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찾아가는 재능봉사 같이×가치’ 운영

취약계층 어르신께 찾아가는 재능나눔으로 행복 바이러스 전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광양읍 세풍리 해두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해두, 신두 마을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광양노인복지관과 협업해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과 ‘찾아가는 재능봉사 같이×가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에서는 노인문화대학 참여 어르신 30명의 사물놀이, 노래교실, 필라테스 재능기부 공연, 손수건 생활수묵화 체험 공예를 진행했다.

 

광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광양만사람들 ▲깍아헤어재능봉사단 ▲중마112자전거봉사대 ▲동사모 등 봉사단체가 이·미용 서비스(네일아트, 염색, 커트), 장수 사진 촬영, 즉석 간식(와플, 붕어빵, 뻥튀기) 나눠주기 등 재능나눔에 참여했다.

 

또 광양시 주민생활불편사항 기동처리반에서는 노후화된 전등을 LED로 교체하고 전기·수도 등을 긴급 수리해 드리기 위해 마을 주변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에 도움을 드렸다.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를 위해 서산나래에서는 장애인 제빵사 재능기부로 빵 꾸러미 50개를 후원했으며,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도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20만 원 상당의 아이스크림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마을에 찾아와 멋진 공연도 보여주고 풍성한 먹거리에 예쁘게 손과 머리를 꾸며줘서 너무 고맙다”며 “오늘 봉사자분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고 다음에 꼭 한 번 더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노인복지관과 광양시자원봉사센터, 서산나래는 민관 상호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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