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제28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성료

초·중학생 840여명 참가, 기량과 스포츠맨십 발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0일(초등부)과 11일(중등부) 양일간, 팔마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제28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도모하고, 유망선수 발굴과 육상 선수층 저변 확대를 통해 오는 9월 열릴 제35회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4월 10일에는 관내 초등학교 35교에서 선발된 509명의 학생이 참가해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했으며, 이튿날인 4월 11일에는 중학교 18교에서 340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총 840여 명의 학생들이 트랙, 필드, 도약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초 종목인 만큼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고 지도교사들에게는 숨은 유망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100m 경기에서 1등을 해 교육감기 육상대회 대표로 선발되고 싶다”며 “교육감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같이 뛰고 즐기는 동안 체력을 기르는 동시에 존중과 배려를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익힐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35회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순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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