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전남사회복지사대회가 ‘상상 그 이상’이란 주제로 열려 참석자들이 전남 행복시대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행사 주제인 ‘상상 그 이상’은 전남 사회복지사가 ‘상상 그 이상’의 값진 일을 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사회복지 발전을 힘차게 이끌자는 의미다.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병관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22개 시군 사회복지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사회복지사대회는 2015년부터 전남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사회복지사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복지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정병관 사회복지사협회장의 대회사, 박창환 부지사의 기념사,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장 수여, ‘상상 그 이상’ 주제공연과 사회복지사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치, 미래, 행복, 감동, 복지’로 전남 행복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대외에 알리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학관은 참신하고 역량있는 ‘제2기 창작공간 이용 문학작가’를 모집한다. 광주문학관 창작공간은 문학 집필에 집중하기 위한 작업실로, 문학관 2, 3층에 마련됐다. 이용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2기는 6월 4일에서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최대 8명이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했거나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 혹은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예비 작가다. 장르는 모든 문학이다. 이용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간 이용은 무료이며, 교통비·식비·체재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유선 인터넷은 무료 제공되며, 노트북은 개인용을 활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광주문학관은 시민과 작가들이 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문학 발전의 요람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이틀 앞둔 16일 동구 주남마을 위령비 일원에서 열린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에 참석했다.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는 5・18의 아픔과 상처에서 승화된 치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주남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추진위원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인권문화제는 살풀이 공연, 헌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붓글씨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며 5·18 당시 주남마을에서 일어났던 가슴 아픈 역사를 추모했다. 또 인권 팔찌 만들기, 인권민주평화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추모와 축제가 공존하는 문화행사로 진행했다. 이철성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추진위원장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현직 시장의 첫 참석이라는 점이 더욱 뜻깊다”며 “누가 알아주지 않고 보듬어주지 않아도 마을 스스로 오월 아픔을 기쁨으로 승화해왔다. 지금까지 주민들이 해온 노력이 사장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우리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축제로 승화시키는 멋진 공동체의 모습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는 ‘2024 유기농데이 기념식 및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오는 6월 1일 오후 2~7시 전남도청 앞 남악 중앙공원에서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친경농업단체는 매년 6월 2일을 ‘유기농데이’로 지정하고 친환경농산물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구를 위한 순수한 선택, 2024 유기농데이’를 슬로건으로 친환경농업협회, 한 살림생협, 아이쿱생협, 지오쿱, 소비자연맹, 전여농, 유기농 생태마을 등 12개 단체가 참가한다. 올해는 소비자가 친환경농산물을 할인 가격에 구입하고 편리하게 택배로 받는 사전 온라인 예약 판매를 운영하며 1인 1품목 5천 원 할인과 택배비 무료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친환경농산물과 유기농가공식품 판매 부스 41동, 체험부스 8동 등을 운영한다. 특히 새롭게 기획한 전남 초·중·고 학생 2인 1팀으로 50팀이 참가하는 유기농 골든벨 퀴즈대회,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청소년 춤 경연대회를 열어 미래 소비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 참여 기회를 높일 예정이다. (사)친환경농업협회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김근태재단이 17일 제44주년 5·18광주민중항쟁을 맞아 국립 5·18민주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인재근 국회의원, 유은혜 김근태재단 이사장, 신수정 광주·전남지부 운영위원장 그리고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 회원들과 함께 묘역을 참배한다. 참배 후, 유은혜 김근태재단 이사장은 광주 북구 소재 문정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근태 민주주의와 5·18광주민중항쟁 관련 특별강연을 한다. 강연 이후 유 이사장은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광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회 일원들과 5·18광주민중항쟁 관련 라운드테이블을 추진 한다. 김근태재단은 고(故) 김근태 의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뜻을 이어가는 단체이다. 김근태 의장은 1980년 5월 이후 전두환 군부정권 하에서 4년 동안 음지에 가려져 있던 상황에서 1984년 5월 망월동 5.18묘역을 민청련 회원들과 함께 공식 참배함으로써 광주 민중항쟁이 광장에 등장하게 한 주역이기도 하다. 민청련은 광주 민중항쟁의 현장인 광주 북구 망월동 묘역에서 '오월의 노래'를 공개적으로 불렀고, 금남로 행진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국립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행사를 진행했다. 노희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직원들은 제1묘역, 제2묘역,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차례로 방문하며 민주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2024 민주주의 상징 문화콘텐츠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7일(금) 오후 7시 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리는 ‘5·18 기념음악회’를 진행하는 등 문화예술을 통해 5월 그날을 기억하고 광주 정신을 계승하고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장애 학생 선수들이 아름다운 도전을 펼치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14일 낭만항구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이번 대회는 17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개회식은 선수단과 관람객, 초청 내빈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들의 꿈, 피어나라 생명의 땅 전남에서!’라는 주제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손으로 노래하는 세계 유일 핸디래퍼’ 김지연(청각장애인), 음주 교통사고로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접고 패럴림픽에 도전하는 유연수(지체장애인) 등이 장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개식 통고를 했다. 공식행사에서는 선수단 입장, 주제공연,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단 선서가 이뤄졌다. 선수단은 해군 3함대 군악대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 경남도를 필두로 16개 시·도 선수단이 입장했다. 입장식에선 발광다이오드(LED)를 터치하면 각 시·도의 관광문화 자원과 참가 선수 개개인의 사진이 나타나도록 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주제공연은 전남을 대표하는 첨단기술, 꽃과 나비를 키워드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과 광주사랑의부부합창단(단장 조성태)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조용호)에 3백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 이번 ‘사랑의 라면 기부’는 광주사랑의부부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 관객들이 화환을 대신하여 후원한 라면을 기부함으로써 예술의 사회적 참여를 실현한 행사이다.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은 하루에 300명 내외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2015년도에 개관했으며 특히, 지난 2023년 4월에 광주문화재단과 장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향유를 증진하는 업무협약 MOU을 체결한 바 있다. 사랑의 부부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부부간 내면 갈등을 해소하고, 건전한 가정을 이루게 하여 우리사회 바람직한 가정의 모습을 제시하고자 2002년도에 설립하였다. 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해 정기연주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1일(토)에는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관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과 예술단체가 협업을 통해 현물을 기부 한 사례는 처음으로 이번 추진된 행사가 물꼬가 되어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기부문화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음식예술가협회(회장전병하)'는 음식업종사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음식예술가 등단작품 발표전시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한국의 문화예술은 '음악· 미술· 무용· 문학· 건축 등' 총15개 분야로 구분되어 각 분야의 장인들을 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굴 후 '예술인패스'를 교부하고 있으며,공연관람시설 할인 등다양한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 이제까지 음식예술부문은 정부의 '문화예술범주'에 누락되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에, 협회는 지난 12일 음식예술가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승화시킨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강혜자·김서희·심은숙·이승희·조윤선'작가의 5人5色의 독특한 음식예술작품이 발표됐다. '음식예술·치유농업·6차산업'이 융합된 기능성치유음식은 나선화前문화재청장,박동석국제문화재전략센터이사장,음식예술가협회 교수진들이 심사 추천했다. 나선화 심사위원은 "5인의 작가는 여성농업인 CEO이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음식예술세계의 진수를 통해 한국 음식예술의 가치를 한차원 높였다"고 말했다. 향후 한국 음식예술가들의 가치와 권리를 위해 동참을 원하는 시민들과 음식예술가 등단작품발표에 응모하려는 사람은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 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앙아시아 전통놀이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올해 두 번째 ‘이달의 소장품’ 전시를 오는 8월 4일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한다. ACC는 분기별로 아시아 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아시아문화박물관 소장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앙아시아의 전통놀이 ‘추코(Chuko) 놀이’와 ‘토구즈 코르골(Toguz korgool)’에 대해 소개한다. 예로부터 동서 교역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는 주로 유목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가축과 돌멩이, 열매 등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문화가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유목민들은 이러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구성원 간의 상호 존중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왔다. ‘추코 놀이’는 가축의 뼈를 이용한 놀이로 중앙아시아 전반에서 행해지고 있는 전통놀이다. ‘추코’는 양의 발목 복사뼈를 뜻하는 키르기스스탄어로, 몽골에서는 샤가이, 카자흐스탄과 타지키스탄에서는 아시크 혹은 아슈크라 불린다. ‘추코’는 윷놀이, 말 경주, 구슬치기 등 10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놀이에 사용되며 점을 치는데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5차 광주폴리 ‘순환폴리 Re:Folly’ 시민프로그램 ‘광주폴리 랑:도네’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성인과 어린이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0여 회로 기획된 ‘광주폴리 랑:도네’는 11회를 진행한 지금까지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5월까지의 프로그램은 연일 접수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프로그램 ‘광주폴리 랑:도네’는 회차별 10~15명의 정원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5차 광주폴리 ‘순환폴리 Re:Folly’의 시민프로그램 ‘광주폴리 랑:도네’는 쉬지 않고 오래 걷는 ‘긴 나들이’, ‘긴 산책’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평소 시민들의 산책길로 각광받는 동구 푸른길과 동명동 일대에 조성된 광주폴리 둘레길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광주폴리와 더욱 친근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월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화자원과 공간, 광주폴리에 대한 풍부한 해설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식물 나눔과 텀블러 음료 제공 이벤트에 대다수가 만족했고, 동구 일대를 걸으며 광주 도시재생의 실제 사례인 폴리를 직접 경험할 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에서는 △예술인의 예술창작 활동 기반 마련 및 복지 확장 △시민과 기업의 기부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의 가치 확산 등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문화메세나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라인문화재단(이사장 오정화)·라인건설은 광주다움 문화메세나운동에 동참하기 위하여 광주문화재단에 8천만원, 사업 주관처인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에 3천만원 총 1억 1천만원을 기부했다. 광주문화재단은 “라인문화재단·라인건설에서 최근 광주문화재단에 8천만원을 사업 주관처에 3천만원을 지정 기부했다”고 밝히며, “지정 기부는 기부자(기업)가 특정 사업 및 예술인(단체)을 지목해 지원하는 제도로, 라인문화재단은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아 사업 주관처인 공연단체((사)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에 지정기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 주관으로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위해 9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 오라토리오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공연 프로그램은 고(故)문병란 시인의 5·18 관련 시에 김성훈 작곡가가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