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동구보건소 교육실에서 ‘동구 공공급식 관계자 소통 및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동구 공공급식에 참여하는 생산자, 영양(교)사, 배송·공급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공공급식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친환경 식재료의 중요성과 공공급식의 역할을 공유했으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유정란, 블루베리, 표고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품질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공급식 관계자들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가 급식을 통해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건강하게 전달되는 선순환 체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제4회 통기타 행복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음악적 성장과 예술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1인 1악기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의 연말 성과 발표회다. 이번 콘서트에는 계림·산수·서석·용산·율곡·지한·학운초등학교 등 7개 초등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지난 1년 동안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닦은 통기타 연주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은 지난 2019년부터 동구가 추진해온 대표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올해는 고향사랑기부금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5학년에서 5~6학년 전체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학습의 연속성을 강화함은 물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자신감 향상, 예술 표현력 증진 등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거두며 동구만의 특색 있는 인문·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 속에서 통기타 기본기 습득부터 합주까지 단계별·체계적으로 배우며 실력을 키워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하나의 악기를 통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예술의 거리 경관특화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예술의 거리 예술 간판 지원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예술의 거리 십자거리 일대 17개 업소에 예술 간판을 신규 설치해 특색 있는 간판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획일적이고 원색 위주의 상업 간판에서 벗어나 업소별 특성과 감성을 반영한 입체형 예술 간판을 도입해 거리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을 통해 간판을 단순한 상업적 표식이 아니라, 거리의 문화와 예술을 담아내는 공공디자인 요소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구는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재)광주디자인진흥원, 예술의거리 상인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과정에서 ▲공간 디자인 방향 설정 ▲향후 연계 사업 발굴 등과 관련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며 단계적인 경관개선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올해 5월부터는 총사업비 1억 2천 6백만 원을 투입해 예술의 거리 내 업소를 대상으로 예술 간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특히 지역 예술가들이 간판 디자인 개발과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여성농업인의 건강·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지급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의 사용 기한이 연말까지임을 안내하며, 기한 내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올해 광양시는 지원 대상자의 연령을 기존 75세에서 80세까지 확대하고, 8억 4,300만 원을 투입해 4,216명의 여성농업인에게 1인당 20만 원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전체 혜택 대상자가 지난해보다 450명 증가하면서 여성농업인의 체감 혜택이 한층 커졌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광양시 내 음식점, 안경점,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등 30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12월 31일 이후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되며 현금으로의 교환이나 이월·전환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카드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카드 잔액은 이월·전환되지 않으므로 올해 안에 꼭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2026년 동계 청년 행정인턴’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45세(1981. 1. 1. ~ 2007. 12. 31. 출생) 청년이다. 현재 근로 또는 사업을 하지 않고 있어야 하며, 기존 행정인턴 경험자, 시청 및 산하기관 근무 경력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근무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이며 오전(09:00~12:00)과 오후(14:00~18:00) 근무로 나누어 배치된다. 임금은 오전 76만 380원, 오후 101만 3,840원으로 주휴수당이 포함된 금액이며, 4대 보험 본인부담금은 공제된다. 신청은 ‘MY광양’ 앱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가족이 대신 접수하는 경우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행정인턴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 3종으로, 모두 본인이 작성하고 자필로 서명해야 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가 올해 4월 창단한 다문화합창단 ‘씽2게더’가 지난 12월 5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9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하모니상을 수상했다. ‘씽2게더’는 필리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페루, 몽골, 모나코 7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에 온 지 3개월 된 새내기 이민 여성부터 정착 23년 차의 선배 이민 여성까지 다양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단원들은 국적·언어·문화가 달라도 광양시가족센터를 ‘두 번째 친정집’처럼 여기며 합창을 통해 하나의 가족으로 가까워졌다. 한국어 발음 연습, 기본 스텝 훈련, 곡 이해를 위한 통역 등 모든 과정에서 경험 많은 단원들이 한국어가 서툰 단원들을 세심하게 돕고 이끌며 다문화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연대’를 실천해 왔고, 이러한 꾸준한 노력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광양시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멋진 결혼이민자합창단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지닌 단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조화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이 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9일 시청 만남실에서 광양상공회의소 회원사 13개 기업으로부터 시민 안전 기반 확충을 위한 CCTV 설치 기탁금 2,7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범죄 예방과 CCTV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루어진 것으로, 기탁식은 광양시장을 비롯해 광양경찰서 관계자와 기탁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기탁금은 시내 주요 취약지역에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CCTV 확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 발전과 공공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준 13개 기업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양시민의 안전을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안전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상공회의소와 회원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2월 8일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열고 건강증진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한 부서를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직원 소통 행사다. 이번에 방문한 건강증진과는 △건강증진팀 △정신건강팀 △치매관리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부서로, 운동, 영양, 절주, 비만 예방, 금연 환경 조성 등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과 자살 예방 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기반의 정신건강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치매안심망 구축을 통해 고령사회에 대응한 통합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장의 직원 격려 인사를 시작으로 건강증진과 직원들의 자기소개, 시장과의 자유로운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직원 소개 시간에는 맡고 있는 업무 설명과 함께 개성 있는 자기소개가 이어졌고, 대화 시간에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업무 중 느낀 점과 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고흥군립도서관 3개소에서 군민 175명이 참여한 ‘책 내리는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지역민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이른 크리스마스 즐길 수 있도록 ‘겨울’을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다양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유자를 활용한 ‘뱅쇼 · 샐러드’와 진저브레드 쿠킹 체험 ‘과자집 만들기’를, 남부도서관에서는 천연 아로마로 만드는 ‘성탄 캔들’과 제철 딸기를 활용한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를, 북부도서관에서는 생화 율마로 만드는 ‘미니 트리 만들기’ 등 총 11개의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한 지역민은 “가족이 함께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크리스마스 테마 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도서관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겨울의 온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별프로그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고흥군립하늘공원’ 준공식을 앞두고 행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8일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해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소방·교통·전기·안전·시설 등 총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행사장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행사장 내·외부 안전시설, 관람객 동선 관리, 비상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무대 시설, 전기·소방설비, 의료지원 체계 등을 사전에 철저히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고흥군은 행사 당일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 분산대책 마련, 주차 안내 요원 배치, 응급 상황 시 즉각 출동 가능한 의료반 운영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계획도 마련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군민의 염원을 모아 조성한 하늘공원 준공식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립하늘공원은 총 198억 원의 예산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일 군청 우주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고흥군 기관·단체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분기별 정례 회의로,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단체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향후 협조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기관·단체장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흥군협의회 안정민 회장 ▲제7391부대 제4해안감시기동대대 전명호 대대장 등 2명이 새로 부임했음을 알리고 참석자들에게 안내했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입회를 신청한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고흥군지회의 신규 편입을 의결했으며, 지역 현안과 관련해 ▲2026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 개최 ▲고흥군립하늘공원 준공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연말연시 소비 진작을 통한 기역경제 활성화 ▲산불 조심기간 홍보 ▲겨울철 전군민 독감 예방접종 홍보 ▲농업경영체 변경등록 의무사항 안내 등 9개 주요 협력 과제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군은 이를 통해 기관·단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일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이 1천8백3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6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재단의 요청에 따라 저소득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급식소에 전달될 예정으로, 무료 급식 경로식당과 노인복지관, 장기요양기관 등 관내 56개 노인복지시설에 배부된다. 공영민 군수는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백미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재단의 온정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탁 물품은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 어르신들 식사 제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재단의 핵심 가치인 사랑과 행복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은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 지원, 의료비 지원, 구제사업, 주거복지사업, 장학 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