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일 오전 10시, 임지락 화순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임지락과 함께 하는 군민소통 간담회’가 군민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청중들과 질의-응답, 포스트잇 제안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앞서 임지락 예비후보는 인사말씀으로 “정책토론을 보장 받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화순군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네거티브로 점철된 토론에 참여할 수는 없었다”며, “대신 직접 군민들과 소통 하고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서 집단지성을 모아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손 모 씨는 “화순은 초중고 야구부를 포함해 체육기반이 잘 된 곳인데, 사람들이 머물 곳이 많지 않다. 대책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화순은 체육 관련 여러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증설해 나가야 한다. 말씀하신 대로 숙박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 유스호스텔을 비롯해 비교적 저렴한 경제적인 공영 숙박시설을 대거 확보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견해를 밝혔다.
정 모 씨는 “청년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창출할 방안이 있으신가요?”라고 질의했다. 임 예비후보는 “바이오-백신 특구에 GISTS-조선대학교에서 캠퍼스를 유치하고자 하고 그 외에도 많은 바이오-메디컬 기업들과 기관들을 화순에 유치하려고 한다. 그런 곳에 화순의 청소년들이 특화된 교육을 통해 관련 전문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폐광지역에 스마트팜-바이오 단지를 통해 고소득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모 씨는 “그 동안 광역철도와 지하철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약속이 되었으나 추진되지 못하였는데 추진 가능한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임 예비후보는 “(광역철도는)군민들이 가장 원하신 숙원 사업이라 최선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께서 국정과제로 약속하셨고, 통합특별시가 되면서 최우선 현안으로 결정되었다. 타당성 평가도 기존 보다는 높게 나왔다”며, “반드시 추진할 것이고, 머지 않아 군민들의 염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포스트잇 게시판으로 온 제안에 대해 임 예비후보가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놀 곳이 부족하다”는 포스트잇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머물고 즐길 곳을 집적화 시켜야 한다. 장난감 도서관, 그림책 도서관,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통합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같은 형태가 필요해 보인다”며, “광장에는 여름에는 물놀이터, 겨울에는 눈썰매장 같은 설치형 놀이 시설, 다목적 체육관에는 어린이 수영장 등도 함께 포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다음으로 “가로등이 부족하다”는 포스트잇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면 지역이 매우 어둡고, 위험한 곳이 많아 저도 걱정이 크다”며, “면 지역에는 가로등이 조도가 넓게 퍼지는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나, 작물이 자라는데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며, “읍 지역에도 으슥한 곳이 많아 가로등이나 조명 등을 추가적으로 설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다음으로 “군청 주변 주차장 문제 해결”이라는 포스트잇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이제 주차타워가 필요한 때가 오지 않았나 싶다. 경관에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군청 인근에 주차타워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청년 지원 정책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모르고 넘어가는 것이 많다”는 포스트잇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 뿐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신 적이 있다”며, “이미 정책을 수립되었으면 예산도 마련되었고, 모든 군민이 보편적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행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굳이 본인이 직접 신청하지 않도록 하는 보편주의로 복지나 지원 정책이 전환되어야 하고, 신청주의로 가더라도 신청을 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행정기관이 연락을 해서 신청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농촌 미혼 남녀 소개팅”에 대한 포스트잇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소개팅 행사 자체 보다는 이건 조금 더 본질적으로 접근하고 싶다”며 “고소득 청년 농업인이 육성되면 자연스럽게 혼인 또한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이 스마트팜 단지와 바이오 기업들과 연계하여 첨단 농법으로 고소득 특화작물을 재배하여, 고소득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것이 문제의 본질로 보인다”며, “화순지역 미혼남녀가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어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후 임 예비후보는 “오늘 군민들의 솔직한 마음을 들을 수 있었고, 저 또한 진솔하게 말씀드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이 정책을 주제로 한 소통 간담회를 자주 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임 예비후보 측은 선거사무소 한쪽 벽면에 군민이 포스트잇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후보 명의 직통 전화 (010-3715-6530)를 통해 문자 메시지로 정책 제안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