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장애 학생 선수들이 아름다운 도전을 펼치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14일 낭만항구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이번 대회는 17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개회식은 선수단과 관람객, 초청 내빈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들의 꿈, 피어나라 생명의 땅 전남에서!’라는 주제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손으로 노래하는 세계 유일 핸디래퍼’ 김지연(청각장애인), 음주 교통사고로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접고 패럴림픽에 도전하는 유연수(지체장애인) 등이 장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개식 통고를 했다. 공식행사에서는 선수단 입장, 주제공연,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단 선서가 이뤄졌다. 선수단은 해군 3함대 군악대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 경남도를 필두로 16개 시·도 선수단이 입장했다. 입장식에선 발광다이오드(LED)를 터치하면 각 시·도의 관광문화 자원과 참가 선수 개개인의 사진이 나타나도록 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주제공연은 전남을 대표하는 첨단기술, 꽃과 나비를 키워드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과 광주사랑의부부합창단(단장 조성태)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조용호)에 3백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 이번 ‘사랑의 라면 기부’는 광주사랑의부부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 관객들이 화환을 대신하여 후원한 라면을 기부함으로써 예술의 사회적 참여를 실현한 행사이다.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은 하루에 300명 내외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2015년도에 개관했으며 특히, 지난 2023년 4월에 광주문화재단과 장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향유를 증진하는 업무협약 MOU을 체결한 바 있다. 사랑의 부부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부부간 내면 갈등을 해소하고, 건전한 가정을 이루게 하여 우리사회 바람직한 가정의 모습을 제시하고자 2002년도에 설립하였다. 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해 정기연주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1일(토)에는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관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과 예술단체가 협업을 통해 현물을 기부 한 사례는 처음으로 이번 추진된 행사가 물꼬가 되어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기부문화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음식예술가협회(회장전병하)'는 음식업종사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음식예술가 등단작품 발표전시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한국의 문화예술은 '음악· 미술· 무용· 문학· 건축 등' 총15개 분야로 구분되어 각 분야의 장인들을 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굴 후 '예술인패스'를 교부하고 있으며,공연관람시설 할인 등다양한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 이제까지 음식예술부문은 정부의 '문화예술범주'에 누락되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에, 협회는 지난 12일 음식예술가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승화시킨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강혜자·김서희·심은숙·이승희·조윤선'작가의 5人5色의 독특한 음식예술작품이 발표됐다. '음식예술·치유농업·6차산업'이 융합된 기능성치유음식은 나선화前문화재청장,박동석국제문화재전략센터이사장,음식예술가협회 교수진들이 심사 추천했다. 나선화 심사위원은 "5인의 작가는 여성농업인 CEO이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음식예술세계의 진수를 통해 한국 음식예술의 가치를 한차원 높였다"고 말했다. 향후 한국 음식예술가들의 가치와 권리를 위해 동참을 원하는 시민들과 음식예술가 등단작품발표에 응모하려는 사람은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 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앙아시아 전통놀이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올해 두 번째 ‘이달의 소장품’ 전시를 오는 8월 4일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한다. ACC는 분기별로 아시아 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아시아문화박물관 소장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앙아시아의 전통놀이 ‘추코(Chuko) 놀이’와 ‘토구즈 코르골(Toguz korgool)’에 대해 소개한다. 예로부터 동서 교역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는 주로 유목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가축과 돌멩이, 열매 등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문화가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유목민들은 이러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구성원 간의 상호 존중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왔다. ‘추코 놀이’는 가축의 뼈를 이용한 놀이로 중앙아시아 전반에서 행해지고 있는 전통놀이다. ‘추코’는 양의 발목 복사뼈를 뜻하는 키르기스스탄어로, 몽골에서는 샤가이, 카자흐스탄과 타지키스탄에서는 아시크 혹은 아슈크라 불린다. ‘추코’는 윷놀이, 말 경주, 구슬치기 등 10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놀이에 사용되며 점을 치는데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5차 광주폴리 ‘순환폴리 Re:Folly’ 시민프로그램 ‘광주폴리 랑:도네’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성인과 어린이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0여 회로 기획된 ‘광주폴리 랑:도네’는 11회를 진행한 지금까지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5월까지의 프로그램은 연일 접수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프로그램 ‘광주폴리 랑:도네’는 회차별 10~15명의 정원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5차 광주폴리 ‘순환폴리 Re:Folly’의 시민프로그램 ‘광주폴리 랑:도네’는 쉬지 않고 오래 걷는 ‘긴 나들이’, ‘긴 산책’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평소 시민들의 산책길로 각광받는 동구 푸른길과 동명동 일대에 조성된 광주폴리 둘레길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광주폴리와 더욱 친근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월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화자원과 공간, 광주폴리에 대한 풍부한 해설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식물 나눔과 텀블러 음료 제공 이벤트에 대다수가 만족했고, 동구 일대를 걸으며 광주 도시재생의 실제 사례인 폴리를 직접 경험할 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에서는 △예술인의 예술창작 활동 기반 마련 및 복지 확장 △시민과 기업의 기부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의 가치 확산 등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문화메세나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라인문화재단(이사장 오정화)·라인건설은 광주다움 문화메세나운동에 동참하기 위하여 광주문화재단에 8천만원, 사업 주관처인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에 3천만원 총 1억 1천만원을 기부했다. 광주문화재단은 “라인문화재단·라인건설에서 최근 광주문화재단에 8천만원을 사업 주관처에 3천만원을 지정 기부했다”고 밝히며, “지정 기부는 기부자(기업)가 특정 사업 및 예술인(단체)을 지목해 지원하는 제도로, 라인문화재단은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아 사업 주관처인 공연단체((사)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에 지정기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 주관으로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위해 9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 오라토리오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공연 프로그램은 고(故)문병란 시인의 5·18 관련 시에 김성훈 작곡가가 합창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했다. ‘갑진독서(甲辰讀書)’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했으며, 광주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점자도서관, 독서단체 등 46개 기관이 참여한 광주지역 대표 독서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학생‧시민들이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마술&비눗방울 공연, 피리부는 사나이 특별공연 등 다양하게 마련된 행사에 참여했다. 또 독서무드등 만들기, 자개책갈피 만들기, 책씨앗 나들이북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도 했다.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독서놀이터,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빈백, 인디언텐트 등 독서쉼터가 마련돼 편안하게 책향기를 만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야외도서관에서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참여했다. 강 시장은 “시청 잔디광장에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와 푸르름, 책향기로 가득했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오는 6월 한달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 인문학 강좌 ‘향토 인문학자가 들려주는 우리 땅‧인물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 인문자산을 전파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지역 인문학자들이 맡아 광주의 지리와 인물 등을 소개한다. 1~2강은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이 충장로, 금남로, 의재로 등 도로명으로 사용되고 있는 우리 고장을 빛낸 인물(김덕령, 고경명, 허백련 등) 이야기를 들려준다. 3~4강은 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장이 광주에 최초로 들어선 아파트, 신문사, 예식장 등 지역 최초 역사를 통해 광주가 발전하고 변화되어온 과정을 짚어본다. 강연 참여 신청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지역 특화 인문학을 통해 시민의 애향심이 고취되고 지역 정체성이 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문학 강좌 발굴과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문예술극장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걸맞는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위해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는 ‘전문예술극장 건립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전문예술극장은 오페라, 뮤지컬 등 전문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광주·전남 등 호남권을 아우르는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전문예술극장 건립사업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내년부터 중앙부처(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지난 4월에는 ‘전문예술극장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회는 행정 분야 2명, 전문가 14명(문화예술 11명, 건축 1명, 도시계획 1명, 조경 1명)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기간 사업 대상지 선정, 공연 장르, 운영 방식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공론화, 전문성 확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전문예술극장 건립이 대규모 시설투자 사업인만큼 초기 단계부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난 10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GICON)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천변로 제공을 위해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광주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경영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관의 책임구현을 위해 광주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광주천 산책로에서 진행했다. GICON은 지난 2022년 ESG 경영 선언문을 발표하고 ‘2050 광주광역시 탄소 중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온실가스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위해 냉난방 온도를 일정 기준으로 유지하고, 문화산업시설 소등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관 내 1회용품 줄이기, 녹색제품 구매 확대 등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와 같은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무등산 쓰담쓰담행사, 나눔바자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주 원장은 “임직원과 함께 우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여가공간인 광주천 산책로를 깨끗하게 정비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5월 11일 오후 3시, 다섯 번째 토요상설공연 국악창작 무대에서 예락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단체 예락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클래식과 실용음악 등 동·서양의 음악을 조화롭게 섞어 전통음악의 모던함을 추구하는 크로스오버 단체로서 향토성을 담은 대중적인 음악을 만들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통음악의 다양한 갈래를 예락의 색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고, 국악 선율을 실내악으로 연주하여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락이 선보일 작품들은, 기존 천년만세의 선율을 살리면서 새로운 스타일로 만든 “신 천년만세”, 자진모리 장단을 셔플 느낌으로 바꾸어 새롭게 구성한 “경복궁 타령”, 엇모리로 편곡하여 거뜬하고 부드럽게 다듬어진 “태평가”, 각 지역의 아리랑 선율들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창작실내악곡 <항해>”, 신식가요와 민요 창법이 혼용된 초창기 대중가요 “희망가”, 2022년 국립국악원 ‘국악아티스트랩’ 선정 작품인 재즈 펑크리듬의 “매화타령”, 마지막으로 예락의 미디어아트 음악극 ‘환벽당 이야기’의 메인 테마곡인 “창작실내악곡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사회적경제 친환경 제품과 착한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하이, 푸릇 마켓’이 11일 광주시립수목원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광주공유센터·광주시립수목원이 함께 하는 ‘하이, 푸릇 마켓 in 광주시립수목원’ 행사를 11일 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 일원(광주 남구 도동길142)에서 연다. 이 행사는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활동을 홍보하고 이에스지(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품 및 서비스의 가치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일에는 ▲힐링 테라리움 체험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감정오일 테라피 ▲이에스지(ESG) 캔버스 그림그리기 ▲친환경 패브릭 소품 ▲무등산 수박탄산수 ▲유기농 먹거리 ▲광주공유센터 올망졸망장터 등 총 50여 개의 체험·판매·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또 버블 공연, 풍선아트 공연, 가족 참여 레크리에이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사전등록 및 무료 체험 이벤트, 가족 즉석 사진 무료 촬영, 사회적경제 쇼핑몰 ‘가치사세의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