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동강면에서 ‘동강버스정류장 이전·신축 준공식’을 개최하고,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의원, 동강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부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축 정류장의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동강버스정류장 신축은 노후되고 협소한 기존 정류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축 정류장은 연면적 약 93㎡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대합실, 남녀 화장실, 냉난방 시스템, 버스 정류소 안내기(BIT) 등이 설치돼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실내 공간은 여름철 폭염이나 겨울철 한파로부터 승객을 보호하며, 더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이번 동강버스정류장 신축은 주민 여러분의 오랜 염원이 담긴 뜻깊은 사업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 기반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전남 동부권 새마을금고 고향사랑기부 교차기부 행사에서 여수 새마을금고 임직원들로부터 1,21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흥, 여수, 순천, 구례, 보성 등 5개 시군 새마을금고 간의 신뢰와 연대에 기반한 순환 교차기부의 일환으로, 매년 시군 간 상호 기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교차 기부는 고흥군 새마을금고가 주관을 맡아, 여수 새마을금고는 고흥군에 기부하고, 고흥·순천·구례·보성 새마을금고는 여수시에 기부하며 상호 기부의 취지에 뜻을 함께했다. 장판동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특정 세대만의 나눔이 아닌, 젊은 세대도 자연스럽게 동참하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기부문화가 지역 간 연대 속에서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상생을 실천해 주신 여수 새마을금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역 청년들의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고흥 청년리더 아카데미’ 사업이 청년들의 열띤 호응 속에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청년들의 수요와 희망 과정을 반영해 편성됐으며 ▲국가자격 4개 과정(컴퓨터활용능력 2급,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착기운전기능사, 포토샵(GTQ) 2급 ▲민간자격 2개 과정(커피바리스타, 파크골프지도자) ▲기본 소양 2개 과정(청년명사특강, 금융교육) 등 총 8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16일까지 해당 전문학원과 청춘누리에서 진행된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취업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을 향한 청년들의 배움의 열기는 식지 않고, 교육 회차가 거듭될수록 참여 열기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포토샵(GTQ) 2급 과정에 참여 중인 한 수강생은 “독학으로는 어렵고, 학원을 가려면 순천까지 가야 해서 망설였는데, 이번에 군에서 전문자격 취득 과정이 개설돼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융교육에 2년 연속 참여 중인 수강생은 “금융 상식부터 재테크 시기, 부자가 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와 (사)고흥군 귀농어귀촌협의회(회장 박강석) 집행부 간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귀농귀촌인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목표를 함께 이루기 위한 안정적인 정착 환경 조성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협의회 집행부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협의회 상반기 운영 실적 및 하반기 활동 계획 보고, 건의사항 청취와 군수의 직접 답변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귀농어귀촌인들이 고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많은 분이 이곳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사)고흥군귀농어귀촌협의회가 지역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과의 현장 중심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협의회와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도시민 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13대로 운영하던 장애인 콜택시를 14대로 증차해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는 보행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병원,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을 보다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별교통수단이다. 시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1대를 증차하고, 7월 시범운행을 거쳐 8월부터 총 14대를 본격 운행할 계획이다. 정형권 교통과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은 지역사회 통합의 척도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증차 외에도 운행지역 확대, 사전예약제 운영, 배차시간 단축 등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장애인 바우처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도 병행 운영하며, 교통약자의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 분석을 통해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쓸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다압면 일원에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제31보병사단 이순신여단, 광양소방서 및 광양의용소방대연합회에 지원을 요청하고, 광양시 자원봉사단체, 광양시의회 의원 등과 함께 전방위적인 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 집중기간(7월 21일~26일) 동안 제31보병사단 이순신여단 장병 140여 명, 광양의용소방대연합대 85명, 공무원 56명, 자원봉사단체 65명,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 의원 25명이 참여해 총 371명이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침수 피해 가옥의 토사 제거, 주택 내부 청소, 가재도구와 폐기물 수거, 하천 주변 나뭇가지 정리 등 복구 작업에 온 힘을 쏟으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했다. 시는 폭염 속 복구 작업에 참여한 인력을 위해 생수, 수박, 간식, 도시락 등을 제공하며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했고, 복구 활동은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호우 피해를 입은 한 시민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집을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만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희숙)는 지난 22일 만성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집중호우로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해안가에 밀려든 다량의 해양쓰레기가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하면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바다에서 떠밀려 온 초목과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희숙 만덕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해수욕장을 찾는 분들이 깨끗한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장혜숙 만덕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화 활동에 나서준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런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을 더 깨끗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만덕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 김치 등 반찬 나눔, 해양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벼 병해충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현장 기술 지원과 함께 방제약제 및 항공방제 대행비 지원에 나섰다. 올해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관내 벼 재배단지 곳곳에서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잎도열병 등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으며 벼멸구류도 전년보다 열흘 이상 빠르게 비래해 적기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낮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벼멸구 증식 속도가 빨라질 우려가 크며, 벼 포기당 2마리 이상의 약충 또는 성충이 발견될 경우 방제 기준 밀도를 초과한 것이므로 즉시 방제를 시행해야 한다.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벼의 천립중 감소와 등숙률 저하 등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수시는 농가 신청을 받아 일반벼 483ha 면적에 벼 병해충 방제약제 및 항공방제 대행비를 지원하는 한편 주요 병해충 및 돌발해충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벼멸구 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올해는 여러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기 때문에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본 방제 시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운영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 지정 및 갱신 심사제도’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는 2018년 12월 개정(시행 2019년 12월)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올해부터 추진되는 제도로, 지정일로부터 6년이 경과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질과 운영의 적격성 등을 심사해 갱신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시는 ‘여수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9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갔으며, 의견은 여수시청 노인장애인과로 제출할 수 있다. 갱신 심사기준은 ▲행정처분 이력 ▲기관평가 결과 ▲설치·운영자 및 종사자의 서비스 제공 능력 ▲서비스 제공 계획의 충실성 ▲자원관리의 건전성 및 성실성 ▲인력관리의 체계성 및 적절성 등으로, 여수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는 어르신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라며 ”전문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3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만성리해수욕장 인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운동은 전라남도, 여수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숙박 요금 사전신고제 홍보,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실천 등을 안내하며 재방문하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쳤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6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관광숙박시설과 농어촌 민박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숙박 요금 사전신고제 운영, 권역별 현장 방문 친절 교육 등을 통해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수를 방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각종 축제를 앞두고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한 서비스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계도와 점검을 통해 신뢰받는 관광도시 여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한전KPS 여수사업처가 지난 24일 여수시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시력 관리를 위한 안경 지원사업에 1천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증서 전달식은 여수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김영환 한전KPS 여수사업처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시력 교정 지원사업 ‘동그라미 속 Eye행복’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안경 교환권을 제공해 원하는 안경원에서 개인에게 맞는 안경을 맞출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7월 말부터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총 100명의 아동·청소년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동그라미 속 Eye행복’ 사업은 한전KPS 여수사업처의 후원으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60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시력 건강 지원을 제공해왔다. 김영환 여수사업처장은 “시력 변화가 큰 시기의 아동·청소년들이 제때 검진과 교정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배구연맹(KOVO)과 ‘2025 여수 코보(KOVO)컵 프로배구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회 운영, 시설 협조, 홍보 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보(KOVO)컵’은 브이(V)-리그 개막 전 열리는 국내 남녀 프로배구 컵대회로, 2025년 대회는 9월 13일부터 28일까지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배구 팬과 관람객이 여수를 방문하며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시장은 “국내 최정상급 배구팀들의 여수 방문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우리 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은 “여수시민과 배구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길 바라며, 연맹 역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