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남구 약사회와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생명 경시 풍조를 예방하고, 우울증상 등에 따른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생명사랑 약국’을 운영한다. 13일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곳 센터는 최근 남구약사회와 손잡고 생명사랑 약국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 위험성이 높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해 약국을 거점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남구 약사회에 등록된 약국 가운데 생명사랑 약국 운영에 동참하는 약국은 총 34곳이다. 이곳 약국에서는 수면제 등을 수시,과다 구입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복약법을 안내하기로 했다. 또 자살예방 상담 번호가 들어간 약 봉투에 처방약을 담아 전달하면서 도움이 필요할 때는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도록 적극 권유하고, 자살예방 안내문과 자살 위험신호 및 대처방법,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생명사랑 실천 약국에 현판 제공 및 약사와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13일 “올해 12월 1일 기준으로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 대상인 관내 차량 2만4,884대에 대해 37억3,100만원을 부과했다”며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자동차세를 꼭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자동차를 소유한 주민에게 소유 기간에 따라 부과한 세금이다.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이미 완납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방법은 신용카드를 비롯해 인터넷 위택스, 지로 사이트, 은행CD/ATM 기기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또 ARS를 이용해 가상계좌 이체 또는 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납부 기간인 내년 1월 2일까지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 3%가 부과된다. 한편 남구는 내년부터 고령 납세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신규 시책으로 ‘읽기 쉬운 큰 글씨 납세 고지서’를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기존 납세 고지서의 경우 작은 활자에 어려운 세법 용어, 복잡한 납부방법 등이 기재돼 있어 시력이 좋지 않은 고령 납세자 등이 큰 불편을 겪어 왔기 때문이다.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구청 7층에 위치한 구청장실을 1층으로 이전한 뒤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 주민행복 정책을 담당하는 신설 부서인 주민행복담당관 사무실도 1층에 둥지를 틀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에 돌입했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장실 1층 이전은 민선 8기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 사업의 하나이다. 구청장실 문턱을 낮춰 더 낮은 자세에서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주민들의 뜻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집무실을 청사 1층에 배치한 것은 흔치 않으며, 광주지역에서는 김병내 구청장의 집무실이 유일한 것으로 파악된다. 평소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김병내 구청장의 구정 철학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4년간 주민과의 소통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주민들 입장에서는 구청장실이 7층에 있어 찾아오기도 어렵거니와 다소 불편하게 느꼈을 것 같다”며 “주민들에게 더 다가서는 친밀행정을 위해 구청장실을 1층으로 이전했다”고 말했다. 구청장 집무실이 1층으로 이동하면서 김병내 구청장의 주민 소통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종이로 주고받던 팩스 문서를 전자식으로 전환하는 전자팩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전자팩스 시스템은 문서누락 등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팩스 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팩스기를 통해 문서를 수‧발신하는 과정에서 수신자가 사용 중인 팩스기 내에 종이 부재 및 동시에 여러 팩스를 수신할 경우 문서를 주고받지 못해 민원 발생의 요인이 되고 있고, 종이 팩스상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도입한 전자팩스는 팩스기에 문서 정보를 남기지 않을뿐더러 시스템 상에서만 컴퓨터 파일로만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민감한 개인정보 노출을 차단할 수 있으며, 문서 분실의 염려도 덜 수 있다. 또 팩스를 주고받은 내용 및 수‧발신 정보가 기록되기 때문에 문서 보안 및 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더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11월 홍보담당관 부서에 전자팩스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한 뒤 최근 구청 내 각 실‧과 부서 및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 남구의회에 확대 보급을 마무리했다. 전자팩스 도입으로 종이팩스에 소요되는 종이 및 토너 등 소모성 비용을 크게 절감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제39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열린다. 남구는 7일 “고싸움놀이와 전통 민속놀이의 계승‧발전 및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제39회 고싸움놀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39회 고싸움놀이 축제는 당초 올해 2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11월로 한차례 미뤄졌으며, 11월 축제 개최를 앞두고 서울 이태원 참사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또 다시 연기된 바 있다. 남구는 광주칠석고싸움놀이 보존회와 협의를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제33호인 고싸움놀이를 비롯해 세시풍속 등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밑에 축제를 열기로 결정했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와 대촌중학교 학생들의 판굿 무대, 판소리 심청가 공연, 5인 줄다리기 및 팽이치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놀이패 만월의 공연과 칠석 농악단, 무형문화재인 고성오광대 및 줄타기, 퓨전 국악 무대, 버블 마술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또 축하 공연이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7일 “주민들이 길거리에서 겨울 한파에 움츠러든 몸을 녹일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 온기텐트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온기텐트 설치에 필요한 인도폭 4m 이상인 곳과 주변 상가의 영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여러 변수를 감안해 관내 주요 관광지 및 버스 승강장 주변 21곳에 온기텐트를 설치할 방침이다. 주요 장소는 양림동 펭귄마을 입구를 비롯해 남광주 농협과 무등시장 입구 버스 정류장, 동신한방병원 및 월산5동‧백운우체국‧대성초교 앞 버스 정류장 등이다. 특히 한파 취약계층인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겨울 한파에 노출된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길거리 보행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온기텐트를 중점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온기텐트는 가로 2m에 세로 3m 크기로 제작되며, 이달 중순께부터 관내 곳곳에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겨울철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내년 3월 중순까지 온기텐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 주민들끼리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따뜻함이 가득한 온기 사랑방이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학부모들이 북녘 동포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7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남구 학부모 교육포럼이 열린다. 포럼 주제는 ‘함께 알아가는 북한 이야기’로, 관내 학부모 및 주민 1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은 관내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북한의 교육 및 문화 등에 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남북 관계에 대한 관심 제고로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이재봉 (사)우리민족 사무처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약 90분간 진행되며, 그는 이날 1980년대 이후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북한의 변화 과정과 평양 시내에 들어선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 시장, 북한의 교육 체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기조발제가 끝난 뒤에는 교육 분야와 학부모, 청년 대표로 각각 김도영 첨단고등학교 교사와 최미정 숭의과학기술고 학부모, 서홍빈 공하나협동조합 직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남북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북녘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포럼을 열게 됐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겨울철 구립도서관 특별 프로그램으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와 ‘겨울 공작소’를 운영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도서관에서는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크리스마스를 미리 만나는 5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우선 오는 10일과 17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엄마랑 꼼지락’ 책놀이 강좌가 진행된다. 4~6세 영유아 및 부모를 위한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동요 부르기를 비롯해 미니 트리 및 산타 선물 가방 만들기 등을 함께하게 된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푸른길도서관 북카페에서 6~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 읽는 꼬마 산타 요리사’ 강좌가 펼쳐진다. 초코펜 등 다양한 푸드 재료를 활용해 쿠키를 만들고, 산타 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 및 착한 일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8일에는 인형극 ‘크리스마스 선물’을 운영하며, 7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산타와 함께 춤을’ 원화 전시 및 ‘소원 종이양말 걸기’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오는 7일과 17일 각각 성인과 초등학생을 위한 겨울 공작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 주민들이 선정한 남구청 올해 최고의 정책은 매월 1~2차례씩 동 행정복지센터로 출퇴근하는 구청장과 주민들간 소통 연결고리가 되고 있는 ‘이동 구청장실’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의 구정 베스트 5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가 지난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는 주민 1,589명과 구청 직원 486명이 참여했으며, 평가 배점은 총 득표수에 따른 차등 배점(주민 75%‧직원 25%)으로 합산했다. 올해 최고의 정책은 주민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한 ‘이동 구청장실’로 합산 점수 536점을 기록해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정책으로 선정됐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7월부터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로 출근해 주민들과 함께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는 스킨십 행정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우수 정책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사업이 차지했다. 합산 점수 476.75점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 생활 지원을 위해 관내 24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놀이용품 21종을 무료로 제공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비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와 함께 관내 대규모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 지도 점검에 나선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2022년도 동절기 대비 공사장 안전지도 점검이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주상복합을 포함한 아파트 건축 공사장 11곳과 종교시설로 해체가 진행 중인 공사장 2곳 등 13곳이다. 남구는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 관계자가 포함된 2개 점검반을 편성,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 작성 여부를 비롯해 비상용 제설자재와 장비 확보 유무,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건축공사장 11곳을 현장 방문해 폭설로 인한 가설 구조물의 붕괴 및 변형 가능성이 있는 부분에 대한 선제 조치와 강설,결빙에 따른 미끄럼 방지 대책, 거푸집 및 비계 설치 상태, 비탈면 등 공사 현장 주변에 대한 전방위적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공사 감리업무를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물 해체 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체 계획서에 따른 공사 진행 여부를 살펴보고, 감리업무 일지 작성 및 건물 구조의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주민들은 2023년도 예산 편성시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 공공안전을, 긴축재정 운영이 불가피할 경우 투자를 축소해야 하는 분야로 축제‧행사성 경비를 손꼽았다. 남구는 29일 “내년도 예산편성의 효율성 제고 및 건정 재정 운영을 위해 최근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면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주민들의 의견을 내년도 예산편성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면 및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2주간 진행됐으며, 관내 주민 30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관내 주민들이 손꼽은 내년도 투자 1순위는 공공안전(20.1%) 분야였다. 광주지역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사고를 비롯해 최근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 등으로 안전 분야에 대한 경각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순위로는 보건‧복지(17.2%) 분야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건설‧도시(14.9%), 문화‧체육‧관광(14.5%), 환경‧녹지(11.9%), 청소년 교육지원(9.9%) 등의 순위를 보였다. 긴축 재정 운영이 불가피할 경우 씀씀이를 가장 줄여야 할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최우수 기관 인증 현판을 받았다.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해 별관에 있던 종합민원실을 본관 1층으로 이전하고, 민원인 휴식을 위한 북카페 조성 등 내‧외부 공간 정비를 통한 종합민원실 운영의 효율성 및 편리성을 도모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2022년도 제1회 민원의 날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표창’ 행사가 열렸다. 중앙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표창을 받는 전국 40곳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김병내 구청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남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행복민원 우수기관 인증 평가에서 전국 톱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민원실 내‧외부‧안전 환경 및 서비스 운영, 체험 공간, 고객 만족도 등 4개 분야 26개 항목을 반영했으며, 남구는 민원인 불편이 가중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별관 2층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