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FC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함께 특별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광주는 오는 2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ACC 개관 10주년 기념 네이밍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CC 개관 10주년을 축하하고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경기 시작 전 김상욱 ACC 전당장을 비롯한 ACC 서포터즈 엘비스, 글로벌해설사 헤마가 특별 시축에 나설 예정이다. ACC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됐다. 경기장 곳곳에는 기념 응원 피켓이 제공되어 팬들이 특별한 응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팬 참여 퀴즈 이벤트를 통한 과일컵 1,000개 선착순 증정, 응원 타투스티커 배포 등이 이루어진다. 구단 관계자는 “광주의 대표 문화 시설인 ACC와 함께 특별한 10주년 행사를 마련해 팬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광주FC와 ACC의 특별한 날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광주FC가 선두 전북현대를 잡고 순위 상승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26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A매치 휴식기 전 쾌조의 페이스를 질주하던 광주는 이후 치른 수원FC,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지 못했다. 2경기 모두 선제골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후반전 아쉬운 뒷심이 발목을 잡았다. 다만 낙심하긴 이르다. 아직 순위 경쟁을 펼치는 구단들과의 격차가 좁아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등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를 위해선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이미 무대는 준비됐다. 전북과의 맞대결서 승리할 시 광주는 선두 구단을 꺾었다는 자신감을 챙김과 더불어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더욱이 해당 경기를 끝으로 K리그는 올스타전으로 인한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에 광주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입해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단 계획이다. 이번에도 공격 선봉엔 ‘알고도 못 막는 왼발’ 아사니가 유력하다. 아사니는 김천전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리그 8호골을 신고했다. 아사니는 2023년 7골을 넘어 개인 커리어하이 기록을 달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2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AI 기본사회와 제조 AI의 만남’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향엽 의원실과 AI 기본사회 연구회(대표 김선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업 주체 간 AI의 이해를 넓히고, AI강국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민문기 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선우 대표, KEIT 김성호 본부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그밖에 산업통상자원부 제조AI확산TF 송영진 부이사관, 국민대학교 이원태 특임교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오성탁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AI 혁신성장과 기본사회’에 대해 발제를 한 김선우 대표는 “AI 기본사회는 단지 기술의 도입이 아니라 복지국가의 디지털전환을 의미한다”라며 “AI 자율제조를 통해 인공노동이 인간노동을 대체함으로써 생산성 확대와 노동시간 축소를 실현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 산업정책이 보다 임무 지향적으로 패러다임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발제에 나선 김성호 본부장은 ‘AI 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 노두섭 의원은 7월 22일 열린 제314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강진군이 추진한 ‘맘편한센터’ 사업 전반에 대해 개장 지연, 과다 예산, 부실 계약 등 총체적인 문제를 제기하며 군정의 책임 있는 해명과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맘편한센터는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복합복지공간으로 강진군이 역점 추진한 사업이지만, 현재까지도 정상 운영이 이뤄지지 못한 채 사실상 개장 무기한 연기 상태에 놓여 있다. 노 의원은 “센터를 지어놓고도 문을 열지 못하는 현실에 군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기다리다 아이들 대학 가겠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군민 분통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제의 핵심은 리모델링에만 군비 35억 원이 투입됐다는 점이다. 실질적인 해당 공간은 약 100여평 규모로, 단순 환산하면 평당 3,000만 원에 달하는 고액 예산이다. 노 의원은 “이 정도 금액이면 신축도 가능한 수준”이라며 “군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면 단가의 적정성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외부 검증이 있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한 업체는 2023년 당시부터 재무건전성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3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군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 8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군은 6월부터 각 부서에서 16건의 추천을 받아 신안군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주민 체감도와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심의, 평가해 8건의 우수사례(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6건)를 선정하고 담당자를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상 사례는 ‘'습지보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3천억 원의 비용 절감과 38개월의 공사기간을 단축하다’가 선발됐다. 습지보전법에 따라 습지보호지역은 해저송전선로만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과도한 공사비와 기간으로 신안군 해상풍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저해하고 있었으나,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적극 대응하여 섬의 특수성을 인정해 예외적으로 가공선로가 가능해지도록 한 사례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송전선로공사 3천억 원의 비용절감과 공사기간 38개월 단축의 효과를 얻어 RE100 중심지 전라남도의 입지를 굳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 외 사례로는 농지법 시행이전 형질변경 토지 지목 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여수시청 복지기동대와 협력하여 관내 노후 주택 50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점검 및 주거 안전 지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후화된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아동 등 주거 취약계층의 화재 예방과 안전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500가구에 대해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화기·감지기 보급 ▲노후 콘센트 점검 ▲자동소화멀티탭 설치 ▲자동소화패치 부착 ▲생활안전 컨설팅 등이 포함되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주거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된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 주택은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소방서와 복지기동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복지와 안전이 결합된 ‘찾아가는 예방 안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최근, 서울 홍대역 인근에서 신통한 점괘와 깊이 있는 궁합 상담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무속인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천수암 군웅선녀’, 30대 여성 무속인이다. 놀랍게도 그녀는 한때 교육청에서 공직 생활을 하던 감사담당자였다. 공직자의 삶을 뒤로하고 신내림을 받아 무속의 길을 걷게 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음은 그녀와의 일문일답이다. Q. 공직에서는 무슨 업무를 했나? A. 모 교육청 감사부서에서 근무했습니다. 주로 공익제보나 민원사항을 접수하고 조사해 사실관계를 밝히는 일이었어요.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이 많았고, 횡령, 갑질 등 민감한 사안도 많이 다뤘습니다. Q. 안정적인 공직을 접고 무속인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사실 처음엔 저도 제게 그런 운명이 있을 거라고 전혀 몰랐어요. 그런데 반복적으로 죽은 이들이 꿈에 나타나 말을 걸기 시작했고, 특히 “강화도로 가자” 라는 말은 수도 없이 듣기도 했어요. 외면하려 했지만 건강이 악화되고, 일상생활도 힘들어졌습니다. 결국 신내림을 받게 됐고, 지금은 오히려 제 운명의 길을 찾았다고 느껴요.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한종훈)은 7월 21일 학장실과 도너월에서 발전기금 1억 5000만원을 기부한 ㈜SE 박현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부자 명패 제막식을 진행했다. 박현희 대표는 “생활 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학생들이 제약 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어 “학업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뿐 아니라, 선한 마음으로 사회를 돌아보며 봉사하는 학생들에게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학생들을 위한 기부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2023년 12월, 공과대학에 5천만 원을 1차로 기부했다. 이어 2025년 1월 9일에는 총 1억 원의 추가 기부 약정을 체결하고, 2025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공과대학 발전기금 및 장학금으로 분할 기부하기로 했다. 약정 이행의 첫걸음으로, 박 대표는 같은 해 6월 17일 5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로써 지금까지의 누적 기부액은 총 1억5천만 원에 달한다. 박 대표가 이끄는 ㈜SE는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 설비 및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AI 아트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변현진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서초구 ‘무늬와 공간 갤러리’에서 AI와 인간의 협업을 실험하는 개인전 ‘현생일상 회문자(現生日常 繪文字)’를 개최한다. ‘무늬와 공간 갤러리 2025 제2회 AI Art 기획전’ 중 하나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회화, 사진, 설치, 그래픽 등 다양한 매체가 융합된 작업을 통해 기술과 감각,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예술적 실천을 제시한다. ‘현생일상 회문자’는 ‘지금, 여기’의 감각적 일상에서 출발해, 기술을 통한 감정과 기억의 재구성, 그리고 생성형 AI와의 협업이 예술 창작의 방식과 의미에 어떠한 전환을 가져오는지를 탐색한다. 전시는 소비 데이터를 시각화한 ‘트렌드 정물 시리즈’, 감정과 감각의 조형적 결합을 탐색한 ‘감각 페어링 시리즈’ 등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공지능과 신기술이 인간의 삶에 스며드는 흔적과 궤적을 관찰하며, 연속과 혼재, 해체와 재구성의 과정을 거쳐 인간의 소망과 감정의 층위를 탐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새마을회(회장 이동근)는 7월 24일 만성리해수욕장에서 최근 극한 폭우로 밀려든 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해양 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나뭇가지 등 초목류가 검은모래 해변을 뒤덮으면서 조기 개장한 해수욕장의 운영이 사실상 마비되고, 관광객 불편과 더불어 지역 이미지 실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진행되어 새마을지도자들은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긴급한 해양 환경 회복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은 폐목재, 농약통,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부표는 물론 폭우로 유입된 나뭇가지, 초목류까지 다양한 해양쓰레기를 놓치지 않고 수거하며 깨끗한 해변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동근 회장은 “기후위기로 폭우와 폭염이 일상이 된 지금, 우리 새마을회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일상 속 실천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정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침수와 오염지역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풍수해 이후에는 ▲장관감염증, A형간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 ▲접촉성 피부염, 안과 감염병, 렙토스피라증 등 다양한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진다. 광주시는 위생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후 및 식사 전 30초 이상 손 씻기 ▲냉장 보관되지 않았거나 오염된 음식물 폐기 ▲고인물 제거 ▲모기기피제 사용 ▲모기장 및 방충망 점검 등을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수해복구 작업 때는 방수복, 장화, 고무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상처가 있는 부위는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 또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고, 작업 후에는 노출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한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단설사 등 감염병 발생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안전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육성해 재난‧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공모를 통해 우수 재난안전 신기술을 선정, 시상했다. 광주광역시는 ‘2025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기술 3개를 선정,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광주시가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 도입해 7년째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5개 신기술이 출품됐다. 1차 심사를 통해 3개 기술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24일 전문가 11명이 시청각(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의 2차 결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술을 확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전남대학교병원(김동기 교수)이 제안한 ‘AI 기반 통합 재난환자 관리 및 이송 플랫폼’이 차지했다. 이 신기술은 전남대병원이 인공지능(AI), 생체신호 센서,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해 재난환자 관리 및 이송 플랫폼을 개발, 재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수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대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한국광기술원(고정민 연구원)이 제안한 ‘분포형 AIoT 지반침