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시장, '2023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고고고 어린이 체험행사' 진행

26일부터 30일까지 360여명의 어린이 참여
시장 장보기체험 및 나만의 장바구니 그리기 체험 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26일부터 30일까지 '2023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고고고 어린이 체험행사'가 광주 남구의 대표 시장인 봉선시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조종래 중소벤처기업 광주전남지방청장, 양숙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장, 이병운 봉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 김영애 봉선시장 상인회장과 광주지역 유치원생 36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신나Go, 즐기Go, 사Go'를 슬로건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현대적인 판매시설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의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내손으로 직접 해 볼 수 있는 체험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시장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시장의 고유한 멋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시장 장보기 체험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제작한 1장에 1천원인 쿠폰 2장과 집에서 가져온 현금으로 시장을 돌면서 직접 장보기 체험을 지도 교사와 직원 및 상인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물건들을 직접 고르고 구매했으며 나만의 장바구니 그리기 체험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그림으로 그리고 패브릭마카를 활용, 색칠해 나만의 장바구니를 만들고 완성품을 들고 갈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봉선시장에서는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추후 어린이 장보기체험인 ‘봉선, 동화되다’ 장보기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을에는 미술제와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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