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나주시지부와 선진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선진 외식업체의 운영방법·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나주 음식의 세계화, 지역 외식업과 로컬푸드 산업 연계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간 일정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나주시지부 소속 음식점 영업주, 보건소 직원 등 4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시 중구, 충남 보령군, 전북 군산시를 방문, 각 지역 대표 모범음식점 견학 및 업주와의 간담회, 배·배즙·홍어 등 나주 특산품 거리 홍보, 로컬푸드직매장 및 수산물 시장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모범 음식점 견학을 통해 상차림방법, 위생관리 수준, 고객친절 서비스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앞서가는 음식문화 노하우를 습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지역 외식업주들과 나주음식 문화 개선에 힘써 외식인구 유출 방지와 나주 향토 음식의 세계화, 외식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질병관리청 주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기간(9월 1 ~ 30일)을 맞아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은 국민에게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를 주제로 스스로의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대 혈관 수치 확인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조기발견,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둔다. 시 보건소는 캠페인 기간 영산포 풍물시장, 축산농협마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서 캠페인을 열고 건강관리 수첩 및 책자를 배부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홍보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생활수칙으로는 ‘금연’, ‘절주’, ‘채소·생선 섭취’,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스트레스 안받기’, ‘정기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응급증상 숙지 및 발생 즉시 병원 방문’ 등이 있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내년 1월 1일부터 실시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을 세액 공제하는 제도다. 2021년 10월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제정을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부터 본격 시행된다. 일본의 경우 고향사랑기부제와 유사한 제도로 ‘고향납세제’를 200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고향납세 기부 수용 총액이 8302.4억엔에 달하며 최다 액수를 경신했다. 특히 도도부현(都道府県)을 제외한 1747개 지자체 중 홋카이도(北海道), 시라누카쵸(白糠町)는 세입액의 49.1%가 고향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지자체 약 30%는 지역 납세자가 타 지역에 납세하면서 적자 재정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재단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통한 세수 확대, 답례품 구매 등 경제 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의 체험 상품, 답례품 개발에 착수했다. 답례품 개발은 재단 전시 교육팀과 나주시 나주손공방에 입주해 있는 어울리기 공방을 운영 중인 김경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1일 200톤 규모 사료 생산 능력을 갖춘 전남낙농농협 나주사료공장이 준공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23일 전남낙농농협에서 산포면 산제리에 건립한 나주사료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지역 시·도의원, 정해정 전남낙농조합장, 김경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낙농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낙농농협은 총 92억원을 투입, 1만2485㎡부지(시설면적 6211㎡)에 낙농 및 한우농가용 TMR공장 등 총 4개동을 건립했다. TMR(Total Mixed Ration)은 조사료 및 배합 사료에 각종 첨가제를 이용해 최적의 영양 균형이 잡힌 완전 혼합사료다. 이번 사료공장 준공을 통해 동시에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누구나 믿고 먹일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사료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TMR나주공장 준공은 국제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품질 사료의 안정적 공급과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 광주·전남 낙농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도 국내산 조사료 단지 확대 등 축산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 22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전남도, (재)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에너지밸리 스마트그리드 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초 국가 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 전담기관인 (재)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첫 지역 사무소를 나주 혁신도시에 설립함에 따라 이뤄졌다. ‘스마트그리드’는 필요한 만큼 전기를 생산하거나 생산량에 맞춰서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전력망에 IT기술을 더해 전기 사용량과 공급량을 분석, 이에 맞춰 소비자와 전력회사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전기 에너지의 효율적 소비가 가능해진다. 사업단은 지난 2009년 출범 이후 스마트그리드 산업 정책, 실증, 연구, 보급 등 전 분야에 걸쳐 활동해오며 제주실증사업,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 추진 성과를 냈다. 나주시와는 지난 2017년 ‘원도심 스마트계량기(AMI)보급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공동주택 3개소(1178가구)에 스마트계량기 보급과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스마트그리드 기술 보급을 통한 호남권 지자체 상생 발전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가야산을 등지고 영산강을 바라보는 천혜의 배산임수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불편을 겪어온 나주의 한 마을 주민들이 늦은 저녁 윤병태 시장을 만나 해묵은 고충을 털어놨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22일 오후 8시 운곡동 정량마을회관에서 윤병태 시장과 마을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 자리인 민박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반남면 자미, 노안면 감정마을에 이은 3번째이자 첫 동 지역 마을에서 열린 이날 민박간담회는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성토의 장이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량마을 선종운 노인회장, 최중구 통장, 노점숙 부녀회장, 김동오 청년회장과 주민 20여명은 윤 시장과 한 시간이 넘는 대화를 통해 하수종말처리장, 축폐 및 분뇨처리장 악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주민 이 모씨는 “축폐, 분뇨의 반입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오랜 기간 주민들의 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해왔다”라며 “그동안 시설 개선과 민원 해소를 위해 수차례 설명회, 간담회가 있어왔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없고 방치돼왔다”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주민 의견을 반영한 하수처리장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22일 나주를 방문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지역 발전 핵심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최상대 2차관은 지역경제 둔화, 인구감소 등 지방도시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지자체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이날 나주를 찾았다. 첫 일정으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를 찾은 윤 시장과 최 차관은 윤의준 총장, 대학 관계자들과 지난 3월 개교한 켄텍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논의 자리를 가졌다. 윤의준 총장은 이 자리서 인공태양 연구분야 핵심시설인 ‘핵 융합로 실증로 가열 중성입자 빔 음이온원 시험시설 구축’(총 사업비 467억원)을 위한 국비 지원을 최 차관에게 요청했다. 이 시설은 인공태양 실증 연구에 필수적인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참여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시험시설 설계를 위한 국비 13억원 반영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건의한 상태다. 켄텍에 이어 나주 원도심으로 발걸음을 옮긴 최 차관은 읍성권 주요 문화재 현장을 둘러보며 나주성 복원·정비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을 청취했다. 윤 시장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1부리그 승격열차에 올랐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K리그2 역대 최단기간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광주는 지난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대전하나시티즌의 28라운드 순연경기가 0-0으로 종료됨에 따라 잔여경기 상관없이 우승이 확정됐다. 지난 14일 39라운드 안양전에서 승리하며 승점 78점(23승 9무 4패) 고지에 오른 광주는 매직넘버를 ‘3’으로 줄인 뒤 휴식라운드에 접어든 상태였다. 그리고 안양의 40라운드와 28라운드 순연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 결과는 안양이 2무를 거두며 승점 64점을 기록, 승점 14점 차로 벌어지며 광주가 4경기를 남겨두고 K리그2 왕좌에 오르게 됐다. 완벽한 공수밸런스로 지난 4월 23일 이후로는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던 광주는 역대 최단기간 K리그2 우승이라는 금자탑도 쌓았다. 직전 기록은 2013년 상주상무(현 김천상무)와 2019년 광주가 2위와 승점을 13점 차로 벌리며 3경기를 남겨 놓고 우승을 확정했었다. 우승 경쟁을 마친 광주는 이제 2위의 추격이 아닌 역대 최다승, 최다승점, 홈 전 구단 상대 승리 등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역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미국 한인 유통업체인 ‘한남체인’과 손잡고 1000만 달러 규모 지역 농특산품 수출 물고를 튼다. 나주시는 강영구 부시장을 비롯한 미국 방문단 일행이 지난 21일 출국해 미국 LA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제16회 한국농수산물 엑스포전(이하 LA농수산엑스포)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LA농수산엑스포’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미국LA 서울국제공원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거주 120만 한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나주시 방문단 일행은 강영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이재남 시의회 기획총무위원장, 이동희 나주배원협조합장과 관내 업체인 ㈜골든힐, 레인보우팜 대표 등으로 꾸려졌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LA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 관내 업체(부스)를 찾아 격려하고 나주쌀, 나주배 등 우수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촉·홍보했다. 특히 한국식품을 전문으로 수입·판매하는 미국 최대 한인 유통업체인 한남체인(회장 하기환) 플러툰점과 1000만 달러 규모 나주 농특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영구 부시장, 이재남 시의회 기획총무위원장, 이동희 배원협조합장, 수출업체 관계자와 구정완 한남체인 플러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벤투호에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대체 자원으로는 서울 공격수 조영욱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조규성(전북 현대)이 좌측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휴식 및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경기에 출전하면 부상 악화 등 우려가 있어 조영욱(FC서울)을 추가 발탁했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주전 공격수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뒷받침하는 원톱 자원이다. 현재 대표팀 내 원톱 자원은 황의조와 조규성 두 명 뿐이다. 황의조가 이번 시즌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하면서 경기력이 다소 떨어져 조규성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아진 상황이다. 조규성은 일단 소속팀인 전북으로는 돌아가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조규성은 구단과 논의 후 대표팀에 남아 치료 및 회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민선 8기 들어 지역 최대현안인 ‘SRF(고형연료)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에 첫 발을 뗐다. 나주시는 2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윤병태 시장, 시·도의원, 시민과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SRF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30일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업개시신고수리거분 취소 소송’ 대법원 상고심 판결 이후 SRF발전소 가동이 현실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시는 설명회를 통해 SRF발전소와 관련된 주요 행정 행위 경과와 향후 추진 방향, 난방공사와의 SRF발전소 관련 소송 결과, 타 지역 SRF생산·소각 과정 및 사례 소개, 환경영향평가 결과 등을 소상하게 밝혔다. 첫 발표자인 임주호 나주시 에너지신산업과장은 ‘SRF발전소 현황 및 추진 배경’, ‘주요 행정처리’, ‘소송 진행결과’,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한 해결 방안’,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임 과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의견수렴, 이해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아친 나주지역 피해 농가에 대학생들이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주말 전남대학교, 동신대학교 학생들이 태풍 피해 농가 일손 돕기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대 봉사동아리(청봉) 학생 60명, 동신대 학생과 교직원 40명은 이틀 간 다시, 세지, 봉황면 영농 현장에서 도복 벼 묶기, 고추·배 수확 작업 등에 일손을 보탰다. 이번 일손 돕기는 지난 달 나주시와 동신대, 동신대총학생회가 체결한 ‘농촌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동신대는 올 가을 수확 철부터 농촌 현장에 투입돼 농번기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학업 중에도 아름다운 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대학생,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