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4일 물축제를 앞두고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대적인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축제장 주요 시설물, 수상안전장비, 비상통로, 응급의료체계 등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물놀이 시설과 야간 행사장에 대한 사고 예방 조치를 강조했으며, 안전관리 체계와 인명구조 요원 배치 등 중점 점검이 이뤄졌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가능성도 고려해 대응체계 강화를 고려해야 된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함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도내 모든 지역축제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번 물축제 역시 전남의 여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행사인 만큼, 안전과 품격을 함께 갖춘 축제가 되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있다”며 “안전은 선택이 아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2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5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데에 이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까지 하게 되며 장흥군은 우수한 정책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테마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군은 ‘폐교의 화려한 변신, 아이 웃음 가득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이라는 주제로 폐교된 (구)장평 임리초등학교를 농산어촌 유학마을로 재탄생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 수 감소와 인구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됐다. 군은 유학 가정들의 정착 지원을 위해 모듈러주택 10동을 조성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했다. 유학 가정은 자연과 어울리며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보내고, 지역은 인구 유입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으며 지역 상생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본선 발표에서는 추진 배경 및 과정, 조성 효과, 입주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26일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자연을 느끼고 전통을 체험하는 활동들로 구성돼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동시에 즐거운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은 박물관 야외전시장 정자 2동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전시장에서 직접 봉숭아 꽃잎을 따고, 손톱에 곱게 물들이며 전통 여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이 없고 농업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비즈 팔찌 만들기 체험이 준비됐다. 다양한 색상의 비즈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팔찌를 만들 수 있어 어린이에게 특히 인기가 예상된다. 체험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부채 만들기 체험은 매주 일요일, 농경문화관 1층 로비에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선착순으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공되는 흰색 부채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나만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의료기관에서 의료관련감염병이 유행하면 신속하게 조치하고 추가 전파 차단에 대응하는 모의훈련을 최근 실시했다. 훈련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와 협력해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18개소와 관할 보건소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은 100병상 이상 공공병원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한다.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이 협력해 환자, 의료진 등의 감염확산을 신속히 차단하고, 예방·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병원내 의료관련감염병 유행 가상시나리오에 따라 의료기관 도면 등을 활용한 도상 훈련으로 진행됐다. 유행 원인 파악, 발생 규모 확인, 환자 분리 등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추가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강화해야 할 감염관리 방법과 활동 등을 공유하고 효율적 방안도 논의했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기관에서 의료행위 등으로 환자, 보호자, 의료인 등에게 발생하는 감염이다.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감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목(CRE) 감염증, 반코마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폭우에 따른 피해지역 복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전 직원이 나서 피해복구 긴급 일손돕기에 나섰다. 전남지역에는 지난 20일까지 4일간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14개 시군에서 농작물과 시설 7천700여ha가 침수되고, 특히 토마토·딸기·멜론 등 시설원예에 피해가 집중해 영농 재개를 위한 인력 지원이 절실하다. 긴급하게 지원하는 일손돕기는 지난 집중 폭우로 침수 및 유실 피해를 입었으나, 일손 부족으로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4일 농축산식품국과 자치행정국을 시작으로 전 실국에서 800여 직원이 참여해 이번 주에 집중적으로 피해복구 작업을 시행한다. 또한 시군에서도 군부대, 농협, 자원봉사단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집중호우 피해 농가 일손돕기에 지금까지 4천여 명이 투입돼 피해 복구에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는 복구작업에 앞서 참여자 안전을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호우가 끝난 후 다시 시작된 폭염에 대응, 작업자의 생수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준비해 현장 지원을 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월출산 기찬랜드’의 접근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금호익스프레스와 손잡고 하계 한정 임시노선을 신설했다. 이 노선은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27일간 운영되며,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에서 출발해 월출산 기찬랜드를 경유한 후 영암터미널로 이어지는 하행 노선이다. 하루 5회 운행되는 이 노선은 ▲07:10 ▲07:55 ▲09:05 ▲09:45 ▲10:55의 시간대로 운행되며, 성인 편도요금은 8,700원이다.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기찬랜드를 더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승차권을 기찬랜드 매표소에서 제시하면 20인 이상 이용객에 적용되는 단체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상행 노선(영암→광주)은 기존과 같이 기찬랜드를 경유하지 않으며, 이번 한정 노선은 하행 방향에서만 기찬랜드 정류소에 정차한다. 월출산 기찬랜드는 천연 지하 암반수로 조성된 수질 좋은 야외 물놀이장을 중심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7개 풀장과 실내수영장, 그늘쉼터, 캠핑장, 가족 피크닉 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여름철 가족 단위 피서객의 발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보건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군민들을 직접 만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폭염은 여름철 불볕더위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체감온도 31도 이상의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다.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 진도군보건소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광판과 진도군청 누리집에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게시하는 등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조금시장(5일장), 진도군노인복지관, 마을경로당 등 군민들을 직접 만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수칙’(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을 알리며 온열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진도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에 앞장서는 진도군보건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7월 15일, 진도군청소년문화의집과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조도면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과 심리적인 지원을 위해 ‘도서 지역 청소년 마음을 두드리다. 청소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서비스는 진도군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지역 간의 문화와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뜻깊은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과제빵사 직업 체험’을 마련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다 건너 작은 학교 안에는 달콤한 냄새와 웃음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고, 중독의 위험성과 자기조절 전략, 대안 활동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직접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사업에 선발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사업 참여자는 도로변과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 공공시설 관리와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 하반기 사업에는 ▲읍면(7개) 공공근로 32명 ▲지역공동체일자리 27명(진도개테마파크, 녹진‧회동 관광지, 삼별초공원과 파크골프장, 아리랑마을, 자생식물전시장과 국토공원화)이 참여할 예정이며, 총 15개소에서 59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군은 사업 참여자들의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고,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 작업을 일시 중단하는 등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냉감 소재의 토시와 스카프, 아이스팩 등 물품이 지급된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혹서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참여자를 보호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취업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산포파출소는 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3대 분야 기초질서 추진 내용을 알리고 반칙행위 없는 질서정연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율방범대 등 치안공동체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주요 구역을 돌며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외국인들도 지역사회의 동등한 일원이라는 인식하에 함께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주변 외국인 대상 모국어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기도 하였다. 모국어 홍보전단지는 의사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류국의 법령 내용을 잘 몰라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태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으로 제작한 것으로 쓰레기 투기 금지, 끼어들기 금지 등 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협조 당부와 형사절차에서의 절차적 권리 안내 등 외국인 권익보호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찰은 금년 8월까지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친 후 9월부터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산포파출소 이남미 소장은“기초질서를 준수하지 않는 반칙행위를 방치하면 위반행위의 확산으로 기초질서를 준수하는 주민들의 정당한 권익이 오히려 침해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법 준수 의식 회복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대장 심태식)는 24일 저녁 자율방범대, 생활안전 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휴가철 교통안전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생활속 5가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협력단체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읍 서천 수변공원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덕례리 원룸촌 일대를 합동순찰하는 등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광양경찰은 휴가철 피서지 주변에 대한 음주운전을 상시적으로 불시에 단속하고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8월까지는 홍보‧계도 위주로 운영하며, 9월부터는 집중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음주운전, 불법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무임승차 및 무전취식, 암표매매 등이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7월 기간 드몽드호텔 등 다중이용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하계 휴가철 대비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도 사항은 △방화문·피난계단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 △화재 발생 시 관계자에 의한 상황 전파 및 대피 유도 방안 △상호 간 안전관리 소통체계 유지관리 등 화재취약시설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인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안전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