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 “지속가능한 건강 돌봄, ‘제주형 건강주치의제로 답하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추진방안 논의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의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및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화북동)은 5월 27일 화요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추진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도민의 건강지표 악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건강주치의제의 방향성과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발표는 성북구보건소 건강정책과 박영문 간호사가 맡아, ‘성북구보건소 건강주치의 도입사례 및 과제’를 주제로 건강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복지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온 성북구의 정책경험을 공유한다.

 

이어서 강성의 의원이 대표 발의 예정인 '제주특별자치도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공유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강성의 의원이 좌장으로 하여 박성배 일차의료개발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다학제팀장, 김옥숙 성북구보건소 건강정책과 건강주치의 팀장, 노건웅 제주한라병원 전문의, 권용욱 제주권역재활병원 원장, 김남용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정책과 건강주치의TF 팀장이 참여하여 제주에서의 실현 가능성, 도입 시 고려사항, 유사 중앙정부 사업과의 차별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강성의 의원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층 도민들에게 주치의 중심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모델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의원은 “건강주치의제가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일상 속에서 건강을 돌보는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도민 중심의 체계적인 시범사업 추진과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의원은 현재 건강주치의제 도입을 위한 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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