달 말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이의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총 1052필지로, 올해 7월 1일 산정된 개별공시지가 기준이다. 지가 확인은 인터넷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 먼저 장성군청 누리집에 접속한 다음 화면 우측 상단 별 표시 ‘즐겨찾는 메뉴’를 연다. 목록 중간지점 개별공시지가를 클릭하면 화면에 검색창이 나타난다. 양식에 주소와 필지를 입력하면 바로 지가를 알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지가 열람창 하단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내려받아 양식을 작성하고 군청 민원봉사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이달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의신청서는 군청 민원봉사과, 행정복지센터에도 구비되어 있다. 접수된 의견은 국토교통부 지정 감정평가사가 가격 적정성을 다시 살펴본다. 재감정을 통해 조정된 지가는 장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 23일 이전에 개별 통지된다. 군 관계자는 “장성군민의 소중한 재산인 토지가 공정하고 정확한 가격 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장성군 민원봉사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오는 11일까지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할 청년 단체를 모집한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공동체의 활동 기반 조성과 참여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권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5명 이상이 포함된 팀‧단체‧법인으로 전체 구성원의 70% 이상이 청년이어야 참여 가능하다. 단 일회성 행사, 단순 친목, 영리 목적의 모임, 특정 종교 및 정당 관련 단체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중앙부처,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유사 지원사업 참여 단체도 해당되지 않는다. 참여 신청은 장성군 누리집‘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11일까지 장성군청 일자리경제실 인구정책대응팀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발송하면 된다. 우편 제출 시 11일자 소인까지 인정된다. 총 5개 공동체를 선발하며, 결과는 이달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사업 기간인 내년 3월까지 총 650만 원 상당이 지원된다. 전문가 컨설팅 등 과제 수행을 위한 지원과 타 지역 교류‧협력 등 네트워크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는 장성군청 일자리경제실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활동이 우수한 단체는 내년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아이들이 손으로 쓴 아름다운 글씨 덕에 청사 내부가 밝고 화사해졌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장성군청 1층 로비에서 장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예,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50여 점의 글씨마다 진하게 새겨진 아이들의 땀과 노력, 희망의 메시지가 감동을 전했다. 장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준비와 학업 복귀, 자립 등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공간정보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공간정보는 공간에 존재하는 모든 위치정보로 내비게이션, 온라인 지도 제작 등에 활용된다. 군은 국토교통부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1차)’ 공모 선정을 통해 지난해부터 국비 14억 원 규모 사업을 추진해 왔다. 디지털 트윈은 공간정보를 활용해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고 다양한 모의 실험을 펼치는 기술이다. 3차원 기반 데이터 구축과 행정활용모델 개발이 사업의 핵심 내용이다. 행정활용모델로는 ▲정원 조성 시뮬레이션 ▲건축물 색채 디자인 ▲슬레이트 교체 지원 서비스 ▲주차안내 서비스 ▲현장조사관리시스템 5개 분야를 개발 중이다. 장성 전역의 도로‧지하시설물 위치와 속성정보를 데이터로 만드는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종합계획에 입각해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진원면, 남면, 황룡면 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 부동산, 도로, 인구 등 공간‧행정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정보통합시스템’도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간정보 구축을 완성해 각종 도시 문제의 선제적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건조한 기온이 이어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 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군청 산림편백과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조심 기간인 오는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현장에서 산불 예방‧진화 활동을 직접 수행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역량도 강화한다. 장성군은 2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불 진화 안전수칙 ▲산불 진화 방법 ▲단계별 진화 전략 등을 교육했다. 안전사고 방지법과 화재 시 대피 요령을 익힐 수 있는 현장 강의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진화대를 취약지역에 분산 배치해 화재를 철저히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불진화대원에게는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결된 단말기를 지급해 산불 발생 시 빠르게 신고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제봉산 등 주요 지점은 산불감시 카메라를 적극 활용해 수시로 확인한다. 주민 참여도 독려한다. 장성군은 산불 조심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과 깃발, 홍보판을 산림 인접지와 마을에 설치한다. 불법 소각, 인화물질 휴대 등을 현장 단속하고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단호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는 신속하게 진압한 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민원인 친절 응대를 위한 직원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민원봉사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민원응대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친절 서비스 마인드 확립 ▲민원인 유형에 따른 응대기법 습득 ▲불만 민원인 친절 대처방안 공유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로 수업이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불만 민원을 응대할 때 가져야 할 바람직한 마음가짐과 실무자가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강의를 맡은 피엠에이컨설팅 기미현 대표는 “민원을 제기하는 주민 입장에서 바라보고 응대한다면 서비스의 질과 민원인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민원인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격려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곳인 민원실은 장성군의 얼굴”이라며 “친절한 민원 응대로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드는 데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민원 서비스 수준과 친절도를 높여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